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즈~질 몸매를 소유한 남편분들 계시겠죠? ^^;

ㅎㅎ 조회수 : 1,781
작성일 : 2011-11-09 16:11:19
저희 남편이요.
참 몸매 비율이 그래요.

머리는 크고 어깨는 좁고
허리는 길고 다리는 짧죠.

가장 안타까울때까
정말 괜찮은 옷을 입혀도
남편이 입으면 후줄근해 보인다는 거에요.

뭘 입어도 정말 이상해보이는..

신경써서 옷 입혀도 (애도 아니고 이거 뭐.^^;)
정말 오래된 옷 입혀놓은 듯.
몸이 옷을 망가뜨리는 패션이 되어 버리죠.


그래서 시댁 갈 일 있을때면 정말 더 신경쓰여요
시부모님이나 시동생들은 자기 자식이, 자기 형제가
그런 몸매의 소유자란걸 알텐데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인지
항상 옷 가지고 타박을 하거든요.
옷이 이렇네 저렇네.
정작 옷은 멀쩡하고 좋은데
그 옷을 걸쳐 놓은 몸이 옷을 망가뜨렸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고요.


아...이런 남편은 어떻게 지켜줘야 하나요.ㅎ
IP : 112.168.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9 4:13 PM (112.184.xxx.54)

    포기ㅠㅠ
    제 남편은 키도 작아요.
    멀리숱도..ㅠㅠ
    일명 엄지손가락 몸매

  • 맞다
    '11.11.9 4:17 PM (112.168.xxx.63)

    저희 남편은 키는 보통인데
    아버님 닮아서 머리가 살짝..
    요새 더 빠져서 이마가 좀..ㅠ.ㅠ

  • 2. 저도 궁금.
    '11.11.9 4:14 PM (175.115.xxx.94)

    제 남편은 시댁갈때마다 양말이 구멍나요.

    양말 갤때마다 이양말 오늘 구멍날지 안날지
    다들 자세히 들여다 보면서 개시나요??

  • 다행이
    '11.11.9 4:18 PM (112.168.xxx.63)

    저희 남편은 양말은 무사하네요.ㅎㅎ
    집에 입을 만한 옷이 많은데도 입을 거 없다고 그래요. 웃겨서리.ㅋ
    사놓고 한두번 입고 방치해 놓은 옷도 많은데.
    정작 입으면 진짜 이상해지고.ㅋㅋ

  • ...
    '11.11.10 9:13 AM (175.115.xxx.94)

    제 남편은 엄지 발톱이 살짝 들려있고
    걸을때도 앞꿈치에 힘을 주는것 같아요.
    그래서 구멍이 빨리 나요

  • 3. ...
    '11.11.9 4:15 PM (14.47.xxx.160)

    저희 남편은 머리작고. 어깨넓고. 인격좀 나와주시고..
    다리 짧고,, 허리 길어요.

    거기다 피부도 까무잡잡하구요..

    다행히 묘한 비율인데도 이목구비가 뚜렷해서인지 그냥저냥 봐줄만은 합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자기가 멋있고 옷발 잘받는줄 안답니다^^

  • '11.11.9 4:19 PM (112.168.xxx.63)

    저희 남편은 자기 몸 생각은 안하고 옷만 타박해요.
    입을 옷이 없네 어쩌네
    가득 쌓인게 옷이구만.

  • 4. 울 남편은
    '11.11.9 6:25 PM (118.33.xxx.152)

    허리길고 다리 짧은데 항상 바지를 내려 입어요..
    청바지 엉덩이 포켓이 허벅지에 와있어요.
    진짜 꼴불견에 앉으면 똥꼬 보이는데, 울 남편 똥꼬 본 사람 몇명이나 될지..
    안그래도 짧은 다리 더 짧아 보이는데 본인은 모르나봐요..
    말해도 소용없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16 남편으로부터의 독립을 준비중인데요... 1 같이걷자~ 2011/11/09 1,964
35615 경찰 '김진숙 체포' 문제로 노조 총회 무산 4 참맛 2011/11/09 1,700
35614 시각디자인과 다니는 딸 교직 이수할 필요 있을까요? 14 대학생맘 2011/11/09 3,143
35613 누구 자유가 어디갔는지아시는분요. 9 광팔아 2011/11/09 1,388
35612 지금 김치 여름에 먹으려는데 5 김치냉장고 2011/11/09 1,547
35611 꿈에 남자연옌이 자꾸 나와요. 3 ... 2011/11/09 1,563
35610 출산장려만 하고 왜 인공수정 지원은 이럴까... 5 심란 2011/11/09 1,725
35609 정부·여당, 스마트폰 통한 SNS접속 원천차단 추진 29 세우실 2011/11/09 2,521
35608 나는 꼼수다 뒷담화 - 이 책 읽으신분~ 5 닥치고정치읽.. 2011/11/09 2,002
35607 오늘 여의도 집회 없나요? 2 !!! 2011/11/09 1,202
35606 세탁기 추천해주세요. 주부 2011/11/09 1,115
35605 대전분들, 오늘부터 대전역으로 집결입니다. 1 두분이 그리.. 2011/11/09 1,138
35604 비준안 처리도 안 됐는데.. 李 대통령 "한미FTA, 내년 1월.. 16 참맛 2011/11/09 2,005
35603 일본의 역사왜곡과 뭐가 다른가요? 2 호빗 2011/11/09 993
35602 동네 물가 비교해 봐요, 우리 동네마트 6개 종목에 17950원.. 2 2011/11/09 1,580
35601 분당 정자동에서 홍대 가려면 어떻게 가나요? 4 분당 살아요.. 2011/11/09 2,426
35600 돼지목살 김치찜 압력솥에 몇분쯤 끓여야 하나요? 2 .. 2011/11/09 4,823
35599 분당에 일식집 좀 추천해주세요.. 2 어렵다..... 2011/11/09 1,361
35598 외국인과 결혼했는데..나중에 이혼할까봐 약간 두려움? -.-; 21 000 2011/11/09 16,645
35597 왜이런 사진이 있을까? 1 .. 2011/11/09 1,700
35596 한 여성 분, 신문지깔고 국회 앞서 한미FTA 반대 1만배 2 참맛 2011/11/09 1,350
35595 요구르트드레싱 만드는 법 알려주세요! 3 salad 2011/11/09 2,898
35594 학교안가는중1남자아이어디데려갈까요? 4 수능대박 2011/11/09 1,580
35593 수능 끝난 수험생에게..어떤 식사를 사줘야 할까요??? 6 수능 끝난 .. 2011/11/09 1,599
35592 어른 adhd인가봐요. 음음 2011/11/09 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