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머리가지고 왜 당신이 난리야

,,, 조회수 : 2,774
작성일 : 2011-11-11 01:39:39

결혼한이후 아이들 키우며 똥머리 유지하다

애들도 어느정도 크고 머리에 변화를 주고 싶어

컷트하고 펌을 했어요..

그때 남편이 머리 잘랐다고 두고두고 씹어대더니

오늘 또 시어머니 가시는 동네미장원에 가서

돈 적게 주고 파마했다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불같이 화를 내네요..

옆에가서 자기도 싫고

애들은 각자 침대에서 자니 낄데도 없고

이렇게 이시간에도 잠 못 들고 있네요 ㅡ.ㅜ

진짜 한번만 더 난리치면 남편 보는앞에서 가위로

제머리를 싹둑싹둑 잘라버리고 삭발하고 다닐까봐요

마누라 머리 변화에 이렇게 예민한남편 전 주위에서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

 

IP : 118.47.xxx.1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자패밀리
    '11.11.11 1:48 AM (211.213.xxx.94)

    우리남편이 제 긴머리에 대한 환상이 있어요
    제가 머리단발로잘라도 잔소리를 했거든요.
    근데 어느순간 우리남편이 싫으니깐 싫을때마다 제가 머리를 커트를 하게 되네요..ㅋㅋ
    저 못됐죠? ㅎㅎㅎ
    그냥 원글님 맘편한대로 하세요.남편이 내머리가지고 왜 난리인지..저도 그런 남편 있어서 ..정말 싫어요
    긴머리가 얼마나 불편한데..

  • 2. ok
    '11.11.11 1:53 AM (221.148.xxx.227)

    귀찮지만 붙임머리사서 저녁엔 짧은머리 핀으로 올리고 꽂아보심이..
    낮에는 커트머리도 다니시고.
    남편분이 긴머리 무척좋아하시는듯.
    집착이 심하시네요

  • 3. ..
    '11.11.11 2:04 AM (219.240.xxx.140) - 삭제된댓글

    아뇨
    내 머리인데
    하고 싶은 머리 해야죠
    대신 애교를..

  • 4. ..
    '11.11.11 2:23 AM (116.39.xxx.119)

    이미 저지러진 일을....
    헌데 저희 남편도 긴머리를 좋아하는지라 저도 못 잘라요
    그나마 나이 30 넘어가면서부터는 생머리에서 탈출하는건 허락해주더군요ㅋㅋ
    그놈의 긴 생머리가 쭈글한 얼굴에도 이쁜줄 아나봐요 ㅠㅠ

  • 5. 여자=머리빨 이라는 공식땜에 그런가봐요
    '11.11.11 7:32 AM (147.46.xxx.47)

    남편분이 원글님을 많이 아끼시고,여성성에 점수를 많이 주시나봅니다.
    그러니 저러지않을까요?저도 머리 짧게 자른적 있는데 저희남편 별 관심도 없어요.
    적응안되셔서 그런거니..원글님게서 이해하실수밖에요^^

  • 6. ..
    '11.11.11 7:37 AM (1.225.xxx.30)

    우린 서로 머리가지고 참견합니다.,ㅋㅋ

  • 7. 나도
    '11.11.11 7:43 AM (122.37.xxx.23)

    신랑이 나한테 말 없이 머리 확 자르면 싫은데 -_ㅠ

  • 8. 저희 남편도..
    '11.11.11 9:27 AM (14.47.xxx.160)

    그럽니다..
    남자들은 왜 그리 머리가지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긴 생머리에 대한 환상이 있는건지?

    긴머리 유지하다가 올 여름 단발커트하고 왔더니 한 이틀 쳐다도 안보고는
    아프로 머리 자르지 말라고..

    그뒤로 쭉 잘랐더니 급기야 그저께 저녁에 술 한잔 마시고는 궁시렁궁시렁..
    " 이제 내 눈에 이뻐 보이는게 싫으냐.. 내 말이 우습냐???" 허참..

