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층에 어린애들 있는분들 어떠세요?

질문 조회수 : 2,369
작성일 : 2011-11-10 23:37:31

얼마전에 윗집 인테리어 싹고치고 들어올때부터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들었어요

그래도 인테리어 며칠할때 미안하다고 말하지않나요?

그런말하나없이 공문하나 떡 엘베에 붙여놓고 쌩까고

저는 그때 넘 시끄러워서 낮에 집에 있지도 못했죠

그런데 사람 들어와 사니 이건 더 가관이네요

애들이 뛰는데 아주 미치겠네요

낮에는 그래도 어린이집에 가나봐요

세시쯤 애가 오면 그때부터는 머리가 아파서 살수가 없어요

시끄럽다고 전화했더니, 놀이방매트를 하나 깔았나봐요

그래도 못참겠어서 올라갔더니 집안에 온갖 놀이터에서나 볼만한것들을 다 갖다놨어요

이제 이 아이들이 크면 클수록 저의 고통은 더 심해지겠죠?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저는 당분간 이사갈 형편도 안되구요

위층에 저처럼 애들많거나 어린애키우는집 있는분들 어떠세요?

IP : 180.65.xxx.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일
    '11.11.10 11:44 PM (119.194.xxx.157)

    매일 전쟁터 같아요 .. 쿵쿵 쾅쾅 우는소리 엄마가 혼내는 소리 목욕소리 .... 저도 아이 키우는 입장이라서 저녁에만 제발 조용히 해달라고 이야기 했어요. 다행이 애기 엄마가 엄청 미안해 해서 그걸로 나마 위안 삼아서 참고 살아요
    미안하다고 뭘 자꾸 주고요. 그래도 시끄러운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 2. ....
    '11.11.11 12:04 AM (124.153.xxx.121)

    울집아이들..7세남아는 말이라도 좀알아듣지..3세여아는암것도 모르고 막뛰어다녀요..그때마다 고함지르며 뛰지말라고 말해도안되고, 엉덩이를 때려도 안되고, 좋게말해도안되고...저두 전쟁터네요..
    7세아들은 얼집갔다오면5시...해방된느낌이래요..하루종일 규칙과 규제에 짜여져있어 집에오면서 얼집차 내래며 막 좋아서뛰어와요...와서는 쿵쿵거리고..전 심장이 벌렁벌렁..암만말해도 흥분상태이고..둘째도 덩달아 뛰고굴리고...울아랫집은 맞벌이라 7시면오더군요..그래서 7시까진 일단 놔두다가 7시부턴 아이들잡네요.
    쇼파에서 뛰라고..차라리 침대에서 놀아라하고..그래서 장판도 열선이 나갔어요..서비스받고..작년에도 갓구매한 장판 열선나갔구요...
    정말 아이들 부모맘대로 안되더군요..저두 나름 스트레스구요...
    여름엔 창문열려있어서 일부러 막소리쳐요..뛰지말라구..그럼 아랫층에선 부모가 방관만하지않구나 하고 좀위로가 될까해서요..막 오버해서 야단치는적도 많구요..아랫집의식해서요..
    아직 올라오진않았지만 엄청 욕하고있겠죠..그집아이들 초등생인데..지나가다 아이들한테 부모님이 시끄럽다하지않느냐고 물어보니..아이들이 눈치가있어선지, 어떨땐 시끄럽고 어떨땐 안그렇다고..
    제맘이 차라리 제가 일층살았음좋겟다 생각했어요..몇년동안만..아랫집과 바꾸고싶을정도요..전 이층입니다..

  • ㅇㅇ
    '11.11.11 8:28 AM (211.237.xxx.51)

    그정도면 제발 1층 사세요. 애들이 엄마 말 안듣는다는게 무슨 핑계가 된다고...
    좋게 말해도 안들으면 어쩔껀가요.. 잘못 교육하는 것은 모르고... 그냥 나도 죽겠다 나도 힘들다 이럼 끝인가요..
    참 무책임하시다.. 이런 분들은 자기랑 똑같은 윗집 한번 만나봐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421 프랑스어 6 엔젤 2011/11/11 2,732
38420 SNS 민심에… 성난 농심에… 후폭풍 두려움에… 강행처리가 ‘무.. 20 막아야 산다.. 2011/11/11 3,485
38419 역사 배우고 온 아이의 물음 7 역사 2011/11/11 2,578
38418 등산갈때 도시락은 어떻게 싸가나요.. 25 궁금 2011/11/11 32,590
38417 카이스트 근처 4 대전 2011/11/11 2,407
38416 99년도에 수능본 딸이 연봉 십만불 어쩌고한글 삭제됐나요? 8 ㅇㅇ 2011/11/11 3,034
38415 눈 찌르는 눈썹 제거 수술하신.. 2 예뻐! 2011/11/11 2,300
38414 4G.저만 이상하게 들리는건가봐요? 18 이상하네. 2011/11/11 3,237
38413 혹시 11월 30일에 싱가폴 가실 분 없으세요~? 3 콩다방 2011/11/11 2,431
38412 급질~ 윗집 쿵쾅소리 5 복수방법 2011/11/11 2,383
38411 수능 치고 15년이 지난 지금 되돌아보니.. 18 인생몰라요 2011/11/11 4,418
38410 여수 농어민, 한미FTA 절충안 김성곤 규탄 4 막아야산다 2011/11/11 2,538
38409 새우젓에 조미료가 들어가나요? 12 .. 2011/11/11 5,182
38408 아래층 물새는 문제로 또 글써요,이번엔 도배문제 5 집주인 2011/11/11 2,590
38407 다이어트 중 닭가슴살 샐러드 소스 어떻게 해드세요?? 4 살좀~~ 2011/11/11 3,076
38406 어제 경찰이 쏜 물대포 맞은 학생 9 ,, 2011/11/11 2,975
38405 운전 초보, 코너 도는게 힘들어요 10 생초보 2011/11/11 6,811
38404 아이들에게 우유를 먹여도 될까요? 5 우유 2011/11/11 2,472
38403 이사에 관한 질문요. 어디 동네가 좋을까요 2 2011/11/11 2,080
38402 카드 연회비 말인데요... 3 likemi.. 2011/11/11 2,195
38401 천연비타민이라는데 믿을 만한 제품인가요? 3 혹시 2011/11/11 3,707
38400 사람팔자..참... 29 //////.. 2011/11/11 25,188
38399 정말 100일쯤되면 달라지나요?? 8 38일째 2011/11/11 2,685
38398 빈집에 친구들 데려오는 아들 13 나는좋은엄마.. 2011/11/11 4,475
38397 드디어 노트북 구입~~ 1 야호~ 2011/11/11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