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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 잘 풀리는 사람도 많네요

.... 조회수 : 4,018
작성일 : 2011-11-09 14:32:44

노량진이나 신림동 또는 일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나 독서실 가면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아침 일찍와서 밤 늦게까지... 청춘을 불태우고....

 

저 역시 학창시절에 고시한답시고 공무에 매몰되었다가

 

쓰디쓴 실패만 거듭.... 지금은 직장에 다니는데...

 

주변을 보니 인생 참 편하게 살아온 사람들 많네요.

 

학교 다닐적에 놀것 다 놀고.... 즐길것 다 즐기다가

 

아버지, 어머니 잘 만나서....

 

뒷 구멍 특채 출신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급여도 똑같이 받고... 보직도 편한 곳으로 받고.... 승진도 부모님 연줄로 오히려 빠르고...

 

저는... 이 회사 들어오려고 정말 쓰러질때까지 공부했습니다만

(정말 공부하다 쓰러졌어요... 코피 난 것은 한 두번도 아니고.... 바카스로 버텼습니다)

 

입에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았어도

 

그냥 저냥 편하게 인생 살아온 사람들도 은근히 많다는 것....

 

어제 차 타고 오는데...기분이 썩 좋지 않더군요.

 

IP : 203.237.xxx.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9 2:40 PM (211.246.xxx.219)

    그래도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셨자나요. 죽도록 노력했는데 안되서 좌절감에 괴로운 청춘도 많아요^^

  • 2. 인생은 그렇게 불평등하다는 것을
    '11.11.9 2:53 PM (117.53.xxx.208)

    받아 들이기 시작하면서 내면이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열악하고 불우한 환경에서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죽을 힘을 다해 성공하여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그 똑같은 환경 속에서 사회에 대한 증오만 키우다가 사회에 또 하나의 악을 보태는 사람들도 많구요.

    원글님을 보면서 또 울분을 느낄..불행한 환경의 사람들도 많을 거구요.

  • 3.
    '11.11.9 3:05 PM (211.246.xxx.93)

    그심정 이해합니다. 제가 똑같이 겪어봐서요. 특채 -) 특별채용 부모잘만나서 들어오는경우 허다하죠

  • 4. 이어서
    '11.11.9 3:12 PM (211.246.xxx.93)

    저도 그리 어렵게 공부해서 공채로 들어갔더니 별의별 직렬로 무시험 입사자가 저의 관리자가 되더라는 김은혜가 전무로 어느날 갑자기 들어오는데 그아래에서 벌어지는 일들이야 뭐 암튼 요즘은 모르지만 그때는 엄청 그런일이 많았고 그사람들이 더잘나가죠 일잘하고 머리만 좋아서는 안되고 다른뭔가가 있어야해요. 그래도 원글님 힘내세요 저는 중도에 나왔지만 나온후에도 미련이 남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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