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갓김치 좋아하세요?

갈수록 조회수 : 2,058
작성일 : 2011-11-09 14:41:46

어제 농수산홈쇼핑에서 갓김치 하길래 질렀어요.

김치는 조금씩 자주 담아 먹는게 저의 소신인데..

이 갓김치는 갓도 귀하고 담아 본 적도 없고 어쟀든 아직 힘들거 같아서요.

맛은..우연히 윗집 아짐이 김장철에 한 포기 준 것이 너무 너무 맛나서..그 맛을 못 잊겠더라구요.

그래서..여수 돌산 갓김치가 맛나다는 걸 익히 알기에 주문했어요.

어제 왔는데..너무 맛있네요.

어릴때 엄마가 한번씩 김치를 사 오신 적이 있는데..

일명 퍼런 김치라고..지금 생각하니 단배추 김치같아요.

그게 익어서 새콤한 맛이 나는걸 물에 말아서 먹으면 그렇게 맛나더라구요.

그래 제가 잘 먹으니 엄마가 꼭 그 김치를 사다 놓으셨어요.

그게 옛일인데..이 갓김치가 딱 그 퍼런 김치 맛이네요.

살펴보니 갓의 어린 모양이 딱 단배추 같네요.단배추에서 더 길어지고 굵어진 느낌?

그래서.맛이 비슷한가 봐요. 갓김치로 활용할수 있는 요리도 있을까요?

IP : 61.79.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9 2:43 PM (125.152.xxx.99)

    볶아도 먹고....돼지 살코기 넣고 김치찌개.....돼지등뼈탕(감자탕).....

  • 2. ///
    '11.11.9 3:08 PM (14.43.xxx.134)

    갓물김치도 맛있었어요
    조미료를 넣었는지 뭘 넣었는지
    엄청 당기는 맛이더라구요

  • 3. 이번에 갓김치만10킬로 담갔어요.
    '11.11.9 9:06 PM (222.232.xxx.206)

    시골서 금방 뽀아온거라 재료가 좋아서인지 저 맛잇더군요. 갓김치는 40대가 되어야 그 맛을 안다능,,, 남편이 도시락 반찬으론 성이 안차 사무실냉장고에 두고 먹는다고 싸달라는디 여직원들 한젓가락씩 덤비면 금방 동난다고 실타고 햇어용...대충 버무려도 맛있는게 갓김치예요.

  • 4. VERO
    '16.10.27 3:32 PM (59.12.xxx.253)

    갓김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58 김태우가 결혼한다는데 진짤까 12 지오디 2011/11/15 16,224
37857 이 사람 왜 이러는 걸까요? 2 흠... 2011/11/15 1,460
37856 구인조건에 나이 무관이란 5 2011/11/15 1,572
37855 밥이나 국 냉동보관하실 때 용기는 뭐 쓰세요? 4 복지 2011/11/15 10,515
37854 중간 강아지 간식 뭐가 좋나요? 5 초록가득 2011/11/15 1,617
37853 어디서 무료로 애들 옷 나눠주는데 없을까요? 25 ... 2011/11/15 4,116
37852 -6.5디옵터 아이에게 오메가3를 사주고 싶은데 콕 찍어 주세요.. 2 ........ 2011/11/15 1,760
37851 서울시 방사능 검사 안쫄아 2011/11/15 1,233
37850 미친듯이 웃었던 글 49 웃겨요 2011/11/15 21,094
37849 아이큐보드 좋은가요? 위험하진 않나요? 근데 비싼거 같아요 ........ 2011/11/15 1,517
37848 이 연예인들 별로 안이쁘죠? 12 연예인 2011/11/15 5,339
37847 스탠푸라이팬 추천 좀 해 주세요~~ 2 ........ 2011/11/15 903
37846 전업주부들은 페이스북 잘 안하나요? 3 바보 2011/11/15 2,279
37845 오래된차 타는게 돈을 아끼는걸까요? 새차를 사야하는지 5 남편 2011/11/15 2,489
37844 조덕배 아저씨 노래 짠하네요......ㅠㅠㅠ 4 놀러와 시청.. 2011/11/15 2,124
37843 구충제 먹이고 계시는지요? 3 ........ 2011/11/15 2,059
37842 임파선암에 대해 잘 알고계신분께 여쭙습니다 4 힘들다..... 2011/11/15 10,248
37841 수애와 사촌 오빠.. 27 수현 2011/11/14 17,570
37840 수학 쪽지시험 풀리다가 이런 저런 많은 생각 7 초록가득 2011/11/14 1,530
37839 한미 FTA에 대해 잘 모르겠어요 7 정치참여 2011/11/14 1,406
37838 살다보니 나도 이러고 있네요.. 3 매끈한 2011/11/14 2,210
37837 주근깨커버에 좋은 파데좀 추천해주세요. 2 30대중반 2011/11/14 2,518
37836 이승환이 촛불집회 때 공연을 한 것이 생각나네요 3 TV보며 2011/11/14 2,506
37835 인간적인 배신이라니.. 웃겨요 3 헐.. 2011/11/14 2,770
37834 저두 탄력있는 복근을 가지고 싶어요ㅠ.ㅠ 4 고민녀 2011/11/14 2,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