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딸아이인데요 중1때까지 곧잘했는데 1학년때보다 50등정도 차이나게 떨어졌어요
그전에는 책상에 앉아있는시간도 길고 했는데 요즘은 드라마 볼거 다보고 놀고싶은거 다 놀고
걱정입니다 2학년때 슬럼프오나요?
드라마보고 나면 공부 좀 하다가 잔다고 들어가네요
성적이 떨어진것은 다른원인이 있나요?
다른아이들이 2학년 되느깐 열심히 해서 자기성적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중2딸아이인데요 중1때까지 곧잘했는데 1학년때보다 50등정도 차이나게 떨어졌어요
그전에는 책상에 앉아있는시간도 길고 했는데 요즘은 드라마 볼거 다보고 놀고싶은거 다 놀고
걱정입니다 2학년때 슬럼프오나요?
드라마보고 나면 공부 좀 하다가 잔다고 들어가네요
성적이 떨어진것은 다른원인이 있나요?
다른아이들이 2학년 되느깐 열심히 해서 자기성적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과외선생으로 10년 넘게 애들 보면서 느낀 건데
중2는 마의 학년 맞아요.
집에서는 어쩌는지 제가 아직 애가 없어서 모르겠지만서도 ㅎ
확실히 나사가 막 풀리는게 느껴져요. 중2애들은. 중1때부터 계속 보다 보면요.
열심히하면 됩니다.
제 경우 중2, 고2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 같아요.
중2때는 그야말로 시험기간에도 소설만 봤던거 같고요.
그때 읽었던 가장 기억에 남는 소설은 펄벅의 대지.
남들 다 시험공부할때 혼자 소설만 읽어대니
심지어 짝한테 한소리 듣기까지 ^^;;;
뭐 그러고도 또 3학년때는 제대로 공부 했던거 같고요.
사춘기를 지나는 형태들도 다 다르고요.
겉으로 보기엔 액션이 큰 아이들만 사춘기 겪는거 같지만,
액션이 없는 아이들도 다 겪어요. 나름대로.
외부에 티가 덜 날 뿐이죠.
쉽게 지나갔다 생각하시고 지금부터 열심히 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져보세요.
아마 따님도 나름 생각이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