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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김치 좋아하세요?

갈수록 조회수 : 2,061
작성일 : 2011-11-09 14:41:46

어제 농수산홈쇼핑에서 갓김치 하길래 질렀어요.

김치는 조금씩 자주 담아 먹는게 저의 소신인데..

이 갓김치는 갓도 귀하고 담아 본 적도 없고 어쟀든 아직 힘들거 같아서요.

맛은..우연히 윗집 아짐이 김장철에 한 포기 준 것이 너무 너무 맛나서..그 맛을 못 잊겠더라구요.

그래서..여수 돌산 갓김치가 맛나다는 걸 익히 알기에 주문했어요.

어제 왔는데..너무 맛있네요.

어릴때 엄마가 한번씩 김치를 사 오신 적이 있는데..

일명 퍼런 김치라고..지금 생각하니 단배추 김치같아요.

그게 익어서 새콤한 맛이 나는걸 물에 말아서 먹으면 그렇게 맛나더라구요.

그래 제가 잘 먹으니 엄마가 꼭 그 김치를 사다 놓으셨어요.

그게 옛일인데..이 갓김치가 딱 그 퍼런 김치 맛이네요.

살펴보니 갓의 어린 모양이 딱 단배추 같네요.단배추에서 더 길어지고 굵어진 느낌?

그래서.맛이 비슷한가 봐요. 갓김치로 활용할수 있는 요리도 있을까요?

IP : 61.79.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9 2:43 PM (125.152.xxx.99)

    볶아도 먹고....돼지 살코기 넣고 김치찌개.....돼지등뼈탕(감자탕).....

  • 2. ///
    '11.11.9 3:08 PM (14.43.xxx.134)

    갓물김치도 맛있었어요
    조미료를 넣었는지 뭘 넣었는지
    엄청 당기는 맛이더라구요

  • 3. 이번에 갓김치만10킬로 담갔어요.
    '11.11.9 9:06 PM (222.232.xxx.206)

    시골서 금방 뽀아온거라 재료가 좋아서인지 저 맛잇더군요. 갓김치는 40대가 되어야 그 맛을 안다능,,, 남편이 도시락 반찬으론 성이 안차 사무실냉장고에 두고 먹는다고 싸달라는디 여직원들 한젓가락씩 덤비면 금방 동난다고 실타고 햇어용...대충 버무려도 맛있는게 갓김치예요.

  • 4. VERO
    '16.10.27 3:32 PM (59.12.xxx.253)

    갓김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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