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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미숙씨 최근에 실물로 봤어요

sincerely 조회수 : 38,580
작성일 : 2011-11-09 12:32:01

10월 8일 토요일 아침 일찍 소공동 롯데 호텔에서 드라마 촬영하는것을 구경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 눈에 띈게 임채무씨와 박영규씨

박영규씨가 참 젊고 잘 생기셨더군요

이해숙씨와 임채무씨는 티비에서 보던 그대로의 느낌

현관 앞에서 각자 차를 타고 헤어지는 장면을 촬영하던데

차량 기사가 싸인을 잘 못 알아들어 엔지가 여러번 났어요

그 장면에서 어떤 젊은 여배우가 손을 흔들며 ‘아저씨 안녕~’ 이런 대사를 하는데

그 여배우는 저는 첨 보는 사람이고 예쁘지도 않고 느낌도 별로 없어서

그냥 신인인가 아니면 조연 정도? 아마 몇 장면 나오고 마는 배역일까?

그랬는데 아시죠? 향기 ^^

또 옆에 한 삼십대 후반쯤으로 보이는 작고 마르고 선글라스로 얼굴의 반이 가려진

여배우가 있는데 누군지 선글 때문에 못 알아봤어요.

그 옆의 젊은 남자 배우는 키가 크고 마르고 수트빨은 아주 좋은데 얼굴은 안색이 많이 어

둡고 피부도 검고 표정도 어둡고 어딘가 아파보여서 도대체 저 사람은 또 누굴까 신인인가

이러면서 한 참 지켜보다가 나중에 목소리 듣고 아.. 김래원 그랬네요.

김래원은 알아봤는데 끝까지 그 선글을 낀 삼십대 여배우는 누군지 모르겠더라고요

참고로 저 눈썰미 있어요;;;

나중에 가까이서 보니 그녀가 이미숙

키 작고 마르고 삼십대로 보이는 외모 분위기 피부도 하얗고

다 좋은데 의외로 그닥 예쁘지가 않았어요

저 이미숙씨 오랜 팬이거든요

사생활 때문에 얄미워 했던적 있어요

그러나 그 부부가 자식 낳고 오래 사는거 보니 그래도 연분인가부다

하며 결혼 전 일은 다 잊혀지더라구요.

암튼 그녀의 연기 미모 다 좋았어요. 화면에서 보며 참 예쁘다 매력있다

그 때 탑이란 화보 찍은것도 보는 내가 가슴이 두근 두근 그랬는데

이건 몬가요~

젊어보이는 외모 말고는 그닥 임팩트도 포스도 없어 보이는 모습에

실망 많이 햇네요

엄마 역할로 나와서 그 날 화장이 누드 톤이었고 화려한 옷이 아닌 바지 정장을 입어서

그랬을거야 그녀가 풀메이크업에 이브닝가운을 입었으면 여신 같았을거야

오늘만 안 예뻐보이거나 내 눈에만 안 예쁜거겠지 이럼서 실망한 제 맘을 위로했어요

요즘도 티비 화면서는 참 예쁘던데 아마도 티비 화면빨이 참 잘 받는 연옌 중에 하나

인가부다 했어요.

참고로 저는 그냥 길 가다 우연히 또는 커피숍 같은 곳에서 그냥 우연히 연옌을 가끔 보게

되어요 천일약속 촬영 말고도 그 뒤로 코엑스몰에서 ‘주원’ 이란 배우도 우연히 목격 키

키 큰데 이 분도 티비가 더 나았어요. 실물은 그냥 별로

저번주에는 남산 타워 앞에서 군복부 중인 김지석씨 발견 군부대 관련 촬영을 하고 계신듯

햇어요 실물이 참 잘 생겼더라구요. 이목구비 반듯 반듯 피부 희고 키도 크고

눈에 확 띄고요 귀여운 인상이 참 좋았어요. 원래도 좋아하지만 더 호감~

제가 다른 분들보다 조금은 자주 연옌을 발견(?) 하거든요

조인성, 원빈, 한가인 포함 아마도 오십여명 가까운 연옌을 우연히 (그러니까 방송행사에 참

석하거나 팬클럽 활동 이런거 말구요) 봤거든요. 언제 함 시간되면 게시판에 올릴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가인이 ‘갑’ 이었어요. 후광이 비친다는 말 그녀를 보고 실감했어요

