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이런사람들 하나씩 꼭 있죠

인생 조회수 : 2,686
작성일 : 2011-11-10 12:21:16

사람이 나이들다 보면

경험도 많아지구

하다보니까

이야기들 하잖아요

그런데 아는 사람 하나가 있는데

자기가 경험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것만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한번씩 대화를 하고나면

시간이 아깝고

왜 이런거 있잖아요

주변에 지인이 몸이 아픈데 그분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세요

6형제 중에 막내인데 아무도 시어머니를 안모시려구 하나봐요

그랬더니 그사람 뭘 얼마나 잘못했으면 형제들이 그렇게 하냐고 하는 둥

또 주변에 다른분이 아버지가 아프셔서 병간호 하구 계신데

죽을 병 아닌데 그렇게 뭐 그렇게 병간호를 열씸히 하느냐는 등

아버지 버릇 나뻐진다는 등

병간호 하시는 분이 아버지라도 너무 힘들다고 했더니

마음이 안가는데 몸만 가있음 뭐하냐며

자기가 하라는데로 안한다고 하면서

병간호 계속 쭉 즐기시면서 하라구 비꼬는데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IP : 112.187.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0 12:52 PM (183.99.xxx.88)

    가만히 듣고만 있지 말고 한마디 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렇게 입 찬 소리하면 마음 편하냐고..

    말로도 부조할 수 있는데 어쩜 그렇게 깎아내리는 소리만 하냐고..

    복은 입에서부터 시작하는거예요.

  • 맞아요
    '11.11.10 12:53 PM (112.187.xxx.144)

    그냥 냅뒀어요
    사람들이 이제는 그사람한테 말 잘 안하는 눈치에요
    저두 그냥
    그러려니 하구요

  • ....
    '11.11.10 2:12 PM (218.238.xxx.152)

    그런 걸 입 찬 소리라고 하는군요...좋았어!
    외워둬야지..ㅜㅜ

  • 2. ...
    '11.11.10 2:11 PM (218.238.xxx.152)

    근데 의문~!!
    제 친구 중에도 진짜 입만 열었다 하면 상대방 기분 상하게 말하고
    비난하고, 깍아내리고, 자기 주장만 옳다는 애 있거든요.
    심지어는 버스노선 하나도 남의 말을 곧이곧대로 안 들어요.
    그럼, 그 친구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도 똑같이 쟤 이상타, 아니면 저런 면이 있네 정도는 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을 저만 하는 거 같은거죠.....같이 아는 친구에게 말해도 동감을 못 얻어내지
    저만 이상한 사람 되는 거 있죠?

  • '11.11.10 2:29 PM (211.203.xxx.177)

    나도 이런 거 여러 번 느꼈어요. 생각해보니 괜히 남 비난하는데 끼었다가 구설수에 오를까봐 다들 조심하는 거 같아요. 자기한테 피해주는 게 아니니 문제 삼을 필요가 없다는 식이죠. 말 많은 사람 중에 이런 사람이 많은 거 같아요.

  • ...
    '11.11.10 2:35 PM (218.238.xxx.152)

    네 한편으로는 같이 욕하지 않고 금방 그 얘기 끝내니 좋은 것일수도 있는데
    그 불만이 되는 친구가 나한테만 그러는 건가 싶고, 나만 예민하게 받아들이나 싶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45 팝부를때와 가요부를때 1 ?? 2012/03/14 1,399
84244 펌)돼지가 된 아내...혐오스러울 정도 입니다. 31 별달별 2012/03/14 21,147
84243 뭘 사도 그게 그거인 분 6 취향 2012/03/14 2,730
84242 뿌옇지 않는 선크림 2 ... 2012/03/14 1,834
84241 발사믹식초 대신할수있는게 2 --- 2012/03/14 7,503
84240 번역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2 봉이네 2012/03/14 1,465
84239 푸하하~~~~1점 차이로 떨어졌대요~~ 2 한자 2012/03/14 2,546
84238 다음생엔 부모덕많아 여유있고 시간많은 남자 만날래요-.-; .. 2012/03/14 2,008
84237 고등맘 탈출하신 또는 도움 주실 맘 부탁드려요 1 고등맘 2012/03/14 1,883
84236 은혜도 모르는 고아의 진상짓.. 11 .... 2012/03/14 4,582
84235 1년 빌려달라는데.. 18 5천 2부이.. 2012/03/14 4,030
84234 애기 머리뼈에 금이 갔는데요. 32 불안감 2012/03/14 12,090
84233 프런콜4 보시는분들요. 지난주에 커밍아웃한건가요? 5 심심해서 2012/03/14 2,146
84232 '정재형이효리의 유앤아이' 어땠나요? 1 유희열 2012/03/14 1,590
84231 현대백화점에서 본 귀티나는 여자.. 24 .. 2012/03/14 62,907
84230 방문 손잡이 열고 닫는 소리 땜에 스트레스 받아요ㅜㅠ 2 첨처럼 2012/03/14 7,054
84229 파워워킹에 런닝화/워킹화 뭐가 좋을까요? 5 다이어터 2012/03/14 2,822
84228 곽노현이 특채하려던 교사라네요 참맛 2012/03/14 1,814
84227 15년 합가 후 분가 5 자유 2012/03/14 3,695
84226 매운음식먹으면 쓰라려요. 마삭 2012/03/14 2,537
84225 아들이 입병 자주 난다고 올린 엄마예요 4 아들아 2012/03/14 2,132
84224 새벽에 우유배달해보신 분 계실까요? 6 우유배달 2012/03/14 2,252
84223 오늘 쵸콜릿이나 사탕 받으셨어요? 9 화이트데이 2012/03/14 2,059
84222 원안위, 정전보다 더 큰 문제는 '늑장 보고' 참맛 2012/03/14 961
84221 산후복대..필요한가요? 2 야식왕 2012/03/14 2,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