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른척 해도 될까요...

위장전입 조회수 : 930
작성일 : 2011-11-10 11:13:52

유치원에서 친해진 언니인데...

같은 동네인데...

이 언니가 그래요...

말로는 저한테 해 달라고 이야긴 하지 않는데...

분위기를 제가 먼저...

그럼 저희 집으로 주소를 옮기세요라고... 먼저 이야기를 해 주기를 원하는 그런 분위기요..

 

지금 살고 있는곳 이 지역에서 학군 좋은 곳은 아니고 초등학교가 두군데 있는데..

엄마 성향에 따라서 주소를 좀 이전해서 보내고 싶은 초등학교에 보내는 경우가 많아요....(두 학교가 성향이 좀 틀리다고 해서 엄마들이 그냥 주소를 적당히 해서 보내더라구요..)

 

학군이 그렇게 좋으곳도 아니고 그렇다 보니...

이렇게 위장 전입을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나 보더라구요..(이곳 학군이 초등학교 입학전에 여유 되는 사람은 옮기는 경우도 많고.. 그래요... )

 

그래서 엄마들끼리 친해지면 그냥 그 집에 아이 주소만 옮겨서 보내고 싶은 초등학교 쪽으로 보낸다구요...

 

근데... 그냥 해도 되긴 하는데....

신랑은....

부러 그렇게 까지 해 주고 싶지는 않다고...

설령 그 언니가 분위기를 자꾸 그런 쪽으로 몰고 가더라도...

그냥 니는 가만히 있으라고 이야긴 하는데...

 

근데 지금 이 언니가 이 위장 전입 이야기 한것만 벌써 3번째예요....

저한테 직접적으로 이야기 한건 아니지만 분위기를 제가 먼저 말해 주길...바라는듯한...(이 언니랑 일년 가까이 친해져서 이야기를 해보니.. 왜 사람이 말하는 스타일이나 분위기..이런것이 있잖아요... 그냥 딱... 이 언니가 자꾸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를 저는 알겠더라구요...)

 

그냥.. 좀.. 난감하기도 하고..그런데요..

 

그냥 직접적으로 이야기 하지 않고...

설령 이야기 하더라도..

그냥 남편 핑계 되면서 거절해도 될까요...

 

 

 

IP : 122.32.xxx.1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핑계는 왜..
    '11.11.10 11:17 AM (99.226.xxx.38)

    ...저는 그런 부탁은 들어드릴 수 없어요 라고 당당히 얘기하세요.
    어차피 이렇게 얘기하든 저렇게 얘기하든 서운해할거고 점점 사이는 멀어질겁니다.

  • 2. 살면서
    '11.11.10 11:18 AM (115.178.xxx.61)

    해야할 부탁이 있고 안해야할 부탁이 있습니다

    인간관계 정을 떠나.. 불법을 해달라고 하는것은 언니의 위험하고 잘못된 생각입니다..

    우리남편이 법없이도 살사람이고 칼같은 사람이라고.. 언니 미안하다고 말씀하세요..

    그 초등학교아이의 인생을 보아도 남의 주소 매일 적고다니고 외우는것보다

    내집에 사는 내주소 적고 다녀야지요..

  • 3. 전..
    '11.11.10 11:24 AM (14.47.xxx.160)

    위장전입 부탁하는 지인분께 거절했어요.

    처음엔 지인분 당황해 하더니 나중에는 미안하다고..

  • 4. 일단은
    '11.11.10 12:29 PM (125.177.xxx.193)

    못알아듣는척 가만 있으세요.
    그러다 대놓고 부탁하면 남편이 그런거 되게 싫어한다.. 이렇게 거절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59 내일 서울대 미대 도예판매전 가려하는데.. (길물어봐요) 8 2011/12/01 967
42758 종편이 뭔가요. 10 티비 볼 겨.. 2011/12/01 3,066
42757 한미FTA 불평등조약, 사법부 나서야”… 판사 100여명 공감 12 듣보잡 2011/12/01 1,729
42756 저 아무래도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것 같죠? 16 고민 2011/12/01 3,694
42755 ㅎㅎ 저의 트친중에 이번 개념판사들 중 한분이 있었네요 1 참맛 2011/12/01 831
42754 대구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예식비용관련 8 궁금녀 2011/12/01 1,417
42753 사진으로 본 나꼼수 콘서트 - 시사인 6 반지 2011/12/01 2,483
42752 [19금?] 아이 키우면서 부부관계..... 17 **** 2011/12/01 16,450
42751 오십견 증상중에 팔저림과 힘빠짐 4 오십견 2011/12/01 6,271
42750 아이패드 사려면 어디에서 사나요 2 아이팻 2011/12/01 1,165
42749 방통대랑 사이버대는 5 사이버대 2011/12/01 1,854
42748 스마트폰 4 2011/12/01 822
42747 영어고수님-et house 1 중단 2011/12/01 548
42746 최효종은 절대로 못하는 시사 개그, '시사 애정남' 참맛 2011/12/01 950
42745 국민연금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 4 ~ 2011/12/01 1,184
42744 자꾸 머리가 아프다는 아이 11 어쩌죠 2011/12/01 9,178
42743 현재 101분의판사님이 서명하셨답니다.. 40 .. 2011/12/01 7,541
42742 현재 서명판사님 91명이라고나오는데.. 12 .. 2011/12/01 1,641
42741 그것은 대답이 될 수 없다를 영작하면? 1 영작 2011/12/01 728
42740 김장김치 양념에 배 갈아 넣으면 안되나요? 7 김장초보 2011/12/01 11,984
42739 회사 소개해줬는데 고맙다는 소리 한번도 안 하는 사람, 섭섭해해.. 8 .... 2011/12/01 1,292
42738 지상파와 종편 !!그래도 다른 이유 2 막무가내 떼.. 2011/12/01 859
42737 고등학교 배정방법 문의드려요... 3 학부모 2011/12/01 1,610
42736 유정란에 대해서.... 4 주부 2011/12/01 1,423
42735 오늘도 세종문화회관 앞에 이정희 민노당 대표께서 도착하시여 4 참맛 2011/12/01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