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까지 캐나다 3도시, 호주 4도시 포진해있네요. 매년 변함없음.
저 중 한 도시인 밴쿠버에는 1년 살았었고 호주는 시드니 멜버른( 멜버른이 이번에 1위했죠) 여행했습니다.
경치 아름다운 거야 당연히 동의하고 그 외의 어떤 점들이 살기 좋게 하는 건가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0위까지 캐나다 3도시, 호주 4도시 포진해있네요. 매년 변함없음.
저 중 한 도시인 밴쿠버에는 1년 살았었고 호주는 시드니 멜버른( 멜버른이 이번에 1위했죠) 여행했습니다.
경치 아름다운 거야 당연히 동의하고 그 외의 어떤 점들이 살기 좋게 하는 건가요??
무기력하게 살수 있는 거져. 그래도 돈나오고 대충 살아도 정부 보조금 받고..
미래는 없이 안락한 현재.
그거져
저 멜번에 산지 7년 되었는데요.....
유럽의 작은 도시 같아요....
멜번은 커피가 최고예요 ^______________________^
아, 멜번은 커피가 최고군요... 부럽..
저는 호주는 잘 모르겠고,
제 생각에 캐나다는 일단 경제력이 없다는 사실이 가장 큰 '위기'가 될 수 있는 갑작스런 실업이나, 질병 양육할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시스템인 것 같아요.
의료보험이나 사교육비, 또 주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실업수당과 육아보조비, 그리고 연금 등..
또 다른 하나는, 그런 위기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자연과 문화가 있는 도시들 (근교라도) 이라고 생각했네요.
호주 캐나다 한번 꼭 가보구 싶습니다 ㅎㅎ
복지가 좋아서일까요? 연금, 육아보조비 의료보험 같은거요?
돈이 없어도 먹고 살게는 해준달까요.;
대충 보니까 캐나다 2만4천불 벌고 애가 셋이면 천불정도 7이면; 2천5백불정도 다달이 정부에서 보조해주네요.
물론 소득이 높아지면 줄어듭니다.
먹을 것이 무궁무진 하게 많아요. 국제사회다 보니 전세계 문화는 모르겟지만 음식은 참 종류가 많아요.
그리구 사람들이 친절해요, 물론 강도 범죄가 많기는 하지만요
저 지금 캐나다 사는데요
정부에서 저소득가정에 지원해주고, 육아보조금을 다달이 얼마씩 주는게 있기는 하지만.. 그거 받고 살기 힘들어요
물가 자체가 상당히 비싸거든요
제가 사는 온타리오주는 식재료를 제외한 모든 물건 또는 서비스를 구입할때 물건값의 13% 따로 세금 내야해서 일상을 살아나갈때 부담하는 세금도 꽤 높고, 주거비(렌트비 또는 모기지)도 상당해요 거기다 보험료(자동차 등)로 엄청 비싸서.. 정부보조금만으로는 정말 살기 힘들어요
근데 일자리는 상대적으로 많지않아서 제가 느낀 캐나다에서의 삶이 녹녹치않게 느껴지는데.. 가끔 살기좋은 도시에 캐나다 도시(제가 살고있는 곳도 가끔 나오더라구요)가 나오면 갸우뚱해지고 그래요
복지가 그렇게 잘되있다는 스웨덴을 갔다왔는데
사람들이 많이 불친절하더라고요 뭔가 경직되있고 뭔가 공포감, 두려움 그것에 대한 자기방어
그런게 엄청 심하더라고요
잘 모르지만 추측컨대 너무많은 복지와 세금으로 불만이 있는 잘난 사람들이 약자를 싫어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는거 같더라고요
우리나라야 그 정도까지 갈려면 한참 멀었고 그 정도의 반이라도 따라가야하지만
사회 분위기가 좋아질 정도로 적절한 조절이 필요한듯해요
암튼 호주는 사람들이 친절하다고하니 너무나 다행이네요
너무 기대하고 스웨덴갔다가 불친절하고 웃지도않는 사람들에 짓눌리다와서
엄청 실망했어요 ㅠㅠ
사실 캐나다.. 왜 맨날 그렇게 살지 좋은 곳으로 선정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한국애들 가서 좀 지루해하기도 하고.. 그런데...
뭔가 조금 늦어져도 사회에서 루저로 안 본다는거죠..
우리나라는 적령기?라는 것이 있잖아요. 그래서 재수 한번만해도 .. 뭐 하다못해 23살에 대학 들어가도..
젊은 나이인데도. .아이고 늦게 학교갔네 이런 느낌있잖아요.
근데 그 나라는 참 느리게 돌아가더만요..
참참.. 그리고 지하철이나 백화점이나 사람이 많이 없어서 밀리지 않는 느낌?
한적한 그 느낌이 좋아서.. 거기 사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도 캐나다랑 호주 잠깐 있다왔는데 캐나다는 춥고 벤쿠버는 겨울에 비가 마니 와서 슬퍼요...ㅠ
시드니는 정말 좋았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