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주 시드니에 몇년 사는 건 어떨까요?

궁금이 조회수 : 2,651
작성일 : 2011-11-09 16:51:52

 

직장 문제로 호주 시드니에서 몇년 사는 걸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된 건 아니고 지원을 해볼까하구요...

 

참고로 엄마가 애 델고 혼자 갈겁니다.

남편은..왔다갔다?

 

시드니 가는 시점은 아이가 7살이 될 때예요...

 

전엔 막연히 시드니의 자연과 여유로운 생활이 좋겠다 싶었는데

막상 구체적으로 다가오니..

영어도 약간 다른 거 같고.. 물가도 비쌀 거 같고... 다른 영어권 지역에 가는 것보다 별로일거같고..등등 그러네요

IP : 203.233.xxx.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드니살이
    '11.11.9 5:21 PM (119.192.xxx.21)

    저 5년쯤 전에 한 1년정도 살다 왔어요.
    저희 들어오고 나서 물가가 엄청나게 올랐다고 하더라구요.
    렌트비는 거의 2배 가까이 되던걸요.


    엄마가 가서 일하시면서 아이와 함께 지내시는
    주재원 성격이지요?
    아이가 혼자 있을 시간을 어찌 보내실런지를 먼저 생각해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방과후교실 같은거 하고, 베이비시터도 있어야 할꺼고 말이죠.

    그리고.... 케바케지만..
    저는 시드니에서 대중교통 이용중에 목숨이 위태로우뻔한 경험이 있었어요.
    치안이 생각만큼 안전하지 않았어요.

    개인적으로.... 다시 외국에 살러 나간다 해도 시드니는 피하고 싶네요.

  • 궁금이
    '11.11.9 6:50 PM (175.252.xxx.128)

    허걱이네요!!!!!! 전면 재검토들어갑니다

  • 어쩌다가요??
    '11.11.10 11:29 AM (219.250.xxx.205)

    대중교통중에 위태로우셨나요??
    궁금하네요... 예전에 방송에서도 한인유학생 버스에 치여 사망한 사건이 있어서요

  • 2. 큰언니야
    '11.11.9 6:12 PM (202.161.xxx.206)

    저희 멜번 사는데요. 호주친구들 모두 다 시드니는 반대해요. 윗님이 말씀하신대로 치안이 나무 안 좋아요

  • 궁금이
    '11.11.9 6:51 PM (175.252.xxx.128)

    그정도일줄인줄은 ㅜ ㅜ

  • 3. ...
    '11.11.9 7:24 PM (180.64.xxx.30)

    엄마 혼자 데리고 가기엔 아이가 너무 어리네요.
    12살까진 애 혼자 두는 거 법적으로 걸려요.
    그리고 어느동네에 사실 지 모르지만 시드니 치안이 좀 불안해요.
    저도 아이와 일년 조금 더 시드니에서 살았는데 너무 아름답고
    다시 가면 멜번에서 살고 싶어요.

  • 궁금이
    '11.11.9 7:40 PM (115.140.xxx.2)

    어차피 아이가 한국에서도 혼자 있는 순간은 없어요~~ ;;;어딜 가든 시터든 뭐든 구해야겠죠. 근데..치안이 그정도라니..깜놀입니다.ㅜ.ㅜ

  • 4. 11년살다온이
    '11.11.9 8:22 PM (121.166.xxx.189)

    너무 좋아요. 치안이야 서울도마찬가지구요 .제가 7년을 기러기 비스므리한 생활을 했었어요. 님이힘들지 왠만하면 가족이함께 살아야해요. 저희는 너무좋았어요. 시드니 3년후에 다시들어가요.

