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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지칠때는 어떻게 하죠?

m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11-11-09 22:29:29
나름 돈 잘벌고 좋은 직장 다니고 있어요 그냥 집은 가난해도 이정도면 됐다 이러구 살아요근데 요새 회사에 부잣집 자식들이 낙하산으로 많이 들어와요 집안좋은 .... 고생이라곤 모르고 살아온....누구네집 자식들...같이 있으면 참 난 가진거 없구나 싶은데위에서도 은근한 차별...저는 그냥 일 잘하니깐 써먹는거고승진은 그런애들 시켜서 아빠빽으로 영업 따오게 하는 거요...그러다보니 막 화가 나요난 무슨 일개미인가 싶고..인생은 불공평한건 알지만...사는데 재미도 못 느끼겠어요..........어떡하죠!? ㅠ ㅜ
IP : 113.216.xxx.6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11.9 10:35 PM (211.237.xxx.51)

    님은 열심히 살아서 나름 좋고 돈 많이 버는 직장 다닌다고 생각하시죠?
    아니에요.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산것이 어그러지 않는 좋은 운을 타고나서
    좋은 직장 돈 많이 버는 직장 다니시는거에요..
    제 입장에서 보면 님도 불공평해요. 어떻게 운이 어그러지지 않고
    열심히 살고 공부한 댓가를 다 누리고 살까 싶어서요..
    이렇듯.. 님이 보기엔 그 낙하산들이 집안빨 운빨이라고 생각하고 공평치 않다 여기겠지만..
    제가 보기엔 공평치 않게 왜 나는 님같이 좋은 직장 돈 많이 버는 직장 다니지 못할까 싶어요..
    나도 공부 열심히 했고 누구 못지 않게 열심히 살았는데요...

    위로가 될지 님을 더 열불나게 할지는 모르겠지만.. 제 솔직한 심정은 그렇네요..

  • 동감입니다.
    '11.11.10 2:03 AM (117.53.xxx.208)

    인생은 불공평한 거죠.
    저도 욱~할 때 순간순간 있지만 마음을 다잡으며 스스로에게 말합니다.
    지금 니가 갖고 있는 것도 그보다 못한 사람들에 비하면 불공평하게 많이 가진 것 아니겠냐?
    그것에 대해선 당연한듯 그대로 지나간 주제에 무슨...

  • 지나가다
    '11.11.10 8:48 AM (123.228.xxx.52)

    그냥 힘들어서 위로받으려고 쓴글같은데 무슨 그것도 많이 가졌다면서 주제 운운하는검 웬 심보인가요? 위로받으려 쓴글에 너무 죽자고 달려드시네요들 ㅉㅉ

  • ㅇㅇ
    '11.11.10 1:10 PM (211.237.xxx.51)

    지나가다님이 원글님이구만 무슨 아이피만 바꿔와서 지나가다 댓글 다는 다른 사람인척;;;;
    이봐요. 원글님(지나가다님)
    그냥 님 복이나 잘지키고 사세요. 비교하지말고..
    그리고 거짓으로 살지마세요 솔직하게 살아야 복이 옵니다. ㅉㅉㅉㅉㅉㅉ

  • 2. ..
    '11.11.9 11:06 PM (219.241.xxx.201)

    좋은 날이 올거라 생각하세요.
    시간이 약입니다.
    또 자기가 만들어 가는 것이니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 3. 독도사랑
    '11.11.9 11:07 PM (110.35.xxx.240)

    위를 보구 살면 불만만더 생기구여 나보다 낮은곳을 보면 힘든사람들이 많잖아여 그러면 위로가 될듯 하네여 몸이 힘들거나 아님 정말 나보다 처지가 딱한사람들 많잖아여 항상 감사한마음으로 살아야죠 하구 가끔 생각합니다 ㅎㅎ

  • 4. 그것도
    '11.11.10 2:05 AM (117.53.xxx.208)

    그들의 능력입니다.
    그렇게 받아들이시면 마음에 강같은 평화가 찾아옵니다............

  • 5. 인생은 공평해요.
    '11.11.10 2:12 AM (125.177.xxx.170)

    20년전 제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처음 신입으로 들어간 회사에서 저와 이름이 똑같은 회사 사주 자녀와 같은 부서에서 일하게 되었어요.
    그 아이앞에서 모든 임원들이 절절매고 선배들은 지나치게 귀여워했죠. 저는 찬밥신세^^
    다행히 착하고 성실한 그 아이와 저는 동기로 친하게 잘 지냈는데
    삶의 모든 부분이 어쩔 수 없이 비교가 되었어요.
    가장 극에 달했던 것은 결혼식이었는데 그때 참 못나게 제가 부모원망을 많이도 했죠. 하하
    20년이 지난 지금은 그 아이도 저도 인생 순탄하게 잘 보내고 있어요.
    인생이란게 별게 없더라구요.
    순간순간 성실했던 시간들이 쌓이고 쌓이면 복이란 것이 저절로 인생에 스며들어
    지금의 괴롭던 시간들을 옛추억삼아 떠올리게 될거예요.

  • 6. ....
    '11.11.10 4:00 AM (64.134.xxx.102)

    그 아이들은 그 아이들의 트랙을 달릴 거구요, 나는 내 트랙을 달려야죠.
    달리는 동안 무엇이 주어질 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다 다른 트랙을 사람들은 달려야하죠.
    내 앞에 남아있는 트랙만 보세요.
    내 영향력에서 벗어난 괜한 생각들은 골치만 아프구요,
    내 알 바도 아니구요.
    그냥 Just do it 이고 Go for it 이죠.

  • 명언
    '11.11.10 6:08 AM (220.118.xxx.142)

    주변에 사촌들 20대부터 업체 하나씩 갖게 되던데 부모지원으로요.
    군대 다녀오면 고급승용차 한대씩 뽑아주구요.
    40대로 게네들 쳐다보면 맥빠져요. 나혼자 아둥바둥 당연하다 생각하며
    살아온 세월인데 게네들은 눈앞에 힘안들이고 떡고물 ~
    비교자체가 비극의 시작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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