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갈때 1시간 올때1시간 스쿨버스 타고 사립다니면..

..... 조회수 : 2,024
작성일 : 2011-11-10 12:17:43

아이가 행복할까요???

교육커리큘럼도 좋고 시설도 좋고 장점이 많은 학교인거 같습니다.

아이가 하나이니 교육비부담은 적구요.

 

그렇지만 차를 타자면 집에서 7시에 나와야 되고..

아무리 늦어도 6시30분에 일어나야 되는데...

 

1학년때부터 그게 가능할까 싶어요..

 

집에서 5분거리의 공립초등학교가 있어요.

아파트단지이니 오며가며 친구들이랑 놀수도 있고..

동네친구도 많을테고..

하지만 학교교육이외엔 엄마가 신경쓸 부분이 많을꺼예요..아마도..

 

어떻게 결정해야될지 모르겠네요.

엄마욕심에 아이가 힘들어도 좋은 사립을 보내야할지..

지나 나나 편하게 가까운 공립을 보내야할지..

 

30년전에 초등학교 다녔는데 그땐 정말 별로였어요.

선생님들 수준도 그렇고(교육자적이지 못한 행동..비인격적으로 아이들 대하고..)

애들 인원수도 많고  학교시설도 그냥저냥한..

 

지금 공립은 예전보단 나아졌겠죠???

 

IP : 121.152.xxx.21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0 12:19 PM (125.187.xxx.18)

    이것 저것 아무리 좋아도 아이가 학교생활을 행복하게 해야하지 않을까요?
    출퇴근도 아니고 초등학교를 왕복 두시간 이라니.....
    생각해 볼 여지도 없겠어요 저같으면.....

  • 2. 어이쿠
    '11.11.10 12:20 PM (59.7.xxx.246)

    1시간이면 애가 너무 힘들겠네요. 그냥 공립 보내세요.

  • 3. 지나가다
    '11.11.10 12:22 PM (218.38.xxx.48)

    키 안 큽니다 -.-

  • 4. ...
    '11.11.10 12:29 PM (121.137.xxx.104)

    먼거리에서 사립 다니는 아이들 좀 지나다보면 학교가까운 곳으로 이사 많이 하더라구요. 학교가 워낙 맘에 드신다면 저학년때만이라도 근처로 이사하시는건 어떤가요? 그게 불가능하다면 저라면 1시간 거리는 안보낼것같아요.아무리 좋더라도요.

  • 5. 이사
    '11.11.10 12:31 PM (1.225.xxx.213)

    사립학교앞으로 이사하세요.
    친한 엄마가 매일 그렇게 재더니 결국 공립 보내다, 너무 맘에 안든다고 징징거리다 사립 중간에 자리 생겼다고 전학 보내더니, 멀다고 징징... 이사갔어요.
    한번 사립에 꽂히면 공립에서 멀해도 맘에 안드나봅니다. 그집도 아이 하나라 뭐 교육비 걱정은 안하는데
    지금 중학년이다 보니 중학교걱정이 태산이더군요.

  • 6.
    '11.11.10 12:43 PM (211.215.xxx.39)

    그것땜에 포기...
    걍 공립보냈어요.
    아파트에 붙어있는...

  • 7. ...
    '11.11.10 12:45 PM (218.155.xxx.186)

    제가 어릴 때 그렇게 1년 가까이 다니다 결국 이사했어요. 아이한테 힘들어요 ㅠㅠ

  • 8. ..
    '11.11.10 12:52 PM (1.225.xxx.56)

    힘들어도 학교 생활만 행복하면 아이가 그 나름 추억일 수 있어요.
    저도 사립 다녔는데 학교 오가며 버스 안에서 그 긴시간동안의 여러 에피소드가
    30년 넘은 지금까지도 모이면 얘깃거리고 좋은 경험이었어요.

  • 9. 이사
    '11.11.10 1:16 PM (112.187.xxx.237)

    한시간이면 저학년아이에게는 좀 부담스러울것 같아요.
    스쿨버스정류장이 있는 학교에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하시는건 어떨지요.
    자가시면 전세놓으시고 전세가시고
    전세시면 옮기시구요.
    이사하시는 방법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 10. 저런
    '11.11.10 1:27 PM (211.210.xxx.62)

    무슨 고등학교쯤 되는 이야기인줄 알았어요.
    아이가 그렇게 어리면 중간에 아프거나 해서 집으로 돌아올 일도 있을텐데
    가까운곳이 좋지 않을까요.
    어른들도 출퇴근시간이 한시간 넘어가면 괴로워요. 눈비올땐 더 걸리고 아플땐 그 시간이 지옥같죠.

  • 11. 요즘 셔틀...
    '11.11.10 1:31 PM (211.219.xxx.62)

    온갖 나쁜것 배우는 온상이예요.. 예전같지 않아서 고학년 남자들 욕도 잘하고, 게임도 많이 하고..
    저희 딸은 초2인데 처음으로 셔틀하는 학원 다니게 되었는데 요즘 고민이예요. 초1, 2가 초 5, 6상대한다고 해보세요. 게임이 안되죠.. 기사 아저씨 계시지만, 아이들 말도 험하게하고, 또 어떤 아이들은 계속 휴대폰가지고 게임기 가지고 게임하고.. 이것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셔틀 분위기가 어떤지.
    (참고로 저희딸이 타는 셔틀, 연세대에서 하는 어학원 셔틀이고 거기 다니는 아이들 거의다 사립이예요... 동네와 상관없이 요즘은 초등 고학년 저희때랑 많이 달라요..)

