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헤로롱
'11.11.9 5:57 PM
(122.36.xxx.160)
마지막에 정답이 있네요. 능력을 갖춰 의지하지 않으면 두려움도 없게 되는것이요.
2. ....
'11.11.9 5:58 PM
(125.182.xxx.63)
그래서, 제가 결혼상대자나 애인고를때 외국인...미국인남자는 제쳐두고 쳐다도 안봤었어요.
그애들은 사랑이식으면 결혼도 끝 이에요.
지금의 40대초반이후 태생들이 유럽과 미국의 성해방시대 부모밑에서 태어난애들 입니다. 엄마쪽애들이 3,아빠쪽애들이 3 그리고, 나, 형제가 많아. 가끔 아빠쪽에 여름방학때 놀러가.
이런세대와 같이 공부한 나.....
그쪽 남자애들의 마인드는, 결혼은 두번.정도. 이렇게 들어가있는거 같아요. 뭐...중상층 이상 상류층의 곧은 집안들은 이혼안하고 끝까지 가기도합니다만,,,거의 드물어요.
이런거때문에, 상대적으로 이혼을 안하는 아시아계 전문직 남자를 보는 백인여자들도 많구요.
이왕 결혼햇으니....즐기세요. 그리고, 직업을 꼭 가지고 있도록 하세요.
님
'11.11.10 12:46 AM (93.132.xxx.115)
사랑 식은 한국남들 이혼 안 하고
딥다~~ 바람 피며 사는 건 어떻게 생각 하세요??
구데기 무서워 장 못 담그시겠어요;;;ㅋ
3. ..
'11.11.9 6:07 PM
(122.153.xxx.180)
친척이 결혼상담소를 하는데
맏이가 이혼하면 줄줄이 이혼하거나 결혼 안하거나 하는 경우 많이 보았다는 거 보면
님의 심리가 이해 가네요
연하와의 결혼 역시 님 집안에 있으니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으신 것처럼
염두에 두셔야 할것 같아요
즐겁게 멋지게 살으세요
4. 현명하신
'11.11.9 6:33 PM
(125.134.xxx.214)
생각이네요.
사랑이 영원하지 않으니 ..
사랑에 빠졌을때야 무슨 말인들 안하나요?
그래도 현재에 충실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5. ..
'11.11.9 6:42 PM
(175.126.xxx.116)
확실히 한국인과는 차이가 있어요.
현실적인 문제에도 많이 얽매이지 않고 심플하게 사랑하지 않게 되어서 이혼한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당당하게 얘기하고.
서로 행복하게 해 줄 수 없으면 헤어지는 게 맞는거 아니냐 반문하면서..
저는 요즘 한편으로는 맞는 생각이라 봅니다...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제가 못나 보이기도 하는 요즘..
6. ...
'11.11.9 6:50 PM
(116.37.xxx.214)
엄마형제 5명중에 4명이 이혼 후 재혼...
바람핀 형제는 막내 1명...
나머지는 경제적인 문제 내지는 거처 문제등으로 이래저래 사이 나빠져서 이혼했는데
재혼후 다들 오래도록 잘 살고 계심...
외할아버지가 두집살림하시다가 한참 뒤에 본처인 외할머니와 이혼후 둘째부인을 호적에 넣었는데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여럿의 첩을 두고 사심...
형제 셋중 유일하게 바람핀 막내삼촌이 외할아버지 닮음...
그 후손인 우리남매와 사촌들 중 1명은 독신주의이고 나머지는 모두 한번 결혼...
최소 7년차부터 16년차까지 다들 잘 살고 있슴...
아버지 형제는 4명중 2명은 이혼후 재혼,재혼 상대와 깨가 쏟아지심...
문제는 나머지 2형제가 지지고 볶고 맨날 못산다고 난리 피면서 애들 생각해서 못 헤어진다고 함...
남편쪽은 시어머님 자매 다섯분중 네분이 40대 초반에 사별 후 최소 12년부터 30년까지 쭉 혼자 사심...
남편과 형제들은 모두 한번 결혼,우리 포함 모두 아주 사이 좋게 잘 살고 있슴...
친정쪽으론 1명빼고 재혼자가 모두 외국인이고 사촌들도 다수가 외국인과 결혼했슴...
미국2명,영국1명,스페인1명,중국계 미국인1명,일본인1명...
다 섞어놓으면 공통언어가 영어라 꼽사리 끼기 힘듦...ㅠ.ㅠ
외국인이라서 이혼을 쉽게 생각하는 것은 아닌것 같고요.
한국인이라도 이혼이 많아요.
제 주변엔 워낙 일편단심 민들레인 외국인들이 많아서...
저 첫사랑도 그의 첫사랑을 잊지못해 조금 사귀다가 말았었거든요...ㅠ.ㅠ
현재에 만족하시고 능력을 키우시면 문제 없으실꺼 같아요.
7. ...
