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어떻게해야 지혜로운거죠?

답답 조회수 : 4,343
작성일 : 2011-11-10 04:03:39

10년이라는 오랜 연애끝에 결혼했지만 100%성격적인 문제로 잦은 싸움에 이혼의 문턱까지 가보았지만

서로 노력해서 다시 잘살아보자라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런데 몇달전 크게 싸우고 혼자 노래방가서 도우미 불러다가 놀다온걸 알게되었지요.

남자들 다들 그런다지만 막상 알고나니 그 기분 말로 표현하기가 힘드네요.

그 뒤로 몇번 술이 완전 취했거나 저랑 다툼이 있으면 혼자 들렸다오더군요.

게다가 도우미애와 가끔 문자도 주고받더군요.

참다못해 남편에게 문자내용과 그로인해 받은 고통에 시달리는 저의 심리 상태를 말해주니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며 눈물까지 흘리면서 그땐 저에게 화가나서 일부러 보란듯이 그랬다며

용서를 구하더군요.

그 날이후론 술자리도 되도록 피하고 약속이 있는날엔 저에게 귀찮을만큼 확인도 시켜주고

노력을 하길래 나름 이해하고 마음을 비우기로 노력중인데 생각만큼 그게 잘안되더군요.

늦게 들어오는 날이면 혹시 딴데로 새는건 아닌가 하는 염려와

남편 들어올대까진 아무리 피곤해도 잠도 못자고 불안하고 초조하고

문자와 통화목록이 지워져있을대면 왜 지웠을까 하는 의심이 생겨요.

저 이러다 정말 의부증 걸릴것같아요.

굉장히 쿨하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이럴줄은 몰랐어요.

그런데 오늘 만취해서 귀가한 남편 휴대폰으로 문자가 조금전에 왔는데 확인해보니

전에 분명 삭제했던 그 도우미가 보낸 문자였어요.

남편이 전화했는데 일이있어 못받았다며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에요.

겨우 맘추스리며 살아보려는데 참 어이가 없네요.

이 남자 다늦게 왜 안하던짓을 자꾸 하는지..

최근 안하던 부부관계도 하고 둘째 계획도 갖고있는데..

이럴땐 어떻게 대처해야 지혜로운 걸까요?

분명 바람까진 아닌것같은데 자꾸 그런곳에 눈을 돌리려고하고 껄떡대는게 너무 화가나네요.

문자는 삭제해버렸는데 번호를 아에 삭제해 버릴까요?

남편에게 요즘도 그애랑 연락하냐고 떠볼까요?

아에 대놓고 저랑 다시 잘해볼 생각있는거 맞는지 따질까요?

저 이런 남자 믿고 정말 둘째 아이 임신계획 가져도 될까요? 혹시 임신중에 바람피는건 아닌지..

아직도 삐그덕거리며 조용할날 없는데 이런문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네요.

IP : 112.150.xxx.1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건
    '11.11.10 4:39 AM (14.52.xxx.59)

    부인이 어떻게 하기보다 본인이 대오각성해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문자 좀 캡쳐해놓으시구요,
    도우미번호 저장해놓으세요
    그리고 남편한테 보여주고,내가 이러는 원인을 제공한게 당신이다,라는 사실을 주지시킨후에..
    이혼서류 디밀어보세요
    소리 높이지 마시고 너무너무 침착하게 일 처리하세요
    남자들은 의외로 여자들이 울고 소리지르는것보다 침착하게 일 처리하면 겁 먹더라구요
    서류에 쓸거 다 쓰고 도장까지 찍은채로 내밀면 더 효과좋아요

  • 2. 사랑하는걸
    '11.11.10 5:54 AM (123.212.xxx.22)

    일단둘째는 보류하심이 좋을듯하네요!솔직히 계속이런일로 속상하게 할 경우가 많을꺼 같네요!
    웬만해선 고치기 힘들듯한데~~ 제주위에보니 이런도우미류와 관계를하는사람들은 한명정리하면
    또다른 사람으로 갈아타던데!! 일단은 촉을세우고 관찰해봐야겠네요!
    일단은 안좋은상황에 의한 안전장치는 해놓으심이 좋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74 대학면접 의상 어떻게 입는게 좋아요? 3 넝쿨채복덩이.. 2011/11/18 5,728
41873 SOS... 2 구난 구조 2011/11/18 3,575
41872 맛있는곰탕 알려주세요. 1 곰탕 2011/11/18 3,838
41871 여자는 서성한보다 이대 가는게 나아요 21 사회생활 2011/11/18 8,770
41870 '건보 해체' 김종대 논란 확산…MB정부 의료민영화까지? 3 두고보자 2011/11/18 3,416
41869 뿌리깊은 나무를 보니까 저 때가 더 민주적인 시대네요 14 이거참 2011/11/18 4,561
41868 인연 끊고 싶어요 8 기가막혀.... 2011/11/18 6,934
41867 대구지역 다이어트 하고싶은분들 이벤트응시 함 해보세용 1 다이어터 2011/11/18 3,182
41866 팔자주름 시술하고싶은데 조언과 추천 부탁드려요~ 1 피칸파이 2011/11/18 4,025
41865 어그부츠 대참사 1 ach so.. 2011/11/18 5,393
41864 레이져시술후 뭐하라고 아무것도 얘기안해줬는데 걱정되네요 2 한달되었어요.. 2011/11/18 3,799
41863 인간관계 참으로 어렵네요... 2 자격지심 2011/11/18 4,880
41862 치마붙어있는 레깅스..별로인가요? 7 bloom 2011/11/18 5,812
41861 체게바라가 좋으면 쿠바로 가던지... 3 쑥빵아 2011/11/17 3,711
41860 2년쯤뒤에 미국가는데 아이 영어는 어떻게 4 ... 2011/11/17 3,640
41859 홈베이킹 하시는 분들~싸이월드 정윤정님...혹시 책 내셨나요??.. 15 홈베이킹 2011/11/17 6,247
41858 키네스 보내보신 분...성장호르몬 주사도.... 1 고민맘 2011/11/17 11,010
41857 ((급))제발 신발 좀 봐 주세요. 3 플리즈 2011/11/17 3,401
41856 저주받은 하체 7 ... 2011/11/17 4,296
41855 엄마들이 나서야 합니다 9 힘내자 2011/11/17 4,124
41854 여러분!!!!fta 꼭 막읍시다 19 .. 2011/11/17 3,877
41853 중부시장 건어물 가게들 이야기 한번 읽어 보세요 2 지나 2011/11/17 5,002
41852 비밀번호 누를 때 열심히 쳐다보는 옆집 아짐... 5 찜찜해~ 2011/11/17 5,493
41851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G단조 제1악장 3 바람처럼 2011/11/17 5,708
41850 꿈에서 남에게 마실 물을 주는 건 어떤 꿈인가요? 1 알려주세요^.. 2011/11/17 5,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