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즈~질 몸매를 소유한 남편분들 계시겠죠? ^^;

ㅎㅎ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1-11-09 16:11:19
저희 남편이요.
참 몸매 비율이 그래요.

머리는 크고 어깨는 좁고
허리는 길고 다리는 짧죠.

가장 안타까울때까
정말 괜찮은 옷을 입혀도
남편이 입으면 후줄근해 보인다는 거에요.

뭘 입어도 정말 이상해보이는..

신경써서 옷 입혀도 (애도 아니고 이거 뭐.^^;)
정말 오래된 옷 입혀놓은 듯.
몸이 옷을 망가뜨리는 패션이 되어 버리죠.


그래서 시댁 갈 일 있을때면 정말 더 신경쓰여요
시부모님이나 시동생들은 자기 자식이, 자기 형제가
그런 몸매의 소유자란걸 알텐데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인지
항상 옷 가지고 타박을 하거든요.
옷이 이렇네 저렇네.
정작 옷은 멀쩡하고 좋은데
그 옷을 걸쳐 놓은 몸이 옷을 망가뜨렸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고요.


아...이런 남편은 어떻게 지켜줘야 하나요.ㅎ
IP : 112.168.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9 4:13 PM (112.184.xxx.54)

    포기ㅠㅠ
    제 남편은 키도 작아요.
    멀리숱도..ㅠㅠ
    일명 엄지손가락 몸매

  • 맞다
    '11.11.9 4:17 PM (112.168.xxx.63)

    저희 남편은 키는 보통인데
    아버님 닮아서 머리가 살짝..
    요새 더 빠져서 이마가 좀..ㅠ.ㅠ

  • 2. 저도 궁금.
    '11.11.9 4:14 PM (175.115.xxx.94)

    제 남편은 시댁갈때마다 양말이 구멍나요.

    양말 갤때마다 이양말 오늘 구멍날지 안날지
    다들 자세히 들여다 보면서 개시나요??

  • 다행이
    '11.11.9 4:18 PM (112.168.xxx.63)

    저희 남편은 양말은 무사하네요.ㅎㅎ
    집에 입을 만한 옷이 많은데도 입을 거 없다고 그래요. 웃겨서리.ㅋ
    사놓고 한두번 입고 방치해 놓은 옷도 많은데.
    정작 입으면 진짜 이상해지고.ㅋㅋ

  • ...
    '11.11.10 9:13 AM (175.115.xxx.94)

    제 남편은 엄지 발톱이 살짝 들려있고
    걸을때도 앞꿈치에 힘을 주는것 같아요.
    그래서 구멍이 빨리 나요

  • 3. ...
    '11.11.9 4:15 PM (14.47.xxx.160)

    저희 남편은 머리작고. 어깨넓고. 인격좀 나와주시고..
    다리 짧고,, 허리 길어요.

    거기다 피부도 까무잡잡하구요..

    다행히 묘한 비율인데도 이목구비가 뚜렷해서인지 그냥저냥 봐줄만은 합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자기가 멋있고 옷발 잘받는줄 안답니다^^

  • '11.11.9 4:19 PM (112.168.xxx.63)

    저희 남편은 자기 몸 생각은 안하고 옷만 타박해요.
    입을 옷이 없네 어쩌네
    가득 쌓인게 옷이구만.

  • 4. 울 남편은
    '11.11.9 6:25 PM (118.33.xxx.152)

    허리길고 다리 짧은데 항상 바지를 내려 입어요..
    청바지 엉덩이 포켓이 허벅지에 와있어요.
    진짜 꼴불견에 앉으면 똥꼬 보이는데, 울 남편 똥꼬 본 사람 몇명이나 될지..
    안그래도 짧은 다리 더 짧아 보이는데 본인은 모르나봐요..
    말해도 소용없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25 베이비 시터 1 헤라 2011/12/01 894
43824 아이들 문제집중에 어떤게 괜찮은가요? 3 .. 2011/12/01 1,429
43823 가장 정확한 아파트 전세 시세를 알 수 있는 곳이 어딜까요? 10 전세 2011/12/01 2,527
43822 급하게 여쭐께요... 장례식장 가는 차림... 4 2011/12/01 2,311
43821 나가사끼 싸게 파는 글 안 나오네요? 6 참맛 2011/12/01 981
43820 종편에 연예인 까는기준 명확하게 제시하겠습니다. 6 엘가 2011/12/01 2,276
43819 경주사시는 회원님께 문의드려요^^ 3 역탐 2011/12/01 925
43818 어그부츠에는 어떤 바지를 입어야할까요. 4 패션은 어려.. 2011/12/01 2,176
43817 그들도 생업인데 하고 이해하는것 1 2011/12/01 883
43816 손바닥TV - 정봉주와 나꼼수 친구들! 사월의눈동자.. 2011/12/01 1,606
43815 그 땅부자라는 총각은 외모는 그정도면 되지않나요 3 쿠웅 2011/12/01 1,567
43814 북한산 고사리파는 할머니의 센스..ㅎㅎ 9 독수리오남매.. 2011/12/01 4,060
43813 하나은행 인터넷가입되어있으시면 3 아참 2011/12/01 953
43812 가전제품 백화점에서 사야할까요? 6 ?? 2011/12/01 1,337
43811 아이를 바라보는 시선 2 그냥 2011/12/01 984
43810 11월 30일 나는 꼽사리다 2회가 떴어요. 5 들어보시길~.. 2011/12/01 1,344
43809 아이들 깨우는 시간이 어떻게 되세요? 5 예전 난스스.. 2011/12/01 1,035
43808 편의점계산대에 붙은 안내글보고 뿜었어요 ^^ 술담배 2011/12/01 1,795
43807 제부 첫생일이라 챙겨주는게 좋겠죠? 5 질문 2011/12/01 1,099
43806 대전나꼼수공연때 보러왔떤 그 많은 사람들은... 10 한미fta반.. 2011/12/01 2,266
43805 그냥 기분이 나쁘고 눈물만 나네요... 3 우울증 2011/12/01 1,335
43804 초등 1학년딸이 제가 싫데요! 4 1학년 딸 .. 2011/12/01 1,361
43803 대학학과 선택 도움 부탁드려요. 3 간호,유아교.. 2011/12/01 1,284
43802 어제 여의도, 낡고 무서운 집회 분위기가 안나서 좋았어요 4 저는 2011/12/01 1,370
43801 복합기잉크 매장에... 1 은새엄마 2011/12/01 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