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한 사이였던,같은 반 엄마가 저를 오해하고 색안경끼고 멀리할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어색함 조회수 : 3,563
작성일 : 2011-11-10 20:10:42

한달에 한번씩 학교에 엄마들 몇명이 가서 청소를 해주는데요

청소할때만 만나는 사이지만, 언니 동생 하면서, 그래도 편하게 지냈거든요

청소가 내일모레인데,

엊그제  아이들 문제로 그 엄마아이가 문제는 아니었지만, 그엄마 아이와 친한 아이의 일이라서

물어봤는데, 그 엄마둘이는 친해서, 제가 건너서 물어본걸 다른 엄마에게 말했더라구요

그러면서, 저에 대해서도  뭐 그런걸 물어보냐, 어쩌고..하는 이야기도 나왔겠죠..

내일 모레 봐야하는데....전 솔직히...우리 아이가 , 그 건너건너 아이때문에 힘들고 상처를 받은

입장인데...그냥 더이상 알아보거나, 들추지 않으려고 한다고 같은 반 엄마에게 말했고,

저또한, 그 엄마가 그 친구엄마에게 말을 했던 안했던....전 괜찮거든요

그런데...괜히 그 같은반 엄마가  말하지 말란걸 말한 입장이고,, 그둘이 저에 대해 뒷담화를 했다는

 기분으로......저를 불편하게 대하고 어색하게 대할것 같거든요

그럴때..제가 어떻게 하면될까요?

저는 이런 오해가 얽힌 어색함을 잘 못헤쳐나가는 편이라서....내일 모레가 은근히 걱정됩니다..

같이 오는 같은반 다른 엄마들과도 별로 그다지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라....

그 엄마는 성격 쿨하고 화끈해서.....다들 그냥그냥 편하게 지내는 사이거든요

저만, 분위기 쐐하게 식은땀 흘리다 오는게 아닐까........하는 완전 극소심한 마음이네요

우선 잘잘못을 떠나, 위와 같은 오해로 인한 어색함이나, 상대방을 다른 눈으로 쳐다보기 시작한

그전과는 다른 분위기의 상대엄마와 함께 있을때.......어떻게 행동해야하나요?

저도 같이 어색해하고 말도 안건다

그냥 아무일없었던 듯이 말건다(그런데 이건 아마  그쪽이 좀 생뚱맞게 대답하면..더 힘들듯해서)

아니면, 그일을 쿨하게 이야기하면서, 이야기 전한거 아는데 난 괜찮다...라고 말한다..

휴....저 정말.....너무 소심하지요?

누가 저를 오해하는 눈빛으로, 다른 시선으로 보는게...너무 힘들고, 그 어색함을

당당하게 맞서지 못하겠는데.....저 상담이라도 받아야할까요?

IP : 175.125.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마음
    '11.11.10 8:32 PM (124.199.xxx.39)

    저는 혼자 다니기 좋아했어서 제아이 초등때 그런 경험은 없지만...착하고 순한 원글님,

    그 분들을 너무 의식하지 말으셨음해요.

    그부분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꺼내지 말아보세요.

    말하지 말랬는데 말 전한 그엄마도 그다지 믿을 사람이 못되어 보이네요.

    기분이 나빴거나 한다면 뭔말이 그쪽에서 먼저 있겠지요.

    눈치보지 마시고 할일만 하고 오세요.

  • 2. ㅎㅎ 이야기 내용을 모르니
    '11.11.10 8:36 PM (220.118.xxx.142)

    내 입에서 나간 말이 화를 자초해요. 화살이 되어 나에게로
    항상 내 입만 잘 간수하면 대부분 문제는 없어요.
    새치 혀가 칼날과도 같을때가 너무 많아요.
    내가 얘기하고 스스로 번밈하고 스트레스 받고 좋은소리 못듣고....
    소심하다 생각되실 수록 내 정신건강 위해서 지켜야해요.ㅎㅎ
    심각한거 아니면 차라도 마시고 대화나누어도 되지요.

  • 3. ㅇㅇ
    '11.11.10 9:03 PM (211.237.xxx.51)

    진짜 힘들게 사신다 ㅠㅠ
    청소할때만 만나는 사이면 이번 한번쯤 청소 빠지면 안되나요?
    가만 보니 엄마들 몇명이서 뭐 애들 반 청소해주는것 같은데
    그날 중요한 스케줄이생겼다고 하고 빠져도 상관없을듯...
    피곤한 자리 그냥 빠지면 편해요..
    애들 엄마요? 다 소용없는 관계에요 기운 빼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967 20대 젊은 남자가 40대후반 아주머니께"피부가 정말 .. 23 마크 2012/01/14 11,087
59966 정신적으로 좀 힘든데 2 인생 2012/01/14 962
59965 프렌즈 몬스터섬의 비밀 보실분들 !!!! 1 박창희0 2012/01/14 945
59964 이제부터 현금으로 쓸려구요 24 현금 2012/01/14 10,270
59963 미국에서는 여자이름 이쁜게 뭐가 있나요? 14 미국이름 2012/01/14 3,866
59962 마트서 작은고등어를 너무싸게 파네요,, 10 아줌마 2012/01/14 2,811
59961 어제 "Y"라는 방송에서.. 으스스 2012/01/14 1,215
59960 강남특급호텔 부페에서 발생한 집단복통사건 어딘지 아세요? 8 맹랑 2012/01/14 3,727
59959 좋아했던,결혼까지 생각했던 사람을 우연히 만났어요.... 18 40된 아줌.. 2012/01/14 9,474
59958 남자아이 키는 언제주로 크나요 7 궁금 2012/01/14 4,114
59957 코트 좀 봐주실래요? 33 질문 2012/01/14 6,210
59956 만나게될사람은 언젠가꼭만나게되있나요? 2 2012/01/14 1,759
59955 초등4학년 한자공인1급 많이 잘하는건가요? 20 .. 2012/01/14 2,545
59954 올해부터 토요일 수업이 없어지잖아요... 5 ... 2012/01/14 2,399
59953 (6주째) 8주간다이어트일지 (6주째) .. 2012/01/14 1,584
59952 제 이름은 "야"가 아니랍니다. 15 나도 이름있.. 2012/01/14 3,397
59951 오쿠 사용해보신 분 어떤가요? 6 ㅇㅇ 2012/01/14 2,144
59950 떠블유,리액션 핸폰을 사용중인데 핸드폰 2012/01/14 675
59949 오늘도한미FTA 반대집회는 계속 되고 있네요. 1 흠... 2012/01/14 825
59948 보통 낮에도 가습기 틀어놓으세요? 4 궁금 2012/01/14 1,592
59947 냉동실 고등어전체가 노란색을 띄는데 괜찮나요? 7 Dd 2012/01/14 12,047
59946 하산길에서의 개념없고 한심한 아주머니 행동 5 정말 미남 2012/01/14 2,726
59945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 출력 언제부터 되나요? 1 아기엄마 2012/01/14 1,559
59944 롯데관악..물건 많나요? 주변에 쇼핑할만한곳..있을지요? 4 -_- 2012/01/14 1,194
59943 노안 오면 어떤가요? 3 노안 2012/01/14 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