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12월을 준비해야 할 때네요.
12월생 큰아들내미는 생일과 크리스마스 선물을 퉁쳐서 하나만 받아도 그게 손해인지도 모르는 7살 아이입니다.
한창 TV방영중인 트랜스포머프라임 옵티머스를 사달라고 하네요....옥션에 알아보니 7만원돈...
네. 지금부터 돈 좀 모으죠 뭐... 게다가 두번 할 것 한번에 하니까 하나 장만해줄랍니다.
4살 작은놈 것은... 파워레인저 엔진킹이라는데, 친구네 집에 놀러갈 때 그 집 동갑아이가 어린이집에 가고 없을 때 맘껏 갖고 놉니다. 저희 아이는 어린이집 안다니거든요. 눈에 불을켜고 갖고 노는데 밥도 마다하고 화장실도 참으며 갖고놉니다.
저번에는 놀러갔더니 그 집 동갑아이가 감기라고 어린이집에 안갔네요.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얻어맞기까지 해서.....속상해서...나도 사주리라 하고 있었어요.
지금 가격을 알아보니
허걱!!!!
뭡니까..이거.
케리게이터킹인지 무시기인지 26만원????@@
그냥 엔진킹은 19만원???@@ 중고는 14만원????@@
제기랄!!! ...애 엄마 입에서 욕이 절로 나옵니다.
여윳돈이 있더라도 그런 금액의 장난감은 아마 못사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