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보다보면 결혼은 꼭 부모의 허락이 있어야되는것같군요

의문 조회수 : 2,075
작성일 : 2011-11-09 11:17:09

외국사람들이봤을때  우리나라 드라마에는 왜 부모의 허락,결혼반대 이런소재가 많냐 너무 이상하다 그런말도 있던데

진짜 우리나라 너무 비정상인것같아요

물론 저는 외국에서 살다온적도 외국인친구도 없어서 잘모르겠지만

나이찬 자식이 결혼을하는데 부모의 허락이란게 이처럼 중요한가요?

외국소설을 읽어보면 별로 그렇지않던데요

그냥 자기들끼리 결혼하고 부모님댁에 방문해서 우리 결혼했어요,제 부인이에요 이렇게 통보하는것도 여러번봤어요

물론 거기라고 부모자식사이가 남같진않겠지만

우리나라는 부모로부터의 독립 이란게 없는나라 같단 느낌이  들어서요

IP : 180.65.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이
    '11.11.9 11:21 AM (115.126.xxx.140)

    우리나라는 결혼이 집안대 집안의 결합이라고 하잖아요.
    부모만 반대하나요? 형제들도 난리,
    형제 배우자들도 난리.. ;;
    우리나라는 정말 오지랖이.. ;;

  • 2. ㅇㅇ
    '11.11.9 11:22 AM (211.237.xxx.51)

    82글만 봐도요. 저는 그런 생각해요.
    애기때부터 얘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안절부절 하시는 분들 많아요.
    사교육 뭘 시켜야 할지 영어유치원을 보내야 할지 너무 놀리는건 아닌지 책을 뭘읽혀야 할지
    애 건강을 위해 어떤 비타민을 먹여야 할지.. 아이 지능이 어떤지 이런것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만 가도 애들 친구문제부터 선생님 문제 학교 수업문제 과외문제 학원 문제 아이 건강 체력문제
    중고등학교는 그야말로 초등학교학생들의 5배 10배 업그레이드판
    대학가서도 전전긍긍 취업해도 걱정걱정... 이런 부모들이 과연 애들 결혼에도 너는 너 나는 나
    너는 성인이니 니가 결정해라 할수 있겠느냐..
    저부터도 자신 없네요. 머리로는 자신의 결혼 자기가 결정한다 해도 마음으론 절대 내가 용납못하는 상대
    데리고 오면 도시락을 싸들고 다녀서라도 말릴듯..

  • ㅇㅇ
    '11.11.9 11:25 AM (115.126.xxx.140)

    그 말도 맞네요.
    얼마전에 교수랑 미혼모 사건도 있었잖아요.
    그 아들이 강남에 일류학교만 전전하면서 다닌 엘리트라네요.
    그만큼 키우려면 엄마가 얼마나 애지중지 키웠겠어요.
    그게 결혼까지 이어지는거죠. 결혼도 안달복달..
    우리나라는 자식이 종교예요.

  • 3. 동감
    '11.11.9 11:28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드라마가 자극적인 소재를 찾다보니 죄다 막장에 결혼반대...

  • 4. ..
    '11.11.9 12:39 PM (1.225.xxx.88)

    결혼비용, 주거지, 결혼후의 여러대소사까지
    젊은 신혼 부부의 완전 독립이 가능하다면야
    외국 영화같이 일방적 결혼 통보가 크게 문제가 되겠어요?

    우리나라는 결혼한다 그러면 살 집 마련해줘. 혼수 해줘.
    시시콜콜하게 시집에 불려가. 애 낳으면 산구완 해줘.
    둘이 싸워 하나가 쪼르르 달려오면 가서 말려줘...
    둘만의 결합이 아니니까요.

  • 5. H000
    '11.11.9 4:51 PM (94.218.xxx.190)

    우리나라 사람들 부모로부터 경제적 정서적 독립이 안되서 그래요.
    부모도 본인들 투자(?)한 게 있으니 목소리 커지는 건 당연하구요.외국처럼 18살 되면 집나가가는 게 아니고 30넘도록 붙박이로 부모밑에서 도움받으며 지내다보니 자유로울수가 없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38 저럼한 나의 입맛~~ 11 순악질 2011/11/15 2,820
37937 현미를 그냥 담궈놓고 자버렸어요 ㅠㅠ 10 나라냥 2011/11/15 2,707
37936 50대...산부인과 다녀왔어요... 2 어찌해야하나.. 2011/11/15 3,178
37935 딴지일보에서 갖고 왔어요, 혹 주간조선 볼까봐 미리. 7 김어준 2011/11/15 2,511
37934 안철수 "주식 사회환원은 오래전부터 생각한 것" 2 세우실 2011/11/15 1,711
37933 남양주에 거주하시는초등학부모님께 여쭤봅니다 4 이사생각 2011/11/15 1,645
37932 어제 하이킥 앞 부분을 못 봤는데(스포 주의) 6 소심한 커밍.. 2011/11/15 1,693
37931 유치원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의견 부탁드려요... 2 학업고민 2011/11/15 1,604
37930 아이가 유치원에 가기 싫어해요 ㅠㅠ 3 고민맘 2011/11/15 2,080
37929 실크테라피 에센스요... 3 삼단같은머릿.. 2011/11/15 2,558
37928 종로5가 보령약국맘먹고가려구요 4 지겨운감기 2011/11/15 3,689
37927 일본 의국제도 같은 의사 제도가 우리나라에도 있나요? 4 의국 2011/11/15 1,995
37926 민주당 원내대표실에 전화했어요 4 막아야 산다.. 2011/11/15 1,320
37925 김홍도 목사 교회측, 박원순 시장 고발? 6 밝은태양 2011/11/15 1,699
37924 왜 뒤늦게 이건율이 이렇게 좋을까요?????? 뒷북 2011/11/15 1,164
37923 돌안된 아기 국공립어립이집 보내도 될까요? 6 어린이집 2011/11/15 1,581
37922 회충약 추천 부탁합니다. 2011/11/15 2,158
37921 성대결절 잘보는 병원 추천해주세요.. 3 혹시.. 2011/11/15 4,415
37920 산모 선물 추천 부탁해요 1 선물 2011/11/15 1,845
37919 이데올리TV에 나꼼수 김용민교수 나오네요 1 밝은태양 2011/11/15 1,245
37918 건강즙이요..호박즙이나 배즙같은거 믿고 살데 없나요? 4 애엄마 2011/11/15 2,343
37917 남편이 근육파열로 입원했어요 12 웬수 2011/11/15 3,773
37916 다리 핏줄바로위 피부가 멍이 들어요 3 병명 2011/11/15 4,111
37915 저도 수애와 사촌오빠 15 ....... 2011/11/15 6,042
37914 노원구 콜택시 문의합니다. 2 ... 2011/11/15 2,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