아마도 이미숙씨도 젊었을때는 후광이 비치다가 나이 탓에 그 후광에 바래져 버렸나 생각해

봅니다

참 그리구요 최인호 작가님이요 옛날에 이미숙하고 연애한다고 여성 잡지서 저도 봤었거든

요. 얼마전 미용실에서 잡지를 보는데 자신의 아내에 대한 애정과 감사, 예찬을 구구절절이

쓰셨더군요. 오늘 날 자신이 이렇게 성공한 것은 다 아내 덕이라며

아내분께 그 공을 돌리시는 모습 아름다웠어요.

그러면서 아내는 조신하고 말수 적은 여성이고 자신의 이상형이라네요

원래 말 많고 나대고 드센 여자는 아주 싫어라 하신다고 해요

조금은 실소가 나오더라구요. 최인호님이 은근 마초셨네요 전 몰랐어요

IP : 218.39.xxx.20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 여자
    '11.11.9 12:43 PM (175.209.xxx.109)

    저 여자지만 말많고 나대고 드센 여자는 저도 싫습니다^^ 그래서 천일의 약속에서 이미숙 외모는 이쁘지만 그런 성격 봐주기 정말 힘들어요.

  • 2. ..
    '11.11.9 12:50 PM (115.136.xxx.167)

    20여년전에 친구가 이대앞에서 이미숙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얼굴 작지않고 평범하고
    약간 매력있는정도여서 놀랬다고, 화면이 훨씬 예쁘다고 하던데요. 아뭏든
    중년에 가장 매력적인 배우갔어요.
    천일의 약속에서는 너무 드세보이고 말 함부로 해서 별로지만..

  • 3. ..
    '11.11.9 12:56 PM (125.139.xxx.212)

    드라마에서 이미숙 캐릭터는 시원시원하니 좋은데
    얼굴은 너무 말라서 별로더군요.
    마*할멈 같아요..

  • 저는
    '11.11.9 7:19 PM (121.166.xxx.231)

    저는오히려 좋더군요.

    빵빵하게 뭐 넣은 얼굴들보다..

  • 4. ..
    '11.11.9 1:02 PM (1.225.xxx.88)

    예전 탤런트는 그 당시의 카메라에 좀 오종종하게 생겨야 화면이 잘받았어요.
    이미숙, 금보라, 사미자, 이효춘,전양자 등등
    실물을 보고 "에게~~원숭이 같아" (오종종해서)싶었던 기억이 납니다.

  • 5. .....
    '11.11.9 1:31 PM (211.224.xxx.216)

    참고로 위에 전양자씨가 나와서..저 이분 스무살쯔음에 본 적이 있는데 tv서도 작지만 실물도 또같이 작고 정말 배우처럼 화려한 옷 입고 자기사업체(제과점) 방문하는거 봤어요. 벨벳으로 된 망토랑 베레모? 쓰고 장갑도 꼈던것 같은데 보통 사람은 안입는 옷차림에 엄청 화려하더라구요.

  • 6. ...
    '11.11.9 3:49 PM (211.199.xxx.32)

    이미숙은 화면으로 봤을때 더 멋진것 같아요..실제로 보면 키작고 왜소해서 그렇게 포스가 멋지지 않더라구요.

