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제육볶음이 나와서 한입먹는순간
돼지군내가 나길래 더이상 안먹었습니다. 다른직원들은 아무렇지않은데 왜 안먹냐고 하면서
제 입이 너무 예민한거 아니냐고 그러더군요.. 평소에도 밖에나가서 음식을 먹다보면
조미료맛이 너무 강하게 나거나 제 입에 이상하다싶으면 젓가락도 안대구요..
이상하게 편식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거나 잘먹는데도 그러는것보면
제가 예민한걸까요?
회사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제육볶음이 나와서 한입먹는순간
돼지군내가 나길래 더이상 안먹었습니다. 다른직원들은 아무렇지않은데 왜 안먹냐고 하면서
제 입이 너무 예민한거 아니냐고 그러더군요.. 평소에도 밖에나가서 음식을 먹다보면
조미료맛이 너무 강하게 나거나 제 입에 이상하다싶으면 젓가락도 안대구요..
이상하게 편식을 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거나 잘먹는데도 그러는것보면
제가 예민한걸까요?
어릴적 학교다닐때 옆 친구가 싸오는 도시락 김치에 젓갈냄새가 너무 나서 매일 비위가 상했었어요.
친구한테 내색도 못하구요.
그런데 다른 애들은 아무렇지도 않은거 같더라구요.
나만 예민한가 했지요..
몸의 변화가 있으면 그럴수 있어요 임신이라던가 호르몬 불균형이면 이상반응이 나오는거 당연하죠
아님 조미료 많거나 돼지냄새나면 싫어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
입에 맞지 않는 음식엔 거의 손을 대지 않아요.
그래서 까탈스럽다는 얘기를 가끔 듣죠;;;
돼지고기나 소고기 특유의 냄새, 생선이나 계란 비린내 등이 심하게 느껴지는 음식들.
그런데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땐 이상하게 음식 냄새가 더 역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저도 그런냄새 귀신같아요... 삼겹살도 남들이 모르는 냄새 알게되고...
그냥 절대미각이라 위로하며 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