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른척 해도 될까요...

위장전입 조회수 : 2,337
작성일 : 2011-11-10 11:13:52

유치원에서 친해진 언니인데...

같은 동네인데...

이 언니가 그래요...

말로는 저한테 해 달라고 이야긴 하지 않는데...

분위기를 제가 먼저...

그럼 저희 집으로 주소를 옮기세요라고... 먼저 이야기를 해 주기를 원하는 그런 분위기요..

 

지금 살고 있는곳 이 지역에서 학군 좋은 곳은 아니고 초등학교가 두군데 있는데..

엄마 성향에 따라서 주소를 좀 이전해서 보내고 싶은 초등학교에 보내는 경우가 많아요....(두 학교가 성향이 좀 틀리다고 해서 엄마들이 그냥 주소를 적당히 해서 보내더라구요..)

 

학군이 그렇게 좋으곳도 아니고 그렇다 보니...

이렇게 위장 전입을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나 보더라구요..(이곳 학군이 초등학교 입학전에 여유 되는 사람은 옮기는 경우도 많고.. 그래요... )

 

그래서 엄마들끼리 친해지면 그냥 그 집에 아이 주소만 옮겨서 보내고 싶은 초등학교 쪽으로 보낸다구요...

 

근데... 그냥 해도 되긴 하는데....

신랑은....

부러 그렇게 까지 해 주고 싶지는 않다고...

설령 그 언니가 분위기를 자꾸 그런 쪽으로 몰고 가더라도...

그냥 니는 가만히 있으라고 이야긴 하는데...

 

근데 지금 이 언니가 이 위장 전입 이야기 한것만 벌써 3번째예요....

저한테 직접적으로 이야기 한건 아니지만 분위기를 제가 먼저 말해 주길...바라는듯한...(이 언니랑 일년 가까이 친해져서 이야기를 해보니.. 왜 사람이 말하는 스타일이나 분위기..이런것이 있잖아요... 그냥 딱... 이 언니가 자꾸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를 저는 알겠더라구요...)

 

그냥.. 좀.. 난감하기도 하고..그런데요..

 

그냥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고...

설령 이야기 하더라도..

그냥 남편 핑계 되면서 거절해도 될까요...

 

 

 

IP : 122.32.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계는 왜..
    '11.11.10 11:17 AM (99.226.xxx.38)

    ...저는 그런 부탁은 들어드릴 수 없어요 라고 당당히 얘기하세요.
    어차피 이렇게 얘기하든 저렇게 얘기하든 서운해할거고 점점 사이는 멀어질겁니다.

  • 2. 살면서
    '11.11.10 11:18 AM (115.178.xxx.61)

    해야할 부탁이 있고 안해야할 부탁이 있습니다

    인간관계 정을 떠나.. 불법을 해달라고 하는것은 언니의 위험하고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남편이 법없이도 살사람이고 칼같은 사람이라고.. 언니 미안하다고 말씀하세요..

    그 초등학교아이의 인생을 보아도 남의 주소 매일 적고다니고 외우는것보다

    내집에 사는 내주소 적고 다녀야지요..

  • 3. 전..
    '11.11.10 11:24 AM (14.47.xxx.160)

    위장전입 부탁하는 지인분께 거절했어요.

    처음엔 지인분 당황해 하더니 나중에는 미안하다고..

  • 4. 일단은
    '11.11.10 12:29 PM (125.177.xxx.193)

    못알아듣는척 가만 있으세요.
    그러다 대놓고 부탁하면 남편이 그런거 되게 싫어한다.. 이렇게 거절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750 등산복 중에 소프트쉘 자켓이 정확히 어떤 걸 말하는 건가요? 2 ... 2012/03/13 1,536
83749 행시가 안습이란게 행시 합격하고도 신림동 고시촌을 7 ... 2012/03/13 5,023
83748 엉덩이에 땀 1 점순이 2012/03/13 1,047
83747 일본어 자판 치시는 분...!!! 1 헬프미!!!.. 2012/03/13 1,162
83746 보통 10년이상 친구 결혼식은 축의금 얼마씩 하시나요? 5 khan91.. 2012/03/13 2,443
83745 가슴안쪽이 속에 염증 난 것 처럼 아픈데 어느 병원을 가야할까요.. 1 .... 2012/03/13 1,432
83744 록시땅 시어버터 정말 효과좋은가요? 9 시어버터 2012/03/13 4,973
83743 소개팅남,,이런 경우도 있네요,, 16 ... 2012/03/13 5,634
83742 어떤문제에 고발하는 시민발언대? 그런 프로그램 있나요? 2 티비에 2012/03/13 890
83741 한미 FTA의 ISD제도 - 노무현 대통령님에게 듣는다 2 노짱만세 2012/03/13 1,047
83740 고추부각 맛있는 곳.. 2 바바라 2012/03/13 1,471
83739 영어유치원 돈지랄 맞습니다. 166 통번역사 2012/03/13 35,263
83738 김용민씨가 김구라 스타일(외모)인거 처음 알았어요 나는 2012/03/13 1,353
83737 애들이 학교가서 더 잘먹고 오는것 같아요 ㅠㅠ 6 ee 2012/03/13 2,662
83736 대구 동구에(지하철 안심역부근) 양심적이고 치료잘하는 치과 추천.. 치과 2012/03/13 2,999
83735 i've never been to me 어떻게 해석해야할까요? 4 bloom 2012/03/13 2,981
83734 올봄 한달간 국내여행할건데 어디가 좋을까요 5 국내여행 2012/03/13 2,331
83733 제가 미쳤나봅니다. ㅎㅎ 2012/03/13 1,521
83732 운전은 몇살까지 가능할까요? 6 궁굼 2012/03/13 3,542
83731 재활용 쓰레기 수익금 3 궁금증 2012/03/13 1,400
83730 ebs 아빠가 달라졌어요 => 재미있으셨나요? 3 2012/03/13 2,122
83729 아이 연금을 들려하는데,,,, 1 엄마 2012/03/13 1,192
83728 박그네님만 믿습니다....ㅡㅜ 별달별 2012/03/13 1,030
83727 자녀가 서울외고 다니는 분 잇으신가요? 6 중 3맘 2012/03/13 3,199
83726 삼성건설 윤부장님 그렇게 살지마세요 34 액땜했다 2012/03/13 15,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