  • 7. .....
    '11.11.9 5:29 PM (180.230.xxx.22)

    저도 화면속의 이미숙은 약간 말상..?낙타상..?으로 보이긴 했어요
    예전 강석우랑 찍었던 겨울나그네때도 얼굴은 그다지 이쁜 얼굴은
    아니다 싶었는데 요부상이었는지 의외로 남자들이랑 많이 엮였네요

    그리고 고최진싦씨와 단적비연수 영화도 같이 찍고 그랬던데
    빈소에 가는거 못본거 같아요


    근데 다른 배우들 보면 연예인 절친들이 있던데 이분은 없을거 같기도 해요

  • 8. dd
    '11.11.9 5:45 PM (121.130.xxx.78)

    사실 이미숙이 예쁜 얼굴은 아니죠.
    젊어서 잘나갈 때도 전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너무 못생겨서...
    근데 요즘 나이들어선 멋지고 아름다와 보이더라구요.
    아마 저의 보는 눈이 나이 따라 달라지는 가봐요.
    원래 인형같이 생긴 얼굴을 좋아해요.
    제 눈엔 예전엔 황신혜가 최고로 이뻤는데 지금 나이 든 모습은
    이미숙이 백배는 멋지고 자연스럽고 아름답네요. 황신혜는 에효~ ㅠ ㅠ
    이미숙도 실물로는 화면 속의 포스가 안느껴지나봐요. 의외네요.

    위의 오종종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제 눈에 오종종하기만 하고 정말 안이뻐보였던 배우가 이혜숙이었어요.
    젊을 때 화장품 광고도 하고 예뻤잖아요.
    근데 제눈엔 오종종. 딱 그렇게만 보이더라구요.
    우리 언니는 그 당시 이혜숙 너무 이쁘다고 했는데, 보는 눈이 다른 거겠죠?

  • 9. 아마
    '11.11.9 6:04 PM (211.207.xxx.10)

    김지석씨는 어머님이 여성문제 상담소장이시라고
    생각도 반듯할 거예요.
    군대갈때도 제일 활짝 웃으며 간 연예인인듯

  • 10. 아까 이미숙씨와 홍씨
    '11.11.9 6:28 PM (58.141.xxx.73)

    얘기 베스트 글에도 댓글 썻지만 이미숙씨 한창 때인 20대 때 바로 코 앞에서 뚷어져라 본 적있는데
    직접 보고 실망했어요
    눈이 아주 큰데 동공이 반 이상이 위로 휭~하니 떠 있어서 무서웠어요
    TV가 아주 훨씬 잘 나오는 여배우에요

  • 11. 그리고
    '11.11.9 6:32 PM (58.141.xxx.73)

    이미숙씨 봤던 당시 20몇 년 전 일이네요,이혜숙씨도 방송국에서 가까이서 봤는데
    이미숙은 게임이 안됐습니다
    정말 인형같이 예뻐서 눈을 뗄 수 없었는데
    나이 들어 가면서 이상하게 폭~샥 늙었어요

  • 12. 아는 언니가 보고
    '11.11.9 6:35 PM (121.132.xxx.176)

    자기가 본 연예인 중에서 화면이랑 다르게 제일 별로인 연예인이 이미숙이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화면으로 볼때도 그렇게 예뻐보이진 않고 그냥 나이보다 젊어보인다 정도??

  • 13. 파리바게트
    '11.11.9 6:36 PM (116.34.xxx.204)

    분당 이매점에서 천일의 약속 찍는다고 안내하는 화살표를 오늘 지나가다가 봤어요.

    빵집에서 그랬겠지요?

  • 14. 고래사냥 개봉하는날
    '11.11.9 7:12 PM (211.226.xxx.167)

    스카라인가 어디서일미터앞에서 봤어요
    부시시한 쌩얼에 맨발에 운동화짝
    인상적인건 얼굴색이 거의 회색 많이 찌든 느낌 하관이 빠른 턱선
    구것만 기억나요
    평범 아니 그이하라 놀랐어요

  • 15. ...
    '11.11.9 7:20 PM (121.184.xxx.173)

    이미숙, 결혼하기전 한참 전성기일때 여의도 kbs별관쪽에서 봤는 데
    얼굴 좁고 길고 까무잡잡하고...생기도 없고 전혀 안이뻤어요.
    얼굴형이 좁고 길고 코가 높아서 화면빨이 잘 받나봐요.
    화면에서의 이미숙은 아주 좋습니다. 특히 정사 라는 영화...아주 고혹적으로 나왔었죠.