'11.11.9 7:04 PM
(211.202.xxx.89)
사랑에 솔직한 게 뭐가 두려운가요? 남편이 바람을 피워도, 온갖 문제가 다 있어서 속으로 푹푹 썩어들어가면서도 결혼이란 겉모양만 유지하는 건 좋은가요? 소통도 없이 감정 교류도 없이 남편을 자판기로 알면서 그저 기능만 하면서 사는 건 대단히 부도덕하고 변태적이란 생각이 드는 걸요.
외국인이라고 쉽게 쉽게 감정 가는대로 이혼하지 않습니다. 결혼하고 자식 딸리면 이혼 쉽지 않아요. 결혼도 남 핑계, 이혼도 남 핑계 안 대고 그냥 자기 인생과 사랑에 솔직하고, 책임을 지는 거에요. 스스로 인생에 자신이 있으면 현재를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 살아야죠.
8. 000
'11.11.9 7:24 PM
(94.218.xxx.190)
사실 이혼 내력 알고 찜찜한 이유가 남편이 저보다 9살 연하거든요. 부정할 수 없이 잠재적으로 걱정이 되네요. 지금이야 저도 나이 갭 안 느껴지게 충분히 젊게 보입니다만 나중에 원숙한 4,50대 여성의 아름다움으로 2,30대 여인들과 경쟁(??)해야하니까요. 스스로에게 당당함만이 저를 지켜주겠죠.
9. 그러게요..
'11.11.9 7:24 PM
(121.165.xxx.179)
-
삭제된댓글
윗댓글의 진정성에 저도 한줄 보탬니다.
세상 어떤 사람들이 이혼을 쉽게 하겠어요. 최소한 결혼 결정보다는 깊게 고민해본 결과겠지요.
게다가 서양에선 남자들이 이혼하면 거덜나기 쉬워요. 애(들)까지 있다면 더더욱이요.
몇년전 부자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이혼 안하기"가 들어 있었어요. 버핏도 이혼 안한덕에 재산 지켰다고들..ㅋㅋ
괜한 고민마시고 현재에 충실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아직 신혼에 이 무슨 얼토당토 않은.. :)
10. 남성우월사회
'11.11.9 7:28 PM
(121.140.xxx.44)
통계내보면 흥미로운 수치가 나올것 같네요. 외국인(특히 서양계통)과 결혼한 다수의 여자들이 연상인 케이스가 많군요.
한국에서는 연상연하커플 비율로 얼마안될텐데 특히 호주남자와 결혼한 여자들은 제 주위는 절대다수가 연상이네요.
담에 로또되면 논문하나 쓸테니 기다려요
11. 걱정도 팔자심
'11.11.9 7:37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이혼한 뒤 술먹고 맨날 울던 외국남자는 뭐지?;;
애랑 다 뺏겼다고..
12. 걱정도 팔자심
'11.11.9 7:41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참, 제 절친이 이혼했어요.
근데 그 절친의 친한 친구들이 이혼한 사람들이 참 많아요.
특히 서울은 심하던데.
아 요즘은 시골도 심하다고. 저희 사장님 마흔인데 이혼한 고향친구들이 반 이상이 넘는다고.
다들 동남아 처녀랑 살고있대요;;
한국이 예전의 한국이 아닌게죠..
그리고 울사장님 거래처 접대할때요.. 어디 아가씨가 예쁘더라, 이런 얘기 전화통화로 다 들리고..
정말 한국은 비뚤어진 사회가 맞아요.
전 그래서 한국남자랑 결혼 안할거예요.
차라리 솔직한 외국남이 나아요.
남성우월사회
'11.11.9 7:53 PM (121.140.xxx.44)
님은 한국사람이면서 한국사람들을 왜 그렇게 미워하세요 ㅋㅋ 그 사장의 잘못이구만요.
여러 글 쓰신거, 댓글 다신거 보면 가관이네요 ㅉㅉ. 님 아버지도 한국사람일테고 오빠(있으면)도 한국사람일텐데..
남성우월사회
'11.11.9 8:00 PM (121.140.xxx.44)
아 혹시 조선족인가? 너 조선족이지
13. .....
'11.11.9 9:54 PM
(211.246.xxx.31)
요즘 한국도 많이 이혼하지만 아직 외국만큼 심하지 는 않습니다.
이혼하는 이유도 많이 틀리고..
외국은 좀 열정적이고 그래서 애정표현도 그대로 많이 하지만
마음떠나면 바로 이혼을 한다는것은 외국 살던 분들이 더 강조하죠.
그래서 원글님 말씀대로 결혼한다고 하던일 관두는 경우가 많이 없죠.
취집이라는말이 있다고 하니 정말 이상하게 보던데요.
14. 주위에
'11.11.10 10:13 AM
(67.169.xxx.64)
너무 많은 사람을 봐왔습니다.,
이런 말하면 또 독하다고 하시겠지만...혼자서도 갈수 있는 준비 항상 하세요.
12년 살다가 어느날 돈 한 푼 없이 쫒겨 난 사람도 봤습니다.남편은 목사 가정의 직업이 교사인 남자인데..아내에게 돈 한푼 안 주려고 뱅크럽까지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자들이 애를 안 낳으려고 합니다..아내를 펫처럼 차도 안 사주고 은행 어카운트도 없이 묶어 놓고
사는 사람도 봤구요.
