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danb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1
미토콘드리아 근병증을 앓고 있는 종호가 말합니다.
“할매, 조금만 기다려. 내가 돈 많이 벌어서 보일러 사줄게요.”
백혈병이 재발한 소녀 수민이가 말합니다.
"옆에서 부축해주지 않으면 걷기 힘들어요.
친구들이 이해해주고 도와줘서 고맙죠. 커피숍에서 다섯 시간 내내 웃고 떠들었어요.”
난치병 아동 돕는다고 양말 파는 대학생을 본 적이 있어요.
사천원 정도 도왔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더 많이 도울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아픈 병일 줄 몰랐어요. 병 때문에 삶이 흔들린다는데, 해줄 수 있는 게 없네요.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우리의 사랑이 모이면,
언젠가는
아파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일은 없어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