  • 16. ㅎㅎ
    '11.11.9 9:09 PM (14.52.xxx.59)

    저도 최인호씨 글 자주 보는데 그 사건이후로 꼬리내린 느낌이더라구요
    부인이 참 괜찮으신 분같고,아이들 남편 건사 잘하시는것 같더라구요
    매일 집 지키고 애들 돌보느라 골다공증와서 뼈나이 80이라는 글 보니 마음이 아프던데,,
    남편 병치레도 하셔야해서...
    두분 건강히 오래 잘 사셨으면 좋겠어요

  • 17. 20년전 이미숙
    '11.11.9 9:55 PM (112.168.xxx.138)

    키153정도 40전후.얼굴턱이 넘뾰족해서 100% 턱깎은줄알았어요.주황색 화장하고 넘 작고 볼품없어요.화면은 이쁜데..늙지는 않은듯..

  • 40전후
    '11.11.9 9:56 PM (112.168.xxx.138)

    40키로전후

  • 18. 저기요
    '11.11.9 11:28 PM (210.57.xxx.200)

    래원엄마 김해숙씨예요
    글구 ㅇㅁㅅ은 키작은 남자킬러라고 했었죠
    ㅈㅇㅍ ,ㄱ ㅅㅊ ,ㄱㅈㄱ도요
    내가 좋아하는 박성미씨 맘아프게해서 싫어요
    자기가 원하면 남생각않는 성격일거같아요

  • 19. 아,,
    '11.11.10 12:33 AM (58.237.xxx.171)

    댓글에 이미숙씨 턱 이야기에 ;;
    제가 기억하기론 원래 사각턱이었습니다,,
    장희빈인가 예전 사극할때 사각형인데,,이분은 미인상은 아닌데,,묘하게 성적매력은 있던걸로 기억해요..
    그 후,,얼굴이 갸름하게 성형한걸로 기억하는데..
    저,,,연식 ㅜㅜ나오나요..
    강수지도 사각턱이었는데,,
    넘 오래되고 자연스럽게 이쁘니,,기억들을 잘 못한다는 ..
    결론은,,뭐 나보다 이쁘다입니다 ㅠㅠㅠ

  • ㅇㅇ
    '11.11.10 12:36 AM (122.32.xxx.30)

    맞아요. 강수지는 확실히 수술했어요.

  • 20. 맞아요! 턱
    '11.11.10 1:03 AM (114.204.xxx.185)

    이미숙 턱 손 봤어요.
    각이 다 사라졌어요.
    단순히 살 빠져서 그런게 아니고 손 본티가 확나요.

  • 21. 저도 김래원봤는데
    '11.11.10 7:58 AM (119.70.xxx.86)

    영화 촬영하는거 봤어요.
    정말 그냥 지나치면 못알아 볼만큼 평범하고 그냥 그런 얼굴
    원글님 말씀대로 얼굴빛이 검고 연예인이란 느낌이 안드는 평범 그자체더군요.

  • 22. ...
    '11.11.10 10:28 AM (96.250.xxx.247)

    아주 어릴적 30년전도 더 전에
    여고생활 같은 잡지(이름도 가물가물)에 이미숙씨 10대 시절 사진 실린것 본 적 있는데
    정말 안 예뻐요. 그 사진 보면 지금 성형 한것 같다 생각 100% 듭니다.

    그녀는 예쁘다기 보다 카리스마로 한 미모 하는것 같아요.

    전 팬인데.....글은 안티네요.

  • 23. 지난주
    '11.11.10 1:05 PM (58.143.xxx.187)

    이영애를 봤는데 그녀도 그냥저냥 조조영화보고나오나 아 이영애다 맞나하면서 옆의 남편보고 맞군했어요.
    그나저나 그남편 실물이 참 젊더군요 38세의 울신랑보다 더 젊어보이니 참으로 대단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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