이혼이 어느 누구에게나 일어 날 수 있는 일인데..항상 준비하시고..자신이 홀로설 수 있는 능력을 가지시면 그나다 좀 더 대우 받더라구요.
12년 살다 헤어진 경우는 남자가 여자에게 너가 내 껍데기까지 벗겨 먹어서 나는 빈 몸이라고 하더라데요??
암튼 ..살 궁리는 하시길 바랍니다..이상 딸 둘데리고 외국 사는 엄마의 변입니다.
15. 음
'11.11.10 12:09 PM
(221.139.xxx.130)
듣기론 외국 남자들은 아무리 와이프를 사랑해도 경제권을 부인에게 다 주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님의 경우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물론 한국에서도 안그런 사람들 있지만 저희집 같은 경우는 외벌이래도 제가 다 월급 관리하고
남편 눈치 보지 않고 사고픈거 사거든요. (물론 사치하지 않는 성격인걸 남편이 더 잘알기에 상관 안하는것도 있지만)
어쨌든 그 부분에서 다른 외국남자들보다 더 믿고 맡겨준다며 님이 갖고 있는 지금의 불안
조금은 덜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주위사람들의 이혼과는 별개로 한국남자랑 결혼했어도
어차피 9살 연하라면 그 누구라도 불안한 맘 갖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위에 덧글 주신 분 사례 읽어보니 참.........징하네요. 뱅크런까지 하고 애까지 안낳고....에구~
16. 참...
'11.11.10 12:25 PM
(211.202.xxx.89)
이혼할 때 부인 돈 안주려고 별의 별 수를 다 쓰는 남자들 이야기, 멀리 갈 것도 없이 이 게시판에 널리고 널렸습니다. 한국 남자가 안 그런다는 보장은 아무데도 없어요. 저건 국적이나 문화 문제가 아니고 사람이 문제거든요. 여자를 동등한 인격체로 보지 않고 애완동물 키우듯 하는 인간이면 같이 살지 말아야죠. 어느 나라 사람이든.
저도 외국인 신랑이고,(유럽 사람) 10년 넘도록 외국서 살았습니다만 주변에 닮고 싶을 만큼 금슬 좋은 부부들도 많이 봤습니다. 독립적인 사람들끼리 결혼 생활을 한다고 해도 너 따로 나 따로, 그리 흔치 않아요. 아이 낳고 오래 가는 부부는 금전적으로도 공유하고 서로 투명합니다.
제 시누이도 초등학교 교사 였고 남편이 대학 교수인데 아이를 자기가 기르고 싶다고 퇴직하고 애 셋 낳고 기르는 동안 전업입니다. 남편이 돈 안 주고 어쩌고, 그런 게 어딨습니까? 어차피 뻔한 월급에서 주택 부금 갚고 애들 키우고 생활비 해야 하는데. 다 시누이가 집행합니다. 결혼해서 아웅다웅 사는 모습들은 어느 문화권이든 비슷해요.
윗님과 같은 생각
'11.11.10 2:57 PM (96.49.xxx.77)
왜 다들 부정적으로 보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저도 외국 15년 차라 아는 사람이 많아요. 저도 결혼은 8년 반 정도.. 신랑 외국인.. 능력도 제가 더 있긴하지만 계산이 더 밝아 금전관리도 제가 합니다. 주변분들도 대부분 다들 행복하게 잘 사는데요. 금전관리는 대부분 돈관리 더 잘하는 쪽이 합니다. 중국계열쪽 남자분 관리하는 경우 많이 봤고, 한국 일본계 출신은 여자가 관리하는거 많이 봤고요. 오히려 같은 인종끼리 이혼한 경우를 더 많이 봅니다. 사람 나름이지 않을까요? 본인 스스로 한테 자신을 가지면 그 불안한 마음도 사라질 겁니다.
17. 그긔
'11.11.10 2:27 PM
(203.241.xxx.14)
한국인든, 외국인듯 이혼할 케이스는 비슷한데
우리나라는 이혼을 꺼려하는거뿐인거 같아요.
외국인라고...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신경쓰지 마시고, 신혼은 즐기자고요!
18. 이혼..
'11.11.10 6:08 PM
(125.135.xxx.26)
미국인 총각이 한국 와서 놀라운게
한국의 아이들은 부모가 대부분 다 있다는 거...
미국에서는 대부분 부모님이 이혼하고 엄마와 사는 애들이라고 하더군요...
사실 아무리 좋아서 결혼해서 살아도 10년 지나면...
무덤덤해져요...
사랑의 유효 기간은 길어봤자 십수년인거 같아요...
이년놈 저년놈 옮겨다녀봤자 시간 지나면 빛바래는 거 다 똑 같고...
그냥 바람 피더라도 한사람과 쭈욱 사는게
본인에게도 애들에게도 더 낫지 않나 싶어요..
19. ..
'16.11.15 5:34 PM
(223.33.xxx.62)
행복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