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변에 이런사람들 하나씩 꼭 있죠

인생 조회수 : 1,543
작성일 : 2011-11-10 12:21:16

사람이 나이들다 보면

경험도 많아지구

하다보니까

이야기들 하잖아요

그런데 아는 사람 하나가 있는데

자기가 경험하고 자기가 생각하는 것만이 옳다고 생각하는데

정말 한번씩 대화를 하고나면

시간이 아깝고

왜 이런거 있잖아요

주변에 지인이 몸이 아픈데 그분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세요

6형제 중에 막내인데 아무도 시어머니를 안모시려구 하나봐요

그랬더니 그사람 뭘 얼마나 잘못했으면 형제들이 그렇게 하냐고 하는 둥

또 주변에 다른분이 아버지가 아프셔서 병간호 하구 계신데

죽을 병 아닌데 그렇게 뭐 그렇게 병간호를 열씸히 하느냐는 등

아버지 버릇 나뻐진다는 등

병간호 하시는 분이 아버지라도 너무 힘들다고 했더니

마음이 안가는데 몸만 가있음 뭐하냐며

자기가 하라는데로 안한다고 하면서

병간호 계속 쭉 즐기시면서 하라구 비꼬는데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IP : 112.187.xxx.1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0 12:52 PM (183.99.xxx.88)

    가만히 듣고만 있지 말고 한마디 하시지 그러셨어요.

    그렇게 입 찬 소리하면 마음 편하냐고..

    말로도 부조할 수 있는데 어쩜 그렇게 깎아내리는 소리만 하냐고..

    복은 입에서부터 시작하는거예요.

  • 맞아요
    '11.11.10 12:53 PM (112.187.xxx.144)

    그냥 냅뒀어요
    사람들이 이제는 그사람한테 말 잘 안하는 눈치에요
    저두 그냥
    그러려니 하구요

  • ....
    '11.11.10 2:12 PM (218.238.xxx.152)

    그런 걸 입 찬 소리라고 하는군요...좋았어!
    외워둬야지..ㅜㅜ

  • 2. ...
    '11.11.10 2:11 PM (218.238.xxx.152)

    근데 의문~!!
    제 친구 중에도 진짜 입만 열었다 하면 상대방 기분 상하게 말하고
    비난하고, 깍아내리고, 자기 주장만 옳다는 애 있거든요.
    심지어는 버스노선 하나도 남의 말을 곧이곧대로 안 들어요.
    그럼, 그 친구에 대해서 주변 사람들도 똑같이 쟤 이상타, 아니면 저런 면이 있네 정도는 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을 저만 하는 거 같은거죠.....같이 아는 친구에게 말해도 동감을 못 얻어내지
    저만 이상한 사람 되는 거 있죠?

  • '11.11.10 2:29 PM (211.203.xxx.177)

    나도 이런 거 여러 번 느꼈어요. 생각해보니 괜히 남 비난하는데 끼었다가 구설수에 오를까봐 다들 조심하는 거 같아요. 자기한테 피해주는 게 아니니 문제 삼을 필요가 없다는 식이죠. 말 많은 사람 중에 이런 사람이 많은 거 같아요.

  • ...
    '11.11.10 2:35 PM (218.238.xxx.152)

    네 한편으로는 같이 욕하지 않고 금방 그 얘기 끝내니 좋은 것일수도 있는데
    그 불만이 되는 친구가 나한테만 그러는 건가 싶고, 나만 예민하게 받아들이나 싶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31 골목길에서 차에 부딪혔다며 보상요구 하시네요ㅠㅠ 18 둘이두리 2011/11/29 3,657
41730 아이허브 주문중인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7 시아 2011/11/29 1,048
41729 다리미대 어떤거 쓰시나요. 편하게 쓰는것 추천좀 4 해 주세요 2011/11/29 1,313
41728 일반 방송을 3D로 볼 수도 있나요? 1 .. 2011/11/29 686
41727 아이 앞으로 저축하시나요? 5 아이앞 2011/11/29 1,722
41726 공부못하는 중2딸 고등학교는 어디로~~ 12 공부못해 2011/11/29 3,348
41725 한달 백만원이면 식비에 돈을 너무 많이 쓰는편인가요? 19 식비 2011/11/29 4,124
41724 (알려주세요)박시연 공항 패딩 어디꺼 인지 아시는분요??? 2 해나맘 2011/11/29 3,830
41723 저 코막혀 죽을 것 같아요. 3일째 밤잠을 8 .. 2011/11/29 2,118
41722 USB,공인인증서, 어쩌죠? 3 잃어버렸어요.. 2011/11/29 1,260
41721 이 김 먹어도 될까요? 3 햇볕쬐자. 2011/11/29 918
41720 2g 케이티폰 바꾸는 방법 2 234 2011/11/29 1,071
41719 싱싱한 전복 어디서살수있나요? 가락시장 가까운데요. 2 암수술후 2011/11/29 793
41718 브로컬리 ... 6 은새엄마 2011/11/29 1,297
41717 로또 당첨되는 분들은 꿈을 꾸는 걸까요? 2 궁금 2011/11/29 1,829
41716 * 서울대학교 도예전공 판매전 구경오세요! ^^ 4 물방울 2011/11/29 1,760
41715 어그 처음인데, 반스 어그부츠 이모델 어떤가요? 2 어그부츠 2011/11/29 1,354
41714 MB서명했으니 끝? "한미FTA 발효 절차 중단할 수 있다" 9 서민 몰락이.. 2011/11/29 1,527
41713 초등 문제 뽑을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아시면... 4 문제집 2011/11/29 1,569
41712 주간경향 953호 주문~ 8 인터넷서점 2011/11/29 792
41711 오지랖 이겠지요? 이것도 2011/11/29 479
41710 나꼼수가 우릴 기다려요. 5 aaa 2011/11/29 1,432
41709 치과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6 데레사 2011/11/29 853
41708 뒷장에 재벌들라면먹냐는글에 이어 저도 궁금증하나 ㅎㅎ 6 aa 2011/11/29 1,925
41707 '벤츠 여검사' 검찰 감찰기능 '오작동' 2 세우실 2011/11/29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