  • 12. 살사라진
    '11.11.10 1:33 PM (175.252.xxx.77)

    사립과 공립의 차이.....

    혹 중학교 입학당시를 생각해 보세요.....

    사립입학생이 많은지 공립 입학생이 많은지.....

    초등학교 사립이면....중학교도 우수한 사립 보내야 해요....아님...왕따 되기 쉬워요....

    리라 학교를 많이들 보내고 싶어하지요....리라 유치원...리라 초등학교....리라 중학요...리라 고등하교...

    돈만 된다면 보내도 좋아요...고등학교까지.....

    그렇지 안고 초등학교만 보낸다면.....일단 원서 접수하고....부모님 면접 보시고....

    리라초교 다녀도

    중학교 올라가는 비율이 70%정도라고 들었씁니다....나머지 30%는 못가지요....

    내친구 아들도 결국은 중학교 못가서 일반 중학교 다니는데....(남편의 사업 실패) 차별화도 심하고....

    친구 사기기도 힘들고..동네 친구들은 더 없고....그래서 다시 전학보내고....집도 이사하고.....

    공립..예전하고 달라서 한반에 30명정도 됩니다....동네 친구들이라서 금방 친해지고...

    엄마의 욕심이 아이를 힘들게합니다...라고 읽은 책이 기억납니다.....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 13.
    '11.11.10 2:00 PM (175.118.xxx.226)

    멀리 다니는 것도 안스럽지만 그보다더 안스러운 것은

    동네 친구가 없다는거에요.

    그저 학원 친구 몇 명 정도...

    나중에 동네 중학교를 가더라도 아는 친구 없어서 많이 외로워해요.

  • 14.
    '11.11.10 4:27 PM (123.212.xxx.170)

    그런 이유로 입학금까지 넣고 그냥 공립으로 보냈어요..
    초등 고학년 정도라면 글쎄요... 한시간씩은 아무래도 무리지 싶어서....

    동네 친구 이런건 별의미 없긴해요.. 울딸 공립이여도 이래저래 시간없어서 친구랑 따로 놀진 못하거든요.

    꼭 사립을 보내야 겠다고 생각햇었는데... 막상 가게되니.... 아이 아빠나. 제가 늘 데려다 주고 데려와야 할듯 해서.... 포기했어요..

    아직은 후회 없어요..아쉽기도 하긴해요..ㅎㅎ

  • 15. ...
    '11.11.10 5:32 PM (125.177.xxx.148)

    저는 그런 이유로 포기하고 집앞에 있는 공립을 보냈습니다만, 주위에 사립간 친구들 보면 대부분 1학년떄 힘들게 다니다가 이사를 가더군요.

    솔직히 6년을 그렇게 다니는건 아무리 학교가 좋아도 아이에게 못할짓이라고 생각되구요. 만일 이사갈 생각이 있으시다면 다니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590 글글글글이리 이이이이상상상하하하하게게 써써써써지네요 8 헐헐헐헐 2011/11/29 863
41589 따하민궈 쑥빵아 2011/11/29 446
41588 케이비에스 스페셜보니 착잡해요 3 케이비에스 2011/11/29 1,403
41587 구입한지 7개월된 배즙...베란다에 두었는데..먹어도 될까유.... 10 초록마* 배.. 2011/11/29 1,730
41586 봉도사가 불렀다는 "일어나" 참 좋네요,, 4 이런시국에 2011/11/29 1,067
41585 유기접시 하나가 안보여요.. 4 .. 2011/11/29 1,187
41584 야권통합과 뿌리깊은나무, 석삼이를 잊지 말아주세요. 3 나거티브 2011/11/29 985
41583 어린이집 언제 보내는 게 가장 이상적일까요? 13 똥민맘 2011/11/29 3,153
41582 한의원에서 조제하는 쌍화차를 5 쌍화차 2011/11/29 2,428
41581 하수구좀 열어줘요 ㅜㅜ.. 6 아오 2011/11/29 4,504
41580 아이 친구 엄마.. 한번만 더 이럼 한마디 해야겠어요. 5 머리지끈.... 2011/11/29 3,421
41579 글 내립니다.. 15 기분이 나쁜.. 2011/11/29 2,679
41578 종로경찰서장 폭행과 관련하여 -전 종로경찰서 경찰관 2 참맛 2011/11/29 1,483
41577 집을팔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2 인천 2011/11/29 1,802
41576 향수 추천 좀 해주세요.. 4 향수 2011/11/29 1,294
41575 아버지학교 나 부부클리닉 같은거 추천해주세요 4 답답해요 2011/11/28 1,057
41574 두피 가려움증과 비듬때문에 미칠거 같아요(댓글 절실) 13 근질 근질 2011/11/28 3,869
41573 눈병이 너무 자주 걸려요... 5 ㅜㅜ 2011/11/28 1,457
41572 이분 여기 게시판에서 나름 유명한 분이죠? 27 ㅋㅋ 2011/11/28 10,493
41571 절인배추 어디서 사세요? 5 김장 2011/11/28 1,480
41570 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자격증 따고 싶은데 6 도와주세요 2011/11/28 2,677
41569 상주보, 구미보에 이어 창녕 함안보에서도 누수 의심 현상... 4 베리떼 2011/11/28 707
41568 '여자 의대생'에게 묻고 싶어요 3 대문에 걸렸.. 2011/11/28 3,622
41567 멕시코 나프타는 재협상 한번도 못했나요? ㅠㅠ 2011/11/28 864
41566 막스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1악장 12 바람처럼 2011/11/28 2,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