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즈~질 몸매를 소유한 남편분들 계시겠죠? ^^;

ㅎㅎ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1-11-09 16:11:19
저희 남편이요.
참 몸매 비율이 그래요.

머리는 크고 어깨는 좁고
허리는 길고 다리는 짧죠.

가장 안타까울때까
정말 괜찮은 옷을 입혀도
남편이 입으면 후줄근해 보인다는 거에요.

뭘 입어도 정말 이상해보이는..

신경써서 옷 입혀도 (애도 아니고 이거 뭐.^^;)
정말 오래된 옷 입혀놓은 듯.
몸이 옷을 망가뜨리는 패션이 되어 버리죠.


그래서 시댁 갈 일 있을때면 정말 더 신경쓰여요
시부모님이나 시동생들은 자기 자식이, 자기 형제가
그런 몸매의 소유자란걸 알텐데 인정하고 싶지 않은 것인지
항상 옷 가지고 타박을 하거든요.
옷이 이렇네 저렇네.
정작 옷은 멀쩡하고 좋은데
그 옷을 걸쳐 놓은 몸이 옷을 망가뜨렸다는 걸 인식하지 못하고요.


아...이런 남편은 어떻게 지켜줘야 하나요.ㅎ
IP : 112.168.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9 4:13 PM (112.184.xxx.54)

    포기ㅠㅠ
    제 남편은 키도 작아요.
    멀리숱도..ㅠㅠ
    일명 엄지손가락 몸매

  • 맞다
    '11.11.9 4:17 PM (112.168.xxx.63)

    저희 남편은 키는 보통인데
    아버님 닮아서 머리가 살짝..
    요새 더 빠져서 이마가 좀..ㅠ.ㅠ

  • 2. 저도 궁금.
    '11.11.9 4:14 PM (175.115.xxx.94)

    제 남편은 시댁갈때마다 양말이 구멍나요.

    양말 갤때마다 이양말 오늘 구멍날지 안날지
    다들 자세히 들여다 보면서 개시나요??

  • 다행이
    '11.11.9 4:18 PM (112.168.xxx.63)

    저희 남편은 양말은 무사하네요.ㅎㅎ
    집에 입을 만한 옷이 많은데도 입을 거 없다고 그래요. 웃겨서리.ㅋ
    사놓고 한두번 입고 방치해 놓은 옷도 많은데.
    정작 입으면 진짜 이상해지고.ㅋㅋ

  • ...
    '11.11.10 9:13 AM (175.115.xxx.94)

    제 남편은 엄지 발톱이 살짝 들려있고
    걸을때도 앞꿈치에 힘을 주는것 같아요.
    그래서 구멍이 빨리 나요

  • 3. ...
    '11.11.9 4:15 PM (14.47.xxx.160)

    저희 남편은 머리작고. 어깨넓고. 인격좀 나와주시고..
    다리 짧고,, 허리 길어요.

    거기다 피부도 까무잡잡하구요..

    다행히 묘한 비율인데도 이목구비가 뚜렷해서인지 그냥저냥 봐줄만은 합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은 자기가 멋있고 옷발 잘받는줄 안답니다^^

  • '11.11.9 4:19 PM (112.168.xxx.63)

    저희 남편은 자기 몸 생각은 안하고 옷만 타박해요.
    입을 옷이 없네 어쩌네
    가득 쌓인게 옷이구만.

  • 4. 울 남편은
    '11.11.9 6:25 PM (118.33.xxx.152)

    허리길고 다리 짧은데 항상 바지를 내려 입어요..
    청바지 엉덩이 포켓이 허벅지에 와있어요.
    진짜 꼴불견에 앉으면 똥꼬 보이는데, 울 남편 똥꼬 본 사람 몇명이나 될지..
    안그래도 짧은 다리 더 짧아 보이는데 본인은 모르나봐요..
    말해도 소용없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25 '미일FTA' 추진에 日열도 발칵, 여당도 강력반대 6 보고 쫌 2011/11/09 1,309
35524 110v 중고 가전 3 옥토끼 2011/11/09 1,125
35523 비정상 체형 맞죠? 7 2011/11/09 1,713
35522 나꼼수 후원 방법 4 추억만이 2011/11/09 1,632
35521 김용민 저 '나는 꼼수다 뒷담화'라는 책을 권합니다 1 사랑이여 2011/11/09 1,601
35520 컴퓨터 보안경고 3 도와주세요 2011/11/09 2,052
35519 ‘이승만 독재’ ‘5·18 민주화 운동’ 교과서에서 사라진다 6 세우실 2011/11/09 1,483
35518 속보! 한나라당 대구시당 앞 한미FTA저지 천막농성돌입 기자회견.. 2 참맛 2011/11/09 1,752
35517 내 나이40대... 점점 텔레토비화 되어가는 체형. 24 텔레토비 2011/11/09 4,021
35516 진료비 너무 비싸요! 42 ... 2011/11/09 3,817
35515 서영석기자가, "청와대 거짓말을 아조~~작살내놨군요"한 글 3 참맛 2011/11/09 2,168
35514 식사전과 후의 몸무게가 1키로정도 차이나는데요 2 fta반대 2011/11/09 3,549
35513 인천지역 사시는 분께 여쭙니다.(급질) 4 .. 2011/11/09 1,183
35512 민주당은 '정대철'이 문제인 듯 5 우언 2011/11/09 1,739
35511 속보 - 경북농민회에 비준반대 약속 의원 2명! 현재! 5 참맛 2011/11/09 1,573
35510 침대 수명 및 흙침대 1 .. 2011/11/09 2,867
35509 호주 시드니에 몇년 사는 건 어떨까요? 10 궁금이 2011/11/09 2,647
35508 과거 참여연대에서 활동했다는 강용석을 보면서... 5 .. 2011/11/09 1,403
35507 캄보디아와 베트남 가는데요,,, 11 정보좀. 2011/11/09 2,311
35506 김장에 명란젓을 넣어도 될까요 12 아이둘 2011/11/09 2,200
35505 엘지화장품 비욘드 어떤가요? 은행 2011/11/09 2,245
35504 중고책 저렴하지는 않군요... 3 .. 2011/11/09 1,540
35503 절임배추 씻어서 김장하나요? 어디서 사는게 좋은지요? 2 잔디 2011/11/09 2,051
35502 왕따 아이 어쩌면 좋을까요? 11 무서워~ 2011/11/09 3,461
35501 한미FTA절충안에 서명한 민주당 의원들 명단 14 참맛 2011/11/09 1,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