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시는 분들은 출근하시겠지만
주변에선 교회나 절에서 기도하며 보내겠다는데
전 수능맘들이 너무 많이 모인 곳은 더 심란할 것 같아 내키지가 않네요.
휴---이래 저래 우리 고3들 정말 힘든 날이 될텐데 엄마가 집에서 빈둥(?)거리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직장다니시는 분들은 출근하시겠지만
주변에선 교회나 절에서 기도하며 보내겠다는데
전 수능맘들이 너무 많이 모인 곳은 더 심란할 것 같아 내키지가 않네요.
휴---이래 저래 우리 고3들 정말 힘든 날이 될텐데 엄마가 집에서 빈둥(?)거리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저는 고3맘은 아니지만 엄마가 집에서 조용히 기다리면 빈둥거리는게 되는건가요?
저는 3년 뒤에 만약 직장을 다니면 그냥 직장 나갈테고.. 전업이면 그냥 집에서 조용히 마음
가라앉히고 있을것 같은데요...
인터넷을 하든 음악을 듣든.. 물론 마음으론 아이 응원하면서요..
교문앞이나 절이나 교회 성당가서 기도해야 절실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님 말씀들으니 한결 맘이 편해지네요.
아이가 시험지와 씨름할 때 엄마가 아무 도움이 안되니 빈둥 거린다는 자조적인 표현이었어요.
감사합니다.
벌써 십몇년전이지만
수능볼때 저희엄마도 집에서 기도해주셨어요.
오히려 엄마가 기도해주신다고 절에 가셨거나 교문앞에서 추위와 이기며 저 나올때까지 벌벌떨며;
기도하셨으면 더 불안했을 것 같아요.
그냥 집에 가면 엄마 계시겠구나~ 끝나면 엄마가 마중나와계시겠구나 했으니 마음편했지
엄마가 절이나 교문밖에서 시험시작부터 끝까지 기도하고 계셨으면 고맙기도하지만 불편했을 것 같아요.
그냥 조용히 집에서 기도해주시다가 시험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마중나와 고생했다고 한마디 하시면
그간 피로 다 풀릴 것 같아요.
부디 원글님 아이 수능 대박나기를 바랄께요!
정말 정성들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 해 주셨던거, 그리고 나가서 맘껏 놀라고 용돈 주셨던 것이 참 고마웠습니다.
어차피 직장 다니고 있으니 열심히 일이나 할랍니다.
드문드문 성모송을 외우면서.... 퇴근시간까지 버티면 아들도 끝나고 문자오겠지요~
엄마가 자식을위해서 하는건 그래도 나아요
저는 고3들이 제 기도빨 잘 듣는다고...꼭 좀 기도 해달라고 해서.내일 하루 경건하게 보내야해요..ㅠㅠㅠ
이런건 부모가 해야지..바쁜 저에게 왜 부탁을 해가지고선...ㅋㅋㅋ
아무튼 저도 고3엄마는 아니지만 내일 열심히 기도해야해요.
내일 절에 가서 삼배라도 하고 올려구요..
쭉 괜찮앗는데...아침부터 가슴이 두근거려서 집에 있음 더욱 심란할거 같아 절마당 밟고 오려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7637 | 차인표가 좋아졌어요. 7 | ..... | 2012/03/22 | 2,250 |
87636 | 이 시간에 자장면 시켰어요. ㅠㅠ 18 | 미친거지 | 2012/03/22 | 2,414 |
87635 | 과민성대장증후군인가봐요...좋은 방법 추천 부탁 3 | ㅠㅠ | 2012/03/22 | 2,419 |
87634 | 스탠드 어떤게 좋을까요? 2 | 초등저학년 | 2012/03/22 | 850 |
87633 | 이런증상은 몰까요? 혹시 저같으신분 위로좀 해주세요 2 | 나이탓 ? .. | 2012/03/22 | 1,802 |
87632 | 82쿡이 여론 몰이하기가 정말 쉽죠 48 | wind | 2012/03/22 | 2,619 |
87631 | 금연중인데 공복감이심해요 2 | 금연중.. | 2012/03/22 | 1,338 |
87630 | 82쿡 여러분! 잠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ssh1 | 2012/03/22 | 733 |
87629 | 은행 이체 잘못했을 경우에.. 4 | 나바보.. | 2012/03/22 | 2,388 |
87628 | 아이가 눈썹있는데를 많이 다쳤어요. 분당 성형외과 추천요.. 4 | 마음이아파요.. | 2012/03/22 | 1,906 |
87627 | 치아교정, 굳이 권하지 않는다는데.. | 질문 있어요.. | 2012/03/22 | 1,593 |
87626 | 어느비데가 괜찮은가요? 1 | 비데 추천 | 2012/03/22 | 578 |
87625 | 엠비가 망친 언론, 이렇게 바꿔보자!! 2 | 도리돌돌 | 2012/03/22 | 609 |
87624 | 거북이 심리테스트 신랑한테 괜히 해봤어요 ㅠㅠ 14 | 에라이 | 2012/03/22 | 4,816 |
87623 | 지금 남편과 다음 생에도 함께 하실 건가요? 28 | 0000 | 2012/03/22 | 3,008 |
87622 | 돈많으면 행복하겠죠..??ㅋㅋ 13 | ... | 2012/03/22 | 3,176 |
87621 | 11월생 5세 남아 유치원이냐 스포츠단이냐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4 | 고심 | 2012/03/22 | 1,504 |
87620 | 거위털이불 질문있어요-답글갈망 ^^;; 5 | 추워요 | 2012/03/22 | 1,688 |
87619 | 제과제빵과 보육교사와 헤어자격증. 2 | 문의드려요... | 2012/03/22 | 2,098 |
87618 | 오늘도 몇번씩이나 가만 있다가 생각나서 얼마나 웃었나 몰라요 5 | dd | 2012/03/22 | 2,109 |
87617 | 20대 남자들 커다란 배낭 10 | 모가 들었을.. | 2012/03/22 | 2,118 |
87616 | 대전 둔산동 피아노 선생님. | 그린 파파야.. | 2012/03/22 | 1,052 |
87615 | 세입자분이 안받으시는데 어떡하나요? 2 | 수선충당금 | 2012/03/22 | 1,533 |
87614 | 부산 시의회 "고리원전 1호기 즉각 폐쇄하라".. | 샬랄라 | 2012/03/22 | 728 |
87613 | 오늘 자게의 모습이 낯설어요 4 | 감자 | 2012/03/22 | 1,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