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라마보다보면 결혼은 꼭 부모의 허락이 있어야되는것같군요

의문 조회수 : 2,379
작성일 : 2011-11-09 11:17:09

외국사람들이봤을때  우리나라 드라마에는 왜 부모의 허락,결혼반대 이런소재가 많냐 너무 이상하다 그런말도 있던데

진짜 우리나라 너무 비정상인것같아요

물론 저는 외국에서 살다온적도 외국인친구도 없어서 잘모르겠지만

나이찬 자식이 결혼을하는데 부모의 허락이란게 이처럼 중요한가요?

외국소설을 읽어보면 별로 그렇지않던데요

그냥 자기들끼리 결혼하고 부모님댁에 방문해서 우리 결혼했어요,제 부인이에요 이렇게 통보하는것도 여러번봤어요

물론 거기라고 부모자식사이가 남같진않겠지만

우리나라는 부모로부터의 독립 이란게 없는나라 같단 느낌이  들어서요

IP : 180.65.xxx.9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이
    '11.11.9 11:21 AM (115.126.xxx.140)

    우리나라는 결혼이 집안대 집안의 결합이라고 하잖아요.
    부모만 반대하나요? 형제들도 난리,
    형제 배우자들도 난리.. ;;
    우리나라는 정말 오지랖이.. ;;

  • 2. ㅇㅇ
    '11.11.9 11:22 AM (211.237.xxx.51)

    82글만 봐도요. 저는 그런 생각해요.
    애기때부터 얘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안절부절 하시는 분들 많아요.
    사교육 뭘 시켜야 할지 영어유치원을 보내야 할지 너무 놀리는건 아닌지 책을 뭘읽혀야 할지
    애 건강을 위해 어떤 비타민을 먹여야 할지.. 아이 지능이 어떤지 이런것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만 가도 애들 친구문제부터 선생님 문제 학교 수업문제 과외문제 학원 문제 아이 건강 체력문제
    중고등학교는 그야말로 초등학교학생들의 5배 10배 업그레이드판
    대학가서도 전전긍긍 취업해도 걱정걱정... 이런 부모들이 과연 애들 결혼에도 너는 너 나는 나
    너는 성인이니 니가 결정해라 할수 있겠느냐..
    저부터도 자신 없네요. 머리로는 자신의 결혼 자기가 결정한다 해도 마음으론 절대 내가 용납못하는 상대
    데리고 오면 도시락을 싸들고 다녀서라도 말릴듯..

  • ㅇㅇ
    '11.11.9 11:25 AM (115.126.xxx.140)

    그 말도 맞네요.
    얼마전에 교수랑 미혼모 사건도 있었잖아요.
    그 아들이 강남에 일류학교만 전전하면서 다닌 엘리트라네요.
    그만큼 키우려면 엄마가 얼마나 애지중지 키웠겠어요.
    그게 결혼까지 이어지는거죠. 결혼도 안달복달..
    우리나라는 자식이 종교예요.

  • 3. 동감
    '11.11.9 11:28 AM (118.46.xxx.133) - 삭제된댓글

    드라마가 자극적인 소재를 찾다보니 죄다 막장에 결혼반대...

  • 4. ..
    '11.11.9 12:39 PM (1.225.xxx.88)

    결혼비용, 주거지, 결혼후의 여러대소사까지
    젊은 신혼 부부의 완전 독립이 가능하다면야
    외국 영화같이 일방적 결혼 통보가 크게 문제가 되겠어요?

    우리나라는 결혼한다 그러면 살 집 마련해줘. 혼수 해줘.
    시시콜콜하게 시집에 불려가. 애 낳으면 산구완 해줘.
    둘이 싸워 하나가 쪼르르 달려오면 가서 말려줘...
    둘만의 결합이 아니니까요.

  • 5. H000
    '11.11.9 4:51 PM (94.218.xxx.190)

    우리나라 사람들 부모로부터 경제적 정서적 독립이 안되서 그래요.
    부모도 본인들 투자(?)한 게 있으니 목소리 커지는 건 당연하구요.외국처럼 18살 되면 집나가가는 게 아니고 30넘도록 붙박이로 부모밑에서 도움받으며 지내다보니 자유로울수가 없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2577 임신중 시험준비 가능할까요??? 3 무경험녀 2012/02/16 2,125
72576 일산에서 떡복이, 칼국수 맛있게 하는 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3 떡볶이 2012/02/16 1,584
72575 이 폰.... 넘예쁜데 이름 좀 알려주세요 1 핑크 2012/02/16 1,124
72574 접시경락 받아보신 분 있으세요? 2 panini.. 2012/02/16 1,952
72573 팔고 싶은데, 그냥 달라고 하는 이웃~~ 어쩌죠? 33 팔고 싶은데.. 2012/02/16 13,533
72572 애들 앞날을 생각한다면 애는 하나만 낳으세요 34 5천만인구 2012/02/16 4,190
72571 커피마셔야 배변보는 분들 계신가요? 26 커피? 2012/02/16 9,967
72570 동네 부동산이 오만불손하다고 댓글달았는데 명예훼손 성립되나요? 3 부자 2012/02/16 1,664
72569 사람들과의 관계도 어렵고, 종일 고민하는 성격 4 ... 2012/02/16 1,534
72568 아이피엘후 언제쯤 목욕탕 갈수 있을까요? 2 목욕탕 2012/02/16 2,448
72567 풀어주세요!!!급! 3 수학문제 2012/02/16 1,434
72566 저녁에 등갈비 해먹으러는데 요리법좀‥ 3 봄이야! 2012/02/16 1,747
72565 파운드케이크는 꼭 박력분으로 해야하나요? 강력분만 있는데.. ㅠ.. 3 아웅이 2012/02/16 2,139
72564 지금 땡기는 음식 뭔가요? 9 먹고파~ 2012/02/16 1,539
72563 전세 관련 집 뺄 때 궁금해용.. 15 무지개1 2012/02/16 2,291
72562 마주치면 절대 말하지 말자했던 사람에게 또 말했네요.ㅠ 2 괴롭네.. 2012/02/16 1,649
72561 이마트에서 판다는 휘슬러냄비 아시는분... 7 ... 2012/02/16 2,628
72560 스마트폰 처음 사용하는데 1년 사용 후 출국 귀국자 2012/02/16 821
72559 주방세제 디스펜서 따로 쓰시나요? 4 펌프용기 2012/02/16 1,661
72558 김밥용 단무지가 많이 남았을때? 8 단무지고민 2012/02/16 2,682
72557 역시 새누리당! 나경원이 중구 단독 공천신청했네요. 21 단독후보 2012/02/16 2,426
72556 미칠것 같네요. 오늘 생일인데 어디에서 밥 먹으면 좋을까요.. 1 ㅁㅁ 2012/02/16 1,231
72555 분당 자생한방병원에서 치료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4 한방병원 2012/02/16 7,064
72554 요즘나오는냉이·달래·취나물등봄나물요리법 1 봄나물 2012/02/16 1,111
72553 떡볶이에 넣는 부재료 9 국민학생 2012/02/16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