  • 5. ...
    '11.11.9 11:01 PM (180.64.xxx.147)

    1년 사실 거라면 차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제가 시드니에 처음 갔을 때 시드니에서 사는 친구가 해 준 첫번째 조언이 해 지면 길거리 걸어다니지 말아라였어요.
    그 친구는 남편은 호주에서 태어난 이민2세대고 친구는 16년째 살고 있어요.
    전 차 없어서 대중교통 이용하며 지냈는데 버스나 전철이 우리나라 생각하면 정말 힘들어요.
    사는 동안 저랑 아이도 너무 좋긴 했습니다만 해지면 동네가 생각보다 너무 어두워서 무서웠어요.
    우리는 가로등을 너무 훤히 켜서 전기낭비라고 하는데 시드니 뿐만 아니라 외국은 가로등이
    어두운데다 해지면 다들 집에 들어가서 시티나 역 주변을 제외한 주택가는 밤에 나다니기가 무서웠죠.
    물론 우리나라도 치안이 많이 안좋아졌습니다만 가서 직접 보시면 어떻게 다른 지 아실 거에요.

  • 궁금이
    '11.11.10 9:45 AM (203.233.xxx.1)

    일단 감 몇년 살거예요.. 당연히 차가 있어야겠죠? 밤에 나돌아다닐 일은 없지 않을까요.. 출퇴근 정시에 하고 저녁에 아이와 시간 보낼고 가는건데요..^^ 근데 다들 치안 얘기를 많이 해주셔서...고민 중이예요..(보내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혼자 갈까 말까 고민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61 고3맘님들 내일 어떻게 보내시나요? 7 ㄷㄷㄷ 2011/11/09 1,839
35760 캐나다와 호주의 어떤 점이 살기 좋은가요? 10 0000 2011/11/09 3,879
35759 日후쿠시마 폭로 경악, 4300명 사망…입막음 대가 45억원 9 밝은태양 2011/11/09 3,293
35758 사는게 지칠때는 어떻게 하죠? 10 m 2011/11/09 2,742
35757 초3여자아이가 입을 브랜드... 4 브랜드 2011/11/09 1,483
35756 내일 공무원 출근시간 언제예요? 1 출근 2011/11/09 1,379
35755 결혼식 땐 꼭 한복? 11 .. 2011/11/09 1,763
35754 급)아파트 윗층에서 아동학대하는 거 같은데 어찌해야할지... 15 도움 좀 2011/11/09 4,281
35753 유시민 대표 끝장토론 나왔네요. 지금 막 시작. 33 !! 2011/11/09 2,405
35752 스마트폰으로 바꾸면서 집에서 일시작했습니다!! 8 난초s 2011/11/09 2,013
35751 자스민님 오이 샌드위치 3 .. 2011/11/09 2,731
35750 수능시험장에 핸드폰... 5 고3맘 2011/11/09 1,521
35749 한미 fta '괴담과 진실' 공개 토크쇼 보세요 2011/11/09 988
35748 심야병원,신의 퀴즈 재미있어요?? 3 메디칼드라마.. 2011/11/09 1,728
35747 아프면 망하나요? 수민이 종호 이야기 함께 나눠요. 외롬쟁이 2011/11/09 1,081
35746 백지연 끝장토론 tvn홈피 생방송 어떻게 보나요~ 4 끝장토론 2011/11/09 1,193
35745 지난정권에서 홍준표도 ISD반대 했었네요. 2 .. 2011/11/09 1,362
35744 애들 중고책 거래시에요... 2 ... 2011/11/09 1,263
35743 답답하고 우울해서 아무일도 못해요 10 속상해요 2011/11/09 2,590
35742 브라이텍스 파크웨이 카시트 쓰시는 분?? 아기엄마 2011/11/09 6,989
35741 아이폰4 공짜로 하는 곳 없나요? 4 아이폰 2011/11/09 1,726
35740 거침없이 하이킥1 방영당시에요... 17 하이킥 2011/11/09 3,879
35739 유시민 나온다네요 2 끝장토론 2011/11/09 1,513
35738 정부·여당, 스마트폰 통한 SNS접속 원천차단 추진하는 의원 명.. 5 광팔아 2011/11/09 1,291
35737 옥션에 반품하려고요. 3 동글이 내복.. 2011/11/09 1,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