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갓김치 좋아하세요?

갈수록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11-11-09 14:41:46

어제 농수산홈쇼핑에서 갓김치 하길래 질렀어요.

김치는 조금씩 자주 담아 먹는게 저의 소신인데..

이 갓김치는 갓도 귀하고 담아 본 적도 없고 어쟀든 아직 힘들거 같아서요.

맛은..우연히 윗집 아짐이 김장철에 한 포기 준 것이 너무 너무 맛나서..그 맛을 못 잊겠더라구요.

그래서..여수 돌산 갓김치가 맛나다는 걸 익히 알기에 주문했어요.

어제 왔는데..너무 맛있네요.

어릴때 엄마가 한번씩 김치를 사 오신 적이 있는데..

일명 퍼런 김치라고..지금 생각하니 단배추 김치같아요.

그게 익어서 새콤한 맛이 나는걸 물에 말아서 먹으면 그렇게 맛나더라구요.

그래 제가 잘 먹으니 엄마가 꼭 그 김치를 사다 놓으셨어요.

그게 옛일인데..이 갓김치가 딱 그 퍼런 김치 맛이네요.

살펴보니 갓의 어린 모양이 딱 단배추 같네요.단배추에서 더 길어지고 굵어진 느낌?

그래서.맛이 비슷한가 봐요. 갓김치로 활용할수 있는 요리도 있을까요?

IP : 61.79.xxx.6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9 2:43 PM (125.152.xxx.99)

    볶아도 먹고....돼지 살코기 넣고 김치찌개.....돼지등뼈탕(감자탕).....

  • 2. ///
    '11.11.9 3:08 PM (14.43.xxx.134)

    갓물김치도 맛있었어요
    조미료를 넣었는지 뭘 넣었는지
    엄청 당기는 맛이더라구요

  • 3. 이번에 갓김치만10킬로 담갔어요.
    '11.11.9 9:06 PM (222.232.xxx.206)

    시골서 금방 뽀아온거라 재료가 좋아서인지 저 맛잇더군요. 갓김치는 40대가 되어야 그 맛을 안다능,,, 남편이 도시락 반찬으론 성이 안차 사무실냉장고에 두고 먹는다고 싸달라는디 여직원들 한젓가락씩 덤비면 금방 동난다고 실타고 햇어용...대충 버무려도 맛있는게 갓김치예요.

  • 4. VERO
    '16.10.27 3:32 PM (59.12.xxx.253)

    갓김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58 아이가 계산기로 답을 썼어요. 5 기초계산 2011/11/09 1,541
35657 울산서도 어제, 오늘 한미FTA반대 촛불집회! 4 참맛 2011/11/09 1,265
35656 코드스캔,프라버시코드 ,,이게 자꾸 뜨는데 안뜨게하는방법좀,, 아침 2011/11/09 801
35655 부산 횟집 5 뮤즈 2011/11/09 1,551
35654 일이 더 커지게 하지 말아 달라구요 21 분당 아줌마.. 2011/11/09 9,140
35653 신들의 전쟁 중학생보기 어떤가요? 2 2011/11/09 1,441
35652 껍질깐 땅콩 어디서 사면 될까요..? 3 땅콩 2011/11/09 1,167
35651 저녁금식 8일째에요, 체중감소에 효과가 있을까요? 2 오직 2011/11/09 7,689
35650 신랑 와이셔츠 세탁방법 좀 알려주세요! 3 내인생의 봄.. 2011/11/09 1,513
35649 ‘친일파의 꿈’, 이명박정부 시대에 이뤘다 3 광팔아 2011/11/09 1,321
35648 밤고구마는 저장성이 별로 안좋은가요...? 3 고구마 2011/11/09 1,422
35647 절임배추20키로 두상자 4 가을저녁 2011/11/09 2,324
35646 피아노 처음 시작하는 아이들 레슨 책 추천부탁해요. 3 피아노 2011/11/09 1,231
35645 전업주부인데요.연금 들고 싶습니다. 8 전업주부 2011/11/09 2,642
35644 제가 속이 좁은 걸까요? 3 쓸쓸한 가을.. 2011/11/09 1,798
35643 신분당선 처음 타고 왔습니다~^^ 은정맘 2011/11/09 1,889
35642 성북구 사시는 분들 정태근의원 찌라시 받으셨나요? 10 .. 2011/11/09 1,593
35641 고3어머니들..수능끝나고 논술시험 3 걱정맘 2011/11/09 2,083
35640 뉴타운재개발주민 만나 경청하는 이 모습 보셨나요~ 1 시청에서 2011/11/09 1,533
35639 영화 신들의 전쟁과 완득이중 어느게 재미있나요? 1 ... 2011/11/09 1,301
35638 덕수궁맛집 27 시내나들이 2011/11/09 4,566
35637 남편으로부터의 독립을 준비중인데요... 1 같이걷자~ 2011/11/09 1,967
35636 경찰 '김진숙 체포' 문제로 노조 총회 무산 4 참맛 2011/11/09 1,704
35635 시각디자인과 다니는 딸 교직 이수할 필요 있을까요? 14 대학생맘 2011/11/09 3,145
35634 누구 자유가 어디갔는지아시는분요. 9 광팔아 2011/11/09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