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 잘 입는 분들 부러워요 ㅠ

냐옹 조회수 : 3,908
작성일 : 2011-11-10 00:40:02

원래 감각도 없는데다 그동안은 재택근무를 했기 때문에 정말 옷에 신경쓰지 않고 지냈어요.

그러다 최근 다이어트를 해서 55사이즈 만들기에 성공은 했는데 정말 올해 산 청바지마저

안 맞고 심지어 신발도 다 사이즈가 안 맞아요.

다이어트 하느라 고생한 제게 보상도 해주고 싶고, 이쁘게 입고 다니고 싶은데 오늘 저녁내내

의류사이트를 돌아다녀봐도 눈은 핑핑 돌고 머리만 아파요.

 

가장 기본적인 이너웨어부터 구두까지 다 구입해야 될거 같구요.

키는 작지만 천일의 약속의 수애 같은 스타일로 입고 싶어요. ㅠㅠ

나이는 30대 중반...

도움 될만한 사이트나 코디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19.202.xxx.8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10 12:43 AM (59.27.xxx.200)

    저는 백화점가서 마네킹에 코디해놓은거 그대로 사요.
    안목이 없어서.

  • 저도222
    '11.11.10 8:14 AM (59.12.xxx.162)

    저도 마네킹 입은 옷 주세요 해요ㅋ

  • 2. ..
    '11.11.10 1:10 AM (125.181.xxx.41)

    전 매장가서 잘나가는거 우선 보여달라고 합니다 디자인이나 스타일도 마구 물어봅니다 디피도 열심히봅니다 입은 사람들도 유심히 봅니다 잡지도.. 외국 컬랙션에서 몇년지나야 한국에서 유행을 하더군요.. 2-3년 지난 잡지 보고 깨달았어요.. 이 모든건 돈이면 다 해결 됩니다

  • 3. ..
    '11.11.10 1:14 AM (211.243.xxx.154)

    스트리트패션이라고 길가에서 사람들 옷차림 찍어놓는 사이트들 많거든요. 외국사이트도 많고..
    사이트가 잘 기억나지않아서 딱 알려드릴수는 없지만 사토리얼리스트 같은 사이트도 있고요.
    그런 사이트나 잡지 열심히 보세요. 연예인 스타일만 따라하려다가는 쫌 힘들고요.

  • 4. 봄날
    '11.11.10 1:22 AM (175.125.xxx.69)

    사실 애들 아니고서야 아무 스타일이나 막 시도해보기엔 이제 나이가 있지요.

    먼저 본인의 스타일을 잘 살펴보시고 결정하실 문제같아요. 본인이 입고싶은 스타일과 실제 어울리는 스타일은 다르기도 하거든요.

    자신의 체형과 비슷하고 어울리는 색감의 사진들을 벤치마킹하시면 더 빨리 자신의 스타일을 찾아 옷을 잘 입게 되시리라 생각해요.

    그리고 스타일 = 돈 97% 동감합니다.

  • 5. ..
    '11.11.10 1:29 AM (218.155.xxx.186)

    돈 많아서 명품 척척 사도 매칭이 안 되서 촌스러운 사람 알아요. 돈 보단 센스가 중요해요. 관심 가지고 발품을 많이 파세요. 동대문, 이태원시장도 잘 고르면 정말 좋은데 내공이 필요하죠. 일단 색깔 매칭, 옷 재질 확인, 무엇보다 자기 몸을 정확히 파악하고 실루엣 살려주는 옷을 연구하기가 관건이에요. 옷 입는 거에 따라 +- 3키로는 가능한 거 같아요.

  • 6. ..
    '11.11.10 1:30 AM (218.155.xxx.186)

    그리고 인터넷사이트는 그냥 참고만 하시고 거기서 사진 마세요. 옷 잘 모르는 분들은 입어봐야 되요.

  • 7. ..
    '11.11.10 1:36 AM (211.243.xxx.154)

    윗님들 말씀이 맞아요. 옷 잘 모르는 사람은 무조건 많이 입어봐야해요. 온라인에서 덜컥 샀다가는 완전 낭패...

  • 8. 제 경험
    '11.11.10 1:45 AM (112.148.xxx.66)

    일단 나랑 가장 유사한 실루엣과 분위기를 가진 연예인을 한번 찾아봅니다..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의 옷을 입은 드라마 ,영화등의 주인공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내 이웃이나 주변의 가까운 인물중에서 가장 스타일이 닮고 싶은 사람을 찾아봅니다..

    일단 이 세가지를 집중 분석해봅니다 ,,,

    다음은 디테일하게.. 어떤 사고 싶은 아이템을 하나 정해봅니다.
    예를 들면 코트를 사야겠다, 이렇게 정했다면,, 위의 내용으로 어느정도 정리된 선에서
    대충 디자인이나 색깔이나 느낌을 정하고 매장을 나가서 눈에 보이는것과
    머릿속에서 생각한것을 입어봅니다.. 그래서 냉정히 더 잘어울리는것을 고릅니다.

