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저녁에 배관공사 때문에 수험생 맘 , 계단에서 우셨다는데.....
저희 아들 오늘 시험 보고왔습니다. 마지막까지 저를 테스트하는지 원~
미리미리 챙기라니까 수험표만 챙기면 된다더니 정작 수험표 놓고 가서 따~ 악 시간맞춰 겨우 갖다주고 왔습니다.
시험장이 그리 멀지 않아 천만 다행이었지요 ㅠㅠ;;;
이미 주사위는 던져졌고 이제 또다른 시작이지만 오늘밤만은 편안한 밤이고 싶습니다.
엊저녁 늦게 .. 2시가 다 되어 잠들었다 새벽에 도시락 때문에 일찍 깨서 김밥몇줄 싸주고 ...
하루종일 충혈된 눈에 눈꼽까지 끼고 ...정말 피곤하지만 마음은 홀가분합미다.
이 밤~
수험생들 보다 수험생을 둔 전국의 수험생맘 여러분들......
오늘밤 정말 홀가분한 마음으로 편안한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