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어떻게 복수 할까요?

쾌걸쑤야 조회수 : 2,358
작성일 : 2011-11-10 12:04:09

어제 저녁...

두두두두두,,다다다다다,,, 우당탕탕...

또 시작이구나 하고 시간을 보니 8시 50분...

찡얼대는 아기 분유 먹이고 9시 30분에 재우고 이런저런 정리 마치고

10시.. 잠자리에 누웠는데...

돌 된아가 자다가 움찔 움찔...

안방 천장에서 꺄르륵,,, 우당탕,, 도도도도도,, 다다다다다....

 

10시 20분...

옷 걸치고 올라가 벨 눌렀습니다.

한번누르니 아무도 안 나옴

두번 누르니 아빠(라고 쓰고 양아치새끼 라고 읽는다)로 보이는 사람 등장

[아랫집인데 10시가 넘었다. 너무하신거 아니냐 저번에도 올라와서 저녁 9시 이후에는

 조심좀 해달라고 하지 않았냐 직장인이다 새벽에 일찍 나가야 하니 부탁드린다]

이야기 했더니 돌아오는 남자사람(이라고 쓰고 양아치 새끼 라고 읽는다) 말

- 어쩌라고 애들이 안자는데 어쩌라고? 미안하다고! 내가 무릎이라도 꿇고 빌으까?

 

헐.................................................

 

신랑과 나 주말 부부.. 주중엔 아기와 나만 집에 있는 상황..

여자라고 만만하게 봤나? 어이없고 황당...

내려오니 보란듯이 더 뛰는 소리.. 두두두두두두두두,,,다다다다다다다다,,, 우당탕탕탕

 

애들이 안자면 10시고 11시고 12시고 그냥 뛰게 냅둬야 되는거란 사실을 처음 알았다...

 

몇번을 참다 올라갔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윗집 남자의 고성과 애들이 안 자는데 어쩌라는 말이냐는

싸우자고 덤비는 소리..

어떻게 복수 할까요??

천장을 치는 방법이 효과가 있긴 한건가요? 천장을 두드려도 아무 반응 없습니다.

새벽에 그집 현관 벨 누르고 도망 올까요?

그집 현관앞에 매일매일 날계란이라도 투척할까요?

내용증명이라도 우선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그동안 본인들이 조용해서 안 쫓아 올라왔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3년 사는 동안 윗집이 3번 바뀌었는데 어떻게 이사 오는 사람마다 애들이 기본 셋이상에

밤 12시까지 뛰는걸 기본으로 알까요 ㅠ_ㅠ

 

IP : 211.229.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요...
    '11.11.10 12:34 PM (112.161.xxx.47)

    2년간 시달리다 담달초에 탑층으로 이사가요...
    전 윗층뿐 아니라...옆집에게도 엄청 당하고 살았어요..
    말해도 씨알도 안먹히고...
    쬐꿈...더티한 이야기지만....^^;;
    전 이사가기전에..,.현미밥에 흑미섞어 밥지어먹고..떵싸서 윗집 옆집
    현관문에 말그대로 떵칠해놓으려구요...
    아흑...제가 써놓고..욱~!!

  • 2. ...
    '11.11.10 2:13 PM (39.112.xxx.161)

    지들 자는 시간에 의자놓고 손바닥으로 천정을 치세요
    도구를 사용하면 천정이 상합니다
    윗집 미친 멍멍이 *이 말하던데 말로는 집전체가 흔들린다고 해요
    뭐라고 하면 내집 천정 내가 치는데 상관 말라고 하세요
    아주 쓰레기같은 것들은 지들끼리 뭉쳐서 살면 좋겠어요

  • 3. -_-
    '11.11.10 2:32 PM (202.30.xxx.237)

    얼마전 화제가 된 방법인데요. 스피커중에 우퍼라는게 있습니다. 악기로 치면 베이스라 할 만큼 중저음을 내는 스피커인데요. 이걸 천장에 딱 붙여서 설치합니다. 그리곤 황병기의 '미궁'이란 가야금 곡이나 야동을 틀어 놓는 겁니다. 이게 본인집에도 영향을 끼치니 틀어놓고 한 1박2일 여행 다녀오세요. 그럼 알아서 미안하다 내려올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55 스마트폰 갤투인데 삼성홈피에서 다운받아야하나요? 2 ,, 2011/11/10 1,675
36154 유치원(7세) 급식비도 지원해주는거 맞나요? 6 만5세 2011/11/10 2,441
36153 나거티브 알바님-수고많으세요!!! 2 안드로포프 2011/11/10 2,251
36152 김치좀 사랑해 주십시요 ! 38 투덜이농부 2011/11/10 3,275
36151 서지영 드레스 이쁘네요 23 오잉? 2011/11/10 11,889
36150 장터에 글쓰기가 어디에있나요?? 4 응? 2011/11/10 1,814
36149 노대통령의 2008년 11월 10일자 칼럼 전문 2 노공이산 2011/11/10 1,721
36148 전세 9억 강남 아파트 추천해 주세요 12 하늘맑음 2011/11/10 4,650
36147 저만 방콕하면 아이들한테 큰일이죠 2 고민 2011/11/10 1,947
36146 결혼기념일 홍천에서 가볼만한 맛집좀 추천해주세요 1 oo 2011/11/10 2,570
36145 자전거 매매 도와주세요 5 어리버리 2011/11/10 1,921
36144 홧병 증상이 뭔가요? 3 000 2011/11/10 3,657
36143 FTA 통과땐 "정글자본주의" 될 것.... 4 이정우 2011/11/10 1,968
36142 워커힐 피자힐 가보신분~ 할인되는 카드 좀 알려주세요 ^^; 3 최근에 2011/11/10 23,144
36141 ↓↓ 무역을 잘해야 패스 부탁드려요 패스 2011/11/10 1,469
36140 이름 아는 연예인은 다 잘 사는 건가요? 4 000 2011/11/10 2,652
36139 늙은이는 늙은이가 처리하신답니다 ㅎㅎ 15 ,,, 2011/11/10 3,498
36138 나꼼수 오늘 녹음 어렵겠지요? 12 구론산 2011/11/10 3,327
36137 무역을 잘해야 나라가 잘 산다 학수고대 2011/11/10 1,416
36136 상어를 잡아왔는데 요리법 문의해요^^ 7 요리법 2011/11/10 3,735
36135 컴퓨터 고수님 답변 부탁드려요 2 ... 2011/11/10 1,418
36134 남녀의 연령별 '성욕' 비교 그래프''' 평생 4천번.. 2011/11/10 6,114
36133 돋보기 쓰시다 누진다촛점렌즈로 바꾸신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4 포도송이 2011/11/10 6,160
36132 음식 먹으면 다시 올라오는 분 있나요? 5 00 2011/11/10 2,214
36131 ↓ 만약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있었다면.. (아이피확인) 4 나거티브 2011/11/10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