    그냥 알았다고 했어요. 이제는 자르지 않겠다고...
    그래도 머리 길면 또 잘라야죠. 다듬기만 할려고했는데 미용사가 잘못 알아듣고 잘랐다고
    할려구요^^

  • 9. ...
    '11.11.11 9:33 AM (222.121.xxx.183)

    가방 하나 사서 남편 들어오면 쓰고 미친사람처럼 식탁에 앉아있으세요.. 멍때리구요..
    남편이 부르면 확 째려보세요..
    우리집에서는 통하는 얘긴데.. 원글님 집에서는 통할지..

  • 10. ㅋㅋㅋㅋ 윗분
    '11.11.11 10:48 AM (211.47.xxx.155)

    제가 정확히 이해한 건지? 가방을 머리에 쓰고 앉아 있으란 건가요? ㅋㅋㅋㅋㅋㅋㅋ
    뭐지 이 그림은...

  • 11. 반대로
    '11.11.11 11:48 AM (110.15.xxx.97)

    신랑이 머리 어디서 이상하게 잘라오면 전 정말 싫을 것 같은데요?^^
    조금 기르셨다가 굵게 웨이브나오게 파마 해보세요~
    아무리 머리카락 짧게 잘라도 그 모습이 어울리고 예쁘게만 나오면 그렇게 싫어하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60 100일된 아가(여아) 선물 뭐가 좋을까요? 13 ^_^ 2011/11/11 2,002
36459 가전제품 고장나기전에 바꾸시나요?? 9 2011/11/11 1,889
36458 한 남자를 정리해야 하는데 마음대로 안되네요 5 정리 2011/11/11 2,742
36457 27개월 아이 동행 괌PIC여행 진정 무리일까요 17 고민 2011/11/11 2,685
36456 [미디어오늘 비평] 동아일보가 ‘안철수 신당’ 목말라하는 까닭 6 세우실 2011/11/11 1,676
36455 냉동 블루베리로 엑기스나 쨈만드신분있나요? 2 냉동실 비우.. 2011/11/11 1,895
36454 36개월 아들 키가 너무 작아요..ㅜ.ㅜ 3 toyblu.. 2011/11/11 10,952
36453 남편이 이직을 원해요. 1 .. 2011/11/11 1,585
36452 빼빼로데이..힘든하루였네요 6 .. 2011/11/11 2,572
36451 '반의반값 등록금'시립대, 'SKY'를 넘보다 1 우언 2011/11/11 2,149
36450 외국은 가게나 주택 전세 5년마다 올리나요? 우리나라는 매년 또.. 000 2011/11/11 1,304
36449 호떡집때문에 기분 나빠요 26 맘상했네요 2011/11/11 8,491
36448 조상신(특히 독립운동가, 민초독립운동분들)감사합니다. 조금더 힘.. 6 한미FTA반.. 2011/11/11 1,525
36447 글 내립니다. 19 남 얘기 같.. 2011/11/11 2,408
36446 어린 아이 데리고 어학연수 다녀오고 싶어요 5 의욕상실 2011/11/11 2,243
36445 전자펜 아시는지요.. 3 초등저학년 2011/11/11 1,357
36444 작년 고춧가루로 김장해도 괜챦을까요? 7 김장시즌 2011/11/11 6,594
36443 갤럭시, 아이폰 선택 도와주세요- 해외사용자 10 2011/11/11 1,599
36442 피자반죽이 원래 질척한게 맞나요?? 2 피자도전중 2011/11/11 1,391
36441 ...다시 듣기 100분토론 광주 양선생님 발언 1 100분 토.. 2011/11/11 1,634
36440 이 가사 보셨나요,,방통위에서도 FTA 격론…야당위원 '퇴장' 1 막아야 산다.. 2011/11/11 1,712
36439 김치 담그다, 김치 담으시면.. 2 김장 2011/11/11 1,727
36438 은행 직원들 통장,카드 만들라고 권유하면 5 궁금 2011/11/11 2,425
36437 초등 선생님이신 분들..초3 수학 심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4 ... 2011/11/11 3,096
36436 취직이 됬는데 거절하는 수단으로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17 메일,전화?.. 2011/11/11 3,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