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천일의 약속 보면... 부자라고 마음이 덜 아픈 건 아니라는 생각이...

조회수 : 2,170
작성일 : 2011-11-09 12:51:29

 다들 수애 불쌍하다,

 향기는 미래가 있지 않냐 하시지만

 수애 보다 향기의 사랑이 덜 대단해 보이지는 않거든요.

 물론 우유부단하게 군 김래원이 제일 나쁜 놈이지만...

 (그나마 김래원이 괜찮은 놈이었다면 수애 만난 순간 향기와 헤어지고 수애를 만났어야 한다고 생각...)

 돈 많고 여행 마음대로 다닐 수 있고 이쁘고 해도

 원하는 사람 마음 하나 얻지 못하고 이렇게 처참하게 버려지면

 그게 뭐가 행복할까요.

 저는 아픈 수애 보다 향기가 더 안됐어요.

 사랑 별 거 아니라고 하지만, 사는 동안 행복하지 않다면 사는 것도 또 뭐 별 거겠어요...

IP : 125.131.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현실에선
    '11.11.9 12:54 PM (211.245.xxx.100)

    향기 버리고 수애한테 김래원이 절대 안감.
    그러니 너무 불쌍하게 생각 마세요.

  • 2. ..
    '11.11.9 1:03 PM (211.195.xxx.122)

    그런데 향기는 부잣집 딸이고 사랑도 많이 받으며 자랐을 텐데 자존심도 없이 남자한테 사랑을 구걸하는지. 자존감이 낮은 건지.. 아마 엄마가 드세서 엄마한테 할 말도 잘 못하고, 엄마한테 무시당하고 자라서 그런건지.. 엄마가 극중에서 다혈질이고 푸근한 엄마가 아니잖아요. 딸 둘 키우는 입장에서 들마보고 엄마의 역할 그런거 생각해 봅니다. 제가 약간 향기 엄마랑 비슷한 기질이 있는 것 같아서요. 아이를 감싸주는 푸근한 엄마 그런 엄마가 되어야 하는데...

  • 순수한
    '11.11.9 1:12 PM (222.116.xxx.226)

    사랑에 자존심 잇고 없고가 어딨어요
    자존감이랑 상관이 없죠
    못나서 그런 것이 아니라 순수하니까
    무조건적으로 김래원이 좋다는데
    향기에겐 절대적인 사랑인거죠

  • 3. ..
    '11.11.9 1:45 PM (121.139.xxx.226)

    그나저나 너무 웃겨요.
    다들 김래원 수애..라고 배우 이름을 극중 인물 대하듯 하면서 향기는 그냥 향기네요.ㅋ

  • ...
    '11.11.9 3:47 PM (211.199.xxx.32)

    그 배우의 본명을 모르고 익숙한 배우가 아니니까요.

  • 4.
    '11.11.9 2:01 PM (211.244.xxx.108)

    맞아요 돈이랑 뭔 상관인가요...
    서연이 안 불쌍하죠 주위에 그런 사람 있다면 천벌 받아 병 생겼다 하죠.. 부모 없이 자라 본디 배운거 없다고 하거나...
    그럼 모든걸 다 갖춘 지형인... 그냥 인간이 쓰레기인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77 욕실에 욕조없애고 샤워부스를 설치할까 하는데요 5 욕실공사 2012/01/06 4,710
55676 애기 셋 있는 집에 5만원정도로 뭐 보낼만한거 없을까요? 12 ???? 2012/01/06 1,654
55675 방목계란은 진짜일까요? 6 계란 2012/01/06 2,348
55674 문성근씨는 어찌그리 연설을잘하시나요? 10 ㅇㅇㅇ 2012/01/06 2,381
55673 다음카페등에 랭킹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요? 3 랭킹 2012/01/06 464
55672 계란 얼마면 사 드시겠어요??? (답변절실) 5 보리언니 2012/01/06 1,804
55671 이렇게 빨리 마감하다니.. 2 .. 2012/01/06 1,141
55670 [펌]국민들은 분노한다, 불신한다, 무서워한다.(긴글) 1 닥치고정치 2012/01/06 1,303
55669 어디서 사나요? 2 창신담요 2012/01/06 801
55668 43세 퇴사한 엄마... 7 책이 좋은... 2012/01/06 3,861
55667 민주당대표 선출 시민선거인단에 적극 참여를... 1 국민의자격 2012/01/06 574
55666 프리 선생님으로 재취업하신분들께 조언구해요 구직자 2012/01/06 564
55665 이상호기자가 전두환집 찾아간것 보셨나요? 11 기자다. 2012/01/06 2,519
55664 민변 쫄지마 기금 마감되었습니다 5 행복한생각중.. 2012/01/06 1,399
55663 (급질 : 컴앞대기) 죽은 꼬막 먹어도 돼나요?? 2 꼬막 2012/01/06 2,130
55662 혹 같이 간 손님에 따라 식사습관이 다른분 계세요? 1 마이 2012/01/06 669
55661 뉴욕타임즈 155회 어디서 보나요? 삭제된 것만 나오네요 2 ?? 2012/01/06 793
55660 곤약..어떻게 해 먹으면 맜있나요? 3 다욧 2012/01/06 1,890
55659 이해가 안가요(무서운 이야기) 30 ? 2012/01/06 8,741
55658 아이고, 아까운 내 미역들..... 8 미역아, 내.. 2012/01/06 1,820
55657 강성연 뭐가 좋아서 저리 싱글방글 신랑은 가만있는데 3 호박덩쿨 2012/01/06 4,021
55656 남자 중학생 책가방 브랜드 어떤거 좋나요? 은사시나무 2012/01/06 1,546
55655 대통령 친구 봐주는 ‘정치검찰’!! 근데 방송엔 안나와요; 도리돌돌 2012/01/06 416
55654 .. 24 우정 2012/01/06 9,473
55653 수습한달동안 근무했는데..이제와서 급여 못주겠다고 버팅기는 회사.. 9 노동청고발 2012/01/06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