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없는데 십일조하면 남편이 이해 안해줄까요??

.. 조회수 : 1,995
작성일 : 2011-11-09 11:59:14
옆에 십일조글 보다 생각나서.. 전 종교없구요.. 그냥 어느순간부터 내가 번돈의 10%는 꼭 좋은일에 쓰고싶단 생각갖게됐어요..교회에서 십일조하듯이, 전 종교없지만 제가번돈의 십분의일은 그게 많든적든 기부하는데 단 기부대상이 교회같은단체가 아니라 직접 아픈환자에게 준다거나 다이렉트로 믿을만한곳에 하는거죠. 믿음안가는단체도 많고 그런곳 배불려주긴 싫으니까..그런데 글읽다보니 이런게 나중에 결혼해선 문제가 될수도 있을것같아요.. 이런걸 이해해주는사람도 많이 있겠죠?
IP : 211.246.xxx.18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부처를..
    '11.11.9 12:04 PM (218.209.xxx.227)

    6년전부터 알게된 곳에 기부하고 있는데요

    컴패션이라는 단체입니다

    사랑의리퀘스트라는 프로에도 두번정도인가 나왔었는데 이곳 한번 알아보세요

  • ..
    '11.11.9 12:36 PM (211.246.xxx.181)

    컴패션 많이 들어본 곳이네요.. 저도 좀 알아봐야겠어요^^

  • 2. 추억만이
    '11.11.9 12:10 PM (61.35.xxx.69)

    대한민국의 국민은 십일조 대신에, 국가에 부가세 라는 명목으로 10% 내고 있어요
    십일조는 교회를 배부르게 하는것이죠. 봉사단체에 하시는 것이랑 틀리죠
    전 펄벅재단 쪽에 기부했었는데요
    대부분의 봉사단체는 일정금액 ( 대략 5만원 정도? )를 넘으면 특정사람 또는 특정국가를 지정해서 후원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개인 사정으로 인해서 그러한 부분을 줄이거나 중단 할수도 있죠

  • ..
    '11.11.9 12:35 PM (211.246.xxx.181)

    좋은정보 고맙고 펄벅재단도 메모해놔야 겠어요

  • 3. 무크
    '11.11.9 12:20 PM (118.218.xxx.197)

    결혼전에 얘기 나눠 보시면 되죠^^
    결혼해서 살아보니 생각이 같은 것 만큼 축복이 없더라고요.
    원글님 마음이 참 이쁘네요^^
    특정 종교 단체가 싫으시다면, 비종교 영리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 추천합니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으로도 유명한 곳이고요.
    아니면, 다양한 소외계층 중에 특별히 원글님 마음이 더 가는 계층을 위주로 알아보시는 것도 좋을 듯 싶어요.
    전 참여연대, 국제앰네스티(세계적 인권단체인데, 회원들의 기부금만으로 운영되요. 지난 광우병 소고기 촛불때도 우리나라 인권상태 조사 나왔었고요), 연탄은행, 세이브 더 칠드런과 컴패션에 기부하는데요, 컴패션은 개신교 단체예요.
    소액이라도 상관없고, 꾸준히 하실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 ..
    '11.11.9 12:33 PM (211.246.xxx.181)

    세이브더칠드런은 지금 하고있어요
    님글 보니 참여연대 같은곳도 괜찮을것 같네요
    기부는 사실 어릴때 용돈받을때부터 해왔는데 그땐 걍 남이 안된것같은맘에 했다면
    요즘엔 제가 좀 힘든일들이 있는데 웬지 이런일들이 절 심적으로 더 치유해주는것 같은느낌이 들어요ㅠㅠ
    전 아픈아이들 직접 수술비나치료비 도와주고싶은데 그럴려면 앞으로 돈 더 많이 벌어야할것 같아요 ㅋㅋ

  • 4. ...
    '11.11.9 1:43 PM (221.147.xxx.4)

    교회가 아닌 기부단체에 십일조 납입하는 거 전적으로 동감해요.
    저도 그렇게 하구요.
    교회를 안 다녀서 그런지 몰라도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에 기부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교회다니시는 분들도 저는 이런 방법으로 십일조를 내면 얼마나 좋을가
    그런 상상을 합니다.
    아름다운 재단이나, 바보나눔재단도 있고
    쌍용차 퇴직자 가족을 도울 수 있는 와락도 있고요.
    교회말고도 우리가 도움 줄 수 있는 곳은 너무나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38 저럼한 나의 입맛~~ 11 순악질 2011/11/15 2,820
37937 현미를 그냥 담궈놓고 자버렸어요 ㅠㅠ 10 나라냥 2011/11/15 2,707
37936 50대...산부인과 다녀왔어요... 2 어찌해야하나.. 2011/11/15 3,178
37935 딴지일보에서 갖고 왔어요, 혹 주간조선 볼까봐 미리. 7 김어준 2011/11/15 2,511
37934 안철수 "주식 사회환원은 오래전부터 생각한 것" 2 세우실 2011/11/15 1,711
37933 남양주에 거주하시는초등학부모님께 여쭤봅니다 4 이사생각 2011/11/15 1,645
37932 어제 하이킥 앞 부분을 못 봤는데(스포 주의) 6 소심한 커밍.. 2011/11/15 1,693
37931 유치원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의견 부탁드려요... 2 학업고민 2011/11/15 1,604
37930 아이가 유치원에 가기 싫어해요 ㅠㅠ 3 고민맘 2011/11/15 2,080
37929 실크테라피 에센스요... 3 삼단같은머릿.. 2011/11/15 2,558
37928 종로5가 보령약국맘먹고가려구요 4 지겨운감기 2011/11/15 3,689
37927 일본 의국제도 같은 의사 제도가 우리나라에도 있나요? 4 의국 2011/11/15 1,995
37926 민주당 원내대표실에 전화했어요 4 막아야 산다.. 2011/11/15 1,320
37925 김홍도 목사 교회측, 박원순 시장 고발? 6 밝은태양 2011/11/15 1,699
37924 왜 뒤늦게 이건율이 이렇게 좋을까요?????? 뒷북 2011/11/15 1,164
37923 돌안된 아기 국공립어립이집 보내도 될까요? 6 어린이집 2011/11/15 1,581
37922 회충약 추천 부탁합니다. 2011/11/15 2,158
37921 성대결절 잘보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3 혹시.. 2011/11/15 4,415
37920 산모 선물 추천 부탁해요 1 선물 2011/11/15 1,845
37919 이데올리TV에 나꼼수 김용민교수 나오네요 1 밝은태양 2011/11/15 1,245
37918 건강즙이요..호박즙이나 배즙같은거 믿고 살데 없나요? 4 애엄마 2011/11/15 2,343
37917 남편이 근육파열로 입원했어요 12 웬수 2011/11/15 3,773
37916 다리 핏줄바로위 피부가 멍이 들어요 3 병명 2011/11/15 4,111
37915 저도 수애와 사촌오빠 15 ....... 2011/11/15 6,042
37914 노원구 콜택시 문의합니다. 2 ... 2011/11/15 2,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