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이런사람들 하나씩 꼭 있죠

인생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1-11-10 12:21:16

사람이 나이들다 보면

경험도 많아지구

하다보니까

이야기들 하잖아요

그런데 아는 사람 하나가 있는데

자기가 경험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것만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한번씩 대화를 하고나면

시간이 아깝고

왜 이런거 있잖아요

주변에 지인이 몸이 아픈데 그분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세요

6형제 중에 막내인데 아무도 시어머니를 안모시려구 하나봐요

그랬더니 그사람 뭘 얼마나 잘못했으면 형제들이 그렇게 하냐고 하는 둥

또 주변에 다른분이 아버지가 아프셔서 병간호 하구 계신데

죽을 병 아닌데 그렇게 뭐 그렇게 병간호를 열씸히 하느냐는 등

아버지 버릇 나뻐진다는 등

병간호 하시는 분이 아버지라도 너무 힘들다고 했더니

마음이 안가는데 몸만 가있음 뭐하냐며

자기가 하라는데로 안한다고 하면서

병간호 계속 쭉 즐기시면서 하라구 비꼬는데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IP : 112.187.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0 12:52 PM (183.99.xxx.88)

    가만히 듣고만 있지 말고 한마디 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렇게 입 찬 소리하면 마음 편하냐고..

    말로도 부조할 수 있는데 어쩜 그렇게 깎아내리는 소리만 하냐고..

    복은 입에서부터 시작하는거예요.

  • 맞아요
    '11.11.10 12:53 PM (112.187.xxx.144)

    그냥 냅뒀어요
    사람들이 이제는 그사람한테 말 잘 안하는 눈치에요
    저두 그냥
    그러려니 하구요

  • ....
    '11.11.10 2:12 PM (218.238.xxx.152)

    그런 걸 입 찬 소리라고 하는군요...좋았어!
    외워둬야지..ㅜㅜ

  • 2. ...
    '11.11.10 2:11 PM (218.238.xxx.152)

    근데 의문~!!
    제 친구 중에도 진짜 입만 열었다 하면 상대방 기분 상하게 말하고
    비난하고, 깍아내리고, 자기 주장만 옳다는 애 있거든요.
    심지어는 버스노선 하나도 남의 말을 곧이곧대로 안 들어요.
    그럼, 그 친구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도 똑같이 쟤 이상타, 아니면 저런 면이 있네 정도는 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을 저만 하는 거 같은거죠.....같이 아는 친구에게 말해도 동감을 못 얻어내지
    저만 이상한 사람 되는 거 있죠?

  • '11.11.10 2:29 PM (211.203.xxx.177)

    나도 이런 거 여러 번 느꼈어요. 생각해보니 괜히 남 비난하는데 끼었다가 구설수에 오를까봐 다들 조심하는 거 같아요. 자기한테 피해주는 게 아니니 문제 삼을 필요가 없다는 식이죠. 말 많은 사람 중에 이런 사람이 많은 거 같아요.

  • ...
    '11.11.10 2:35 PM (218.238.xxx.152)

    네 한편으로는 같이 욕하지 않고 금방 그 얘기 끝내니 좋은 것일수도 있는데
    그 불만이 되는 친구가 나한테만 그러는 건가 싶고, 나만 예민하게 받아들이나 싶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99 어제 아이 데리고 여의도 집회 다녀왔어요. 24 나는 엄마다.. 2011/11/10 1,883
35198 헬쓰 운동법 좀 가르쳐주세요~ 8 날씬소망 2011/11/10 2,264
35197 싸가지 없는 트레이너에게 복수할 방법 없을까요? 6 2011/11/10 7,392
35196 저처럼 잠버릇 요란한 사람도 없을 거에요. 1 나는야~ 2011/11/10 1,304
35195 아줌마들! 현실을 직시하고 바라봐 열등감에 미쳐 함부로 날뛰지말.. 이호성死치킨.. 2011/11/10 1,293
35194 와이파이 전화수신료? 5 인터넷 2011/11/10 1,534
35193 김진숙님 내려오시네요. 27 감사합니다... 2011/11/10 2,341
35192 점 보시는 분들? 상문이 보인다는 말..아세요? 6 무당? 2011/11/10 4,449
35191 급)한쪽 손이 이유없이 저려요 ㅠㅠ 3 애기엄마 2011/11/10 7,100
35190 사주에 금이 많고 물이 없어 결혼 못한다는ㅠㅠ 15 결혼못하는여.. 2011/11/10 36,169
35189 냄비바꾸고 싶은데 추천 좀 해 주세요 2 리리코스 2011/11/10 1,495
35188 "샤오제" 가 정확히 어떤 뜻이죠? 4 ... 2011/11/10 4,315
35187 아마존 구매 4 아마존 구매.. 2011/11/10 1,370
35186 독하게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먹고 싶은 거 어떻게 참으시나요? 3 급합니다. 2011/11/10 3,198
35185 판교에서 서울가기 좋은 동네는?? 5 판교 2011/11/10 3,425
35184 무청 시래기 말렸는데 다 노랗게 되었어요 4 나빌레라 2011/11/10 4,969
35183 알바들이 원하는건 토론이 아니라 11 ㅋㅋ 2011/11/10 1,354
35182 "종편에 투자한게 잘못인가" -KT회장 ㄴㄴㄴ 2011/11/10 1,399
35181 내일은 11월 11일 까치머리 2011/11/10 1,229
35180 멀쩡한 살림이 하나도 없어요 5 이사4번 2011/11/10 2,124
35179 너무 집에만 있는거 괜찮을까요? 15 집순이 2011/11/10 9,233
35178 FTA 반대 여의도집회 - 생방송 보세요 5 FTA반대 2011/11/10 1,499
35177 오뚜기도나왔네요..하얀국물라면..꼬꼬면,나가사끼를..짬뽕한듯 ... 2011/11/10 1,596
35176 디시인사이드 정치사회갤러리 정말 못쓰겠네요. 44 나거티브 2011/11/10 3,503
35175 수능답 어디서 가채점 하나요? 9 또질문 2011/11/10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