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문에 걸린 김장김치 너무 먹음직스럽게 보여요.
어느덧 외국에 나와산지 8년째가 되네요.
어휴 이렇게 오래됏다고 생각 안했는데, 꼽아보니 긴 세월이예요.
친구들은 그래도 애들 교육때문에 나가 사는게 낫다라고 말하는것도 이해는 가지만 그래도 종종 우리나라가 그리워집니다. 오늘 아이 책 정리를 하다가, 우리나라 좋은나라라는 글귀를 보고.. 그래 맞아 우리나라가 좋은나라인데,
그런 생각에, 서울생각이 무지 많이 나네요.
그중에서도, 강서구에 있는 봉제산... 너무 가보고싶습니다.
푸르른 나무에 편안함을 주었는데...
제가 목동 살았는데, 늘 목동시장을 거쳐 대일고등학교로 봉제산에 오르곤했는데..
그때 같이 갔던 엄마들은 무얼할까, 잘 지낼까 생각이 나요.
올 겨울에 한국에 들어갈 예정인데, 꼭 가보고싶습니다.
옛날 생각을 하면서..
겨울에도 그 산은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