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과 믿을수없는 냉이

궁금해요 조회수 : 2,721
작성일 : 2011-11-10 16:33:45

카톡으로 동생이 그러더군요.

점심시간에 회사언니랑 산책하다가  냉이가 보이길래 캐왔다고요.

저는 비웃었어요.

이 계절에 무슨 냉이라고...하우스도 아니고 뭔 가을에 냉이를 ....그거 만약 진짜 냉이라도 못먹는거라고..

 

근데 저녁에 엄마가 그 냉이로 요리를 하셨다네요.

냉이 무침이랑 냉이 된장국..

냉이 향이 끝내줬다고 동생이 자랑해서 저도 군침이 나더군요.

 

근데 정말 먹어도 되는거에요?

그게 냉이라는게....봄기운이 들어가야 냉이 아닌가요?

 

내일은 씀바귀도 캐올거라고 하네요.

동생 회사 근처에 밭이 많거든요. 고구마 언덕도 있고요.

 

 

IP : 112.170.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10 4:36 PM (112.168.xxx.63)

    원래 냉이는 겨울에 먹어야 보약이에요.
    봄에는 뿌리에 있던 영양분이나 에너지가 잎이나 꽃으로 피어나기 때문에요.

    가을, 겨울 냉이 당연히 있고
    겨울 냉이 맛이 최고에요. 향도 좋고.
    한겨울은 잎이 죽거나 잘 안보이니 몰라서 못 캐는 사람이 많고
    늦가을 냉이도 좋아요.

  • 2. 동생과 냉이
    '11.11.10 4:41 PM (112.170.xxx.77)

    그렇군요.
    좋은거 하나 배웠네요.

    진짜 가을겨울 냉이는 처음 듣는거라 못먹는건줄 알았거든요.
    동생에게 사과하고 많이 캐오라고 해야겠네요. 주말에 가서 먹게 ㅋㅋ

    감사합니다

  • 좋은거
    '11.11.10 4:44 PM (112.168.xxx.63)

    드시는거에요.ㅎㅎ
    봄 냉이는 아주 초봄 아니면 금방 꽃피고 뿌리에 심이 있어서 질기고
    때를 맞추기가 힘든데.
    가을, 겨울 냉이는 향도 맛도 최고거든요.

    동생네 회사 인근 냉이밭이 궁금하군요.ㅋㅋㅋㅋㅋ

  • 3. 후니맘
    '11.11.10 4:43 PM (220.120.xxx.193)

    어제 하나로마트에 냉이 팔던데요.. 그리고 얼마전에 방송에 보니..시골에 냉이케서 음식해주는거 나오더라구요

  • 4. ㅎㅎ
    '11.11.10 5:47 PM (119.194.xxx.63)

    요즘 날이 따뜻해서 그런지 밭에 냉이가 많이 나 있어요.

    동생분이 좋은데(?)서 근무하시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81 나이 사십넘어 십대의 감동을 느끼고 왔어요 2 슈스케 2011/11/12 2,517
36980 웹싸이트 패쇠도 가능해요 25 쪼잔한 2011/11/12 2,745
36979 동네 병의원..원내에서 틀어 놓을 적당한 음악 추천해주세요~ 5 음악 2011/11/12 2,050
36978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강원도립대 등록금을 아예 받지 않는 방안을 .. 14 참맛 2011/11/12 2,698
36977 중앙대 중어중문학과?? 2 중앙대 2011/11/12 4,898
36976 직업상필요도아닌데 학력위조하는사람들 심리는 뭘까요 14 ... 2011/11/12 2,632
36975 카페에서 황당한일 글 보다가 . 18 저도 2011/11/12 4,107
36974 수능 망친 우리 딸님 19 속터져 2011/11/12 10,405
36973 사업자등록 명의 빌려달라는데 어떻게 하죠? 11 아기엄마 2011/11/12 4,341
36972 찾다찾다 못찾아서.. 나우 라는 책요.. 미루지 말라는 .. 4 .. 2011/11/12 1,741
36971 댓글 40만개에 육박하는 대박 기사! 13 참맛 2011/11/12 6,363
36970 제주도가 세계 7대 경관에 선정..정확히 몇등? 19 ... 2011/11/12 3,890
36969 초장수생 딸,, 13 원글이 2011/11/12 5,272
36968 가족중에 첨으로 스마트폰으로 교체할까 하는데 도움 좀 주세요 4 스마트폰 2011/11/12 1,925
36967 아이 한복치마 어떻게 다릴까요? 2 다림질 2011/11/12 1,358
36966 우왕 반짝반짝 송편 김석훈 라디오하네요 2 h 2011/11/12 2,581
36965 직행 좌석버스에서 음식 좀 안 먹었으면 8 제에발 2011/11/12 2,726
36964 7세아이 과학이나 수학관련 활동 추천좀 해주세요^^ 1 우주마미 2011/11/12 1,285
36963 남편 흉 보러 왔어요~~ 4 씩씩 2011/11/12 1,947
36962 남편과의 싸움. 부끄럽지만 여쭤봅니다.(좀 지저분할 수 있어요).. 32 답답 2011/11/12 13,111
36961 광주 광천터미널 부근 이마트 지금 시간에 주차 할수 있을까요? .. 2011/11/12 2,431
36960 혼자서 오펀 천사의 비밀 보는데 넘 무서워요. 7 무서워 2011/11/12 2,962
36959 겨울 롱코트 1 넘 몰라 2011/11/12 1,842
36958 오늘(어제) 2011년 11월 11일이요... 6 요상하다 2011/11/12 1,572
36957 통상교섭본부 공식 트위터의 시건방진 트윗 보셨나요-_- 1 ddd 2011/11/12 1,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