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이후 아이들 키우며 똥머리 유지하다
애들도 어느정도 크고 머리에 변화를 주고 싶어
컷트하고 펌을 했어요..
그때 남편이 머리 잘랐다고 두고두고 씹어대더니
오늘 또 시어머니 가시는 동네미장원에 가서
돈 적게 주고 파마했다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불같이 화를 내네요..
옆에가서 자기도 싫고
애들은 각자 침대에서 자니 낄데도 없고
이렇게 이시간에도 잠 못 들고 있네요 ㅡ.ㅜ
진짜 한번만 더 난리치면 남편 보는앞에서 가위로
제머리를 싹둑싹둑 잘라버리고 삭발하고 다닐까봐요
마누라 머리 변화에 이렇게 예민한남편 전 주위에서 본적이 없는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