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한 사이였던,같은 반 엄마가 저를 오해하고 색안경끼고 멀리할때,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어색함 조회수 : 3,625
작성일 : 2011-11-10 20:10:42

한달에 한번씩 학교에 엄마들 몇명이 가서 청소를 해주는데요

청소할때만 만나는 사이지만, 언니 동생 하면서, 그래도 편하게 지냈거든요

청소가 내일모레인데,

엊그제  아이들 문제로 그 엄마아이가 문제는 아니었지만, 그엄마 아이와 친한 아이의 일이라서

물어봤는데, 그 엄마둘이는 친해서, 제가 건너서 물어본걸 다른 엄마에게 말했더라구요

그러면서, 저에 대해서도  뭐 그런걸 물어보냐, 어쩌고..하는 이야기도 나왔겠죠..

내일 모레 봐야하는데....전 솔직히...우리 아이가 , 그 건너건너 아이때문에 힘들고 상처를 받은

입장인데...그냥 더이상 알아보거나, 들추지 않으려고 한다고 같은 반 엄마에게 말했고,

저또한, 그 엄마가 그 친구엄마에게 말을 했던 안했던....전 괜찮거든요

그런데...괜히 그 같은반 엄마가  말하지 말란걸 말한 입장이고,, 그둘이 저에 대해 뒷담화를 했다는

 기분으로......저를 불편하게 대하고 어색하게 대할것 같거든요

그럴때..제가 어떻게 하면될까요?

저는 이런 오해가 얽힌 어색함을 잘 못헤쳐나가는 편이라서....내일 모레가 은근히 걱정됩니다..

같이 오는 같은반 다른 엄마들과도 별로 그다지 연락하는 사이가 아니라....

그 엄마는 성격 쿨하고 화끈해서.....다들 그냥그냥 편하게 지내는 사이거든요

저만, 분위기 쐐하게 식은땀 흘리다 오는게 아닐까........하는 완전 극소심한 마음이네요

우선 잘잘못을 떠나, 위와 같은 오해로 인한 어색함이나, 상대방을 다른 눈으로 쳐다보기 시작한

그전과는 다른 분위기의 상대엄마와 함께 있을때.......어떻게 행동해야하나요?

저도 같이 어색해하고 말도 안건다

그냥 아무일없었던 듯이 말건다(그런데 이건 아마  그쪽이 좀 생뚱맞게 대답하면..더 힘들듯해서)

아니면, 그일을 쿨하게 이야기하면서, 이야기 전한거 아는데 난 괜찮다...라고 말한다..

휴....저 정말.....너무 소심하지요?

누가 저를 오해하는 눈빛으로, 다른 시선으로 보는게...너무 힘들고, 그 어색함을

당당하게 맞서지 못하겠는데.....저 상담이라도 받아야할까요?

IP : 175.125.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마음
    '11.11.10 8:32 PM (124.199.xxx.39)

    저는 혼자 다니기 좋아했어서 제아이 초등때 그런 경험은 없지만...착하고 순한 원글님,

    그 분들을 너무 의식하지 말으셨음해요.

    그부분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꺼내지 말아보세요.

    말하지 말랬는데 말 전한 그엄마도 그다지 믿을 사람이 못되어 보이네요.

    기분이 나빴거나 한다면 뭔말이 그쪽에서 먼저 있겠지요.

    눈치보지 마시고 할일만 하고 오세요.

  • 2. ㅎㅎ 이야기 내용을 모르니
    '11.11.10 8:36 PM (220.118.xxx.142)

    내 입에서 나간 말이 화를 자초해요. 화살이 되어 나에게로
    항상 내 입만 잘 간수하면 대부분 문제는 없어요.
    새치 혀가 칼날과도 같을때가 너무 많아요.
    내가 얘기하고 스스로 번밈하고 스트레스 받고 좋은소리 못듣고....
    소심하다 생각되실 수록 내 정신건강 위해서 지켜야해요.ㅎㅎ
    심각한거 아니면 차라도 마시고 대화나누어도 되지요.

  • 3. ㅇㅇ
    '11.11.10 9:03 PM (211.237.xxx.51)

    진짜 힘들게 사신다 ㅠㅠ
    청소할때만 만나는 사이면 이번 한번쯤 청소 빠지면 안되나요?
    가만 보니 엄마들 몇명이서 뭐 애들 반 청소해주는것 같은데
    그날 중요한 스케줄이생겼다고 하고 빠져도 상관없을듯...
    피곤한 자리 그냥 빠지면 편해요..
    애들 엄마요? 다 소용없는 관계에요 기운 빼지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6652 원피스 기장줄이는것 질문 좀 할께요. 3 행복한 나를.. 2012/02/02 705
66651 신축빌라 입주 후 재개발 되면 어찌 되나요? 13 신축빌라 재.. 2012/02/02 5,755
66650 지금 7세아들인데요.. 1 저 바꿔야할.. 2012/02/02 699
66649 국민연금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정해주세요 2012/02/02 3,713
66648 갠적으로 양명군 진짜 미스캐스팅 21 ㅠㅠ 2012/02/02 3,244
66647 웃겨서 퍼왔어요 ㅋㅋㅋ 안철수연구소의 퀴즈문제랍니다.. 3 .. 2012/02/02 1,695
66646 방송통신대 아시는분! 3 유아교육 2012/02/02 1,297
66645 회원님들 정수기 추천좀 해주세요. 3 정수기 2012/02/02 1,031
66644 맛있는김 추천좀 해주세요 5 토실토실몽 2012/02/02 2,269
66643 해를 품은달.??훤과 양명대군 12 해도달도품자.. 2012/02/02 5,068
66642 지격증 따기 쉬운 외국어는? 3 음.. 2012/02/02 1,143
66641 마른고사리 불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3 고사리나물 2012/02/02 14,697
66640 여자아이 머리핀정리 어떻게 하세요? 4 정리 2012/02/02 2,000
66639 고랑몰라 (명품귤) 싸게 파는 곳 아시는 분 2012/02/02 1,345
66638 '지상파'와 '뉴스타파'의 차이... 베리떼 2012/02/02 517
66637 오늘 추운가요? 17 아가야미안 2012/02/02 2,804
66636 요즘 섹시하다는 표현은 매력있다라는 의미로 되엇나요? 4 ,,, 2012/02/02 1,980
66635 아파트인데 수도 틀어놔야할까요? 3 걱정 2012/02/02 1,128
66634 45세... 둘째 임신한것 같아요. 49 노랑 2 2012/02/02 36,159
66633 서세원,목사 안수 받았다 제 2의 인생 개척 중.. 20 ... 2012/02/02 3,535
66632 셜록 보세요......내일 밤부터 방영해요 KBS 8 셜록 2012/02/02 2,123
66631 안쓰럽지만 책임은 지고 싶은 않은 며느리.못된 며느리일까요? 4 며느리 2012/02/02 1,633
66630 교통사고를 바로 앞에서 목격했어요.. 7 목격담 2012/02/02 2,308
66629 교회다니시는 분들만 봐주세요(양해 구합니다.) 14 마음이 지옥.. 2012/02/02 1,534
66628 전세관련 고민 문의드립니다~ 궁금하네요 2012/02/02 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