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른척 해도 될까요...

위장전입 조회수 : 1,726
작성일 : 2011-11-10 11:13:52

유치원에서 친해진 언니인데...

같은 동네인데...

이 언니가 그래요...

말로는 저한테 해 달라고 이야긴 하지 않는데...

분위기를 제가 먼저...

그럼 저희 집으로 주소를 옮기세요라고... 먼저 이야기를 해 주기를 원하는 그런 분위기요..

 

지금 살고 있는곳 이 지역에서 학군 좋은 곳은 아니고 초등학교가 두군데 있는데..

엄마 성향에 따라서 주소를 좀 이전해서 보내고 싶은 초등학교에 보내는 경우가 많아요....(두 학교가 성향이 좀 틀리다고 해서 엄마들이 그냥 주소를 적당히 해서 보내더라구요..)

 

학군이 그렇게 좋으곳도 아니고 그렇다 보니...

이렇게 위장 전입을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나 보더라구요..(이곳 학군이 초등학교 입학전에 여유 되는 사람은 옮기는 경우도 많고.. 그래요... )

 

그래서 엄마들끼리 친해지면 그냥 그 집에 아이 주소만 옮겨서 보내고 싶은 초등학교 쪽으로 보낸다구요...

 

근데... 그냥 해도 되긴 하는데....

신랑은....

부러 그렇게 까지 해 주고 싶지는 않다고...

설령 그 언니가 분위기를 자꾸 그런 쪽으로 몰고 가더라도...

그냥 니는 가만히 있으라고 이야긴 하는데...

 

근데 지금 이 언니가 이 위장 전입 이야기 한것만 벌써 3번째예요....

저한테 직접적으로 이야기 한건 아니지만 분위기를 제가 먼저 말해 주길...바라는듯한...(이 언니랑 일년 가까이 친해져서 이야기를 해보니.. 왜 사람이 말하는 스타일이나 분위기..이런것이 있잖아요... 그냥 딱... 이 언니가 자꾸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를 저는 알겠더라구요...)

 

그냥.. 좀.. 난감하기도 하고..그런데요..

 

그냥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고...

설령 이야기 하더라도..

그냥 남편 핑계 되면서 거절해도 될까요...

 

 

 

IP : 122.32.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계는 왜..
    '11.11.10 11:17 AM (99.226.xxx.38)

    ...저는 그런 부탁은 들어드릴 수 없어요 라고 당당히 얘기하세요.
    어차피 이렇게 얘기하든 저렇게 얘기하든 서운해할거고 점점 사이는 멀어질겁니다.

  • 2. 살면서
    '11.11.10 11:18 AM (115.178.xxx.61)

    해야할 부탁이 있고 안해야할 부탁이 있습니다

    인간관계 정을 떠나.. 불법을 해달라고 하는것은 언니의 위험하고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남편이 법없이도 살사람이고 칼같은 사람이라고.. 언니 미안하다고 말씀하세요..

    그 초등학교아이의 인생을 보아도 남의 주소 매일 적고다니고 외우는것보다

    내집에 사는 내주소 적고 다녀야지요..

  • 3. 전..
    '11.11.10 11:24 AM (14.47.xxx.160)

    위장전입 부탁하는 지인분께 거절했어요.

    처음엔 지인분 당황해 하더니 나중에는 미안하다고..

  • 4. 일단은
    '11.11.10 12:29 PM (125.177.xxx.193)

    못알아듣는척 가만 있으세요.
    그러다 대놓고 부탁하면 남편이 그런거 되게 싫어한다.. 이렇게 거절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78 자전거 매매 도와주세요 5 어리버리 2011/11/10 2,063
36577 홧병 증상이 뭔가요? 3 000 2011/11/10 3,798
36576 FTA 통과땐 "정글자본주의" 될 것.... 4 이정우 2011/11/10 2,112
36575 워커힐 피자힐 가보신분~ 할인되는 카드 좀 알려주세요 ^^; 3 최근에 2011/11/10 23,307
36574 ↓↓ 무역을 잘해야 패스 부탁드려요 패스 2011/11/10 1,618
36573 이름 아는 연예인은 다 잘 사는 건가요? 4 000 2011/11/10 2,803
36572 늙은이는 늙은이가 처리하신답니다 ㅎㅎ 15 ,,, 2011/11/10 3,647
36571 나꼼수 오늘 녹음 어렵겠지요? 12 구론산 2011/11/10 3,456
36570 무역을 잘해야 나라가 잘 산다 학수고대 2011/11/10 1,558
36569 상어를 잡아왔는데 요리법 문의해요^^ 7 요리법 2011/11/10 3,888
36568 컴퓨터 고수님 답변 부탁드려요 2 ... 2011/11/10 1,557
36567 남녀의 연령별 '성욕' 비교 그래프''' 평생 4천번.. 2011/11/10 6,245
36566 돋보기 쓰시다 누진다촛점렌즈로 바꾸신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4 포도송이 2011/11/10 6,293
36565 음식 먹으면 다시 올라오는 분 있나요? 5 00 2011/11/10 2,337
36564 ↓ 만약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있었다면.. (아이피확인) 4 나거티브 2011/11/10 1,669
36563 만약 노무현 전 대통령이 살아있었다면.. 5 ㅍㅍ 2011/11/10 1,850
36562 신용카드로 현금 찾아쓸 수 있나요? ( 해외) 9 0000 2011/11/10 2,205
36561 도일리를 뜨고 싶은데? 도일리 2011/11/10 1,606
36560 어? 오늘 이혜선 민노당 최고위원 연행되었네요? 有 2 참맛 2011/11/10 2,545
36559 막강82부대가 출동할 일 생겼습니다~ 7 참맛 2011/11/10 3,180
36558 전시회, 가볼만 한가요? 비싸네요ㅠㅠ 5 용산 2011/11/10 2,398
36557 초등5학년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5 웃자 2011/11/10 2,318
36556 미술을 배워 보고 싶은데 어디서 배울까요?(40대 아짐) 4 승짱 2011/11/10 2,145
36555 혹시 결혼식 축의금 7만원 해본 적 있으세요?? 14 .. 2011/11/10 19,522
36554 조선시대에도 82쿡이 있다면 - 원본글 찾았어요 ㅋㅋㅋ 4 조선시대 2011/11/10 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