    큰 덩치의 겉옷을 골랐으면 그 옷에 맞게 상의 하의를 구입하면 되구요,,

    그래서 여러번 시행착오를 하다보면요,, 나에게 베스트와 워스트가 정해지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카키색, 박스형(헐렁한 느낌의 옷) 이런거 정말 안어울려요
    베이지에서 크림색 사이의 색과 약간 핏한 느낌의 옷 이런게 잘 어울리구요,,
    브랜드는 뭐뭐뭐 이렇게 있어서 대충 거기서 다 삽니다,그럼 대충 이리저리 다 맞아요,
    인터넷에서는 구경만 하시고 구매는 하지마세요 대체로 실패해요 ㅎㅎ

  • 9. 원글님을 위한 만화
    '11.11.10 2:46 AM (124.54.xxx.17)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er/13351
    다음에서 천계영씨가 드레스코드라는 웹툰 연재하는데 실용적인 정보가 많이 담겨 있어요.
    원글님의 고민에 대한 답이 될 거 같아요.
    편한 곳에서 다양하게 입어보면서 내 스타일을 찾는다.
    만화 한 번 보세요, 정보가 알차게 담겨있어요

  • 10. 귀찮으셔도
    '11.11.10 4:21 AM (124.61.xxx.39)

    무조건 입어보고 직접 보고 사는게 좋아요. 보는것하고 입어보는것하고 천지차이예요.
    원글님이 감가이 없는게 아니라 인터넷은 거의 다 사진+조명빨이예요. OTL
    다이어트에 성공하셨으니 웬만하면 다 맞고 이쁠겁니다. 용기내서 백화점+동대문 싹 돌아보세요.

  • 11. ^^
    '11.11.10 9:38 AM (222.97.xxx.15)

    잡지 열심히 보고 아이쇼핑 열심히 합니다. 이리저리 길러기 다니는 사람들도 열심히 보고요. 그렇게 하다보면 쇼핑해도 실패할 확률이 줄어듭니다....우선 기본으로 마련해서 점점 늘려갔어요.

  • 12. 비율같아요.
    '11.11.10 9:50 AM (182.209.xxx.241)

    키가 크고 날씬해도 옷빨이 영 안 받는 사람이 있고 박정현처럼 키가 작아도 코디하는 것에 따라 이쁜거 보면 그런 생각 들어요.
    저처럼 상하체 비율이 고르지않는 사람은 너무 슬퍼요.ㅠㅠㅠㅠㅠ

  • 13.
    '11.11.10 10:15 AM (75.82.xxx.151)

    디자이너 브랜드의류를 입어 보셔요.
    좀 괜찮은 디자이너 브랜드 의류들은 브랜드마다 특징이 있고 좀 더 잘 어울리는 몸매가 있어요.
    자신의 개성이나 체형에 잘 맞는 브랜드를 찾으시고나면 다른 옷을 입었을 때랑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비싸다고 좋은 건 아니지만 디자이너 브랜드의 매스티지급정도면 가격도 적당하고 품질도 좋은 것이 많아요.
    외국서 직수입해서 국내에서 상당히 실용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곳들고 있고요. 온라인쇼핑몰들도 요즘은 무상반품되는 곳들이 있어요.

  • 14.
    '11.11.10 11:40 AM (121.130.xxx.192)

    가장 중요한건 따로따로 사지 않고 한번에 세트로 사는겁니다. 그리고 그 옷을 입고가서 대체할 상 하의를 맞춰서 사고..
    근데 옷값 너무 비싸서 가지도 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42 자유선진당 "한미FTA 반대, 민주당과 공조는 아니다" 2 막아야 산다.. 2011/11/21 706
38341 쉴드라이프 매트 써보신분 있으세요? 1 .... 2011/11/21 1,355
38340 완경.. 병원가면 검사하는거 따로 있는지요?? 2 소망 2011/11/21 1,167
38339 관리소하곤 상관 없나요? 1 인터폰a/s.. 2011/11/21 1,090
38338 나라의 중대사가 있을때 표충비가 땀을 흘린다는데 18일날 흘렸다.. 2 막아야 산다.. 2011/11/21 904
38337 프랑스에서 마리아주프레르홍차가격 5 홍차 2011/11/21 4,615
38336 돌아가신 조상님이 꿈에 보이면 안좋은거 맞죠? 5 가을날에 2011/11/21 13,759
38335 칼 버리는 방법 8 어떻게? 2011/11/21 18,309
38334 지금 추우세요? 2 으슬 2011/11/21 787
38333 워드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서명? 4 자기소개서 .. 2011/11/21 9,624
38332 어제 홍합미역국 끓여봤는데 맛있네요 9 ... 2011/11/21 1,766
38331 구글 크롬 ipa모드로 해야만 82나 네이버가 보이는데 왜그렇죠.. ... 2011/11/21 760
38330 요로감염? 방광염? 뭘까요, 병원 어디로 4 어디 병원으.. 2011/11/21 4,251
38329 MB,내곡동 사저로 최소 '3년 이상' 유기징역??? 4 ^^별 2011/11/21 1,132
38328 38개월 남아인데 다리가 아프다는데 성장통?? 성장통 2011/11/21 881
38327 단 하나라도 좀 해라 재대로 2011/11/21 534
38326 부산에서 1월1일날 아침 먹을 곳이 있..을까요??있겠죠?? 8 대책위원 2011/11/21 1,035
38325 갑상선수술 받으신 분들이요.. 6 날개 2011/11/21 1,473
38324 입주도우미 나이 5 .. 2011/11/21 2,092
38323 딸 셋인 우리집.. 3 감사 2011/11/21 1,344
38322 등이아파요 2 사노라면 2011/11/21 1,227
38321 초등고학년인데 엄마표로 하시는 분 5 있나요? 2011/11/21 1,657
38320 관절염이 심해서 반야여래 2011/11/21 699
38319 이명박 대통령 싫어 떠나갑니다. 다시는 대한민국으로 못 오겠지요.. 7 ^^별 2011/11/21 2,162
38318 전기요금 올리기는 해야 합니다. 4 ..... 2011/11/21 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