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레나 안 맞아서 빼신분 계세요?

미레나질문 조회수 : 5,629
작성일 : 2011-11-09 10:10:01
한달좀 전에 미레나 시술했는데 며칠전 시술 후 첫생리 때 빠졌어요.
한 달 내내 부정출혈 있었는데 어건 양이 작아서 지내만했어요.
생리는 평소 5일 정도인데 8일이나 했네요. 빈혈 때문에 했는데 도움 안되었네요. 이건 나아질 수 있다고 치고...
중요한 건 한달 내내 컨디션이 안 좋았어요. 아랫배 불쾌감,생리전같은 기분 내지는 생리통느낌, 생리할 때는 없던 생리통도 있고... 암튼 몸상태가 계속 별로여서 이러다 나아질지 아니면 결국 미레나가 안 맞아서 제거하게 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미레나가 빠지고 나서 금방 생리통 없어졌고 몸상태도 괜찮아진 것 같아요. 
다시 넣으러 가야하는데 괜히 고생만 하고 한두달 있다가 아예 안하기로 하고 빼버리게 될지 걱정이됩니다.
평소 빈혈과 생리양이 많아 불편한 문제를 해결코자 했는데 제게 안 맞는 건지, 아님 조금만 더 견디면 괜찮아져서 좋을지 너무 고민됩니다. 
빈혈 때문에 한 거라 빈혈약을 계속 먹고 살 수는 없을 거 같고 빈혈수치 유지 안되면 나중에 근종제거수술이라도 해야될지 모르니 미레나로 해결되면 좋겠는데 몸에 안 맞으면 어쩔 수 없으니 ....
다시 넣으러 병원 가야할지 말지 고민중이에요.
대부분 미레나에 만족하시지만 안 맞아서 빼신 분도 꽤 되는 것 같아 경험담을 듣고 싶어요.


IP : 222.108.xxx.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1.11.9 10:26 AM (182.209.xxx.94)

    미레나 벌써 2번째예요^^ 생리양이 너무 많아 한 번 할때마다 빈혈이 심해져서 6년 전에 시술했었는데요...처음 한 달간은 피가 비치고 아랫배도 묵지근한 거같았어요.지금은 정말 살만해요..생리때 어지럼증도 없어지고 정말 양이 많았거든요 날짜도 길고 .. 처음이니까 한 두달만 더 적응해보세요

  • 원글
    '11.11.9 1:23 PM (222.108.xxx.9)

    아 그러시군요. 피가 비치고 묵지근한 거 정도라면 참을만할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안 좋아서 아무 것도 안하고 눕고 싶은 정도요. 낮에는 괜찮다가 저녁 때가 되면 심해져요. 가슴도 빵빵해지고 유두도 예민해져서 뭐 닿으면 아프고 배에만 이상하게 살이 엄청 찌더다구요...

  • 2. 어제 길게
    '11.11.10 10:40 AM (118.36.xxx.128)

    댓글을달았는데 다날라갔네요.

    미레나가 빠지셨다면 다시 시술안하시는게맞아요.

    저도두번했다가 몸고생맘고생 제데로한사람입니다.

    복부 통증으로 시작해서 한6개월정도되면 허리 아픔거의 죽음입니다.

    그러다조금나아지는가싶으면 부정출혈에 비만까지...

    홀몬제라 그렇다하더군요,의사는.

    저는 몸이 거부하는데 (빠졌다는건) 다시굳이 시술해놓으면 그냥 내몸 방치하는거라

    생각해요.

    그러면 부작용도 견디셔야겠지요.

    전 두번다시는 누구에든 권하고싶지 않아요.

    부작용을 너무도 심하게껵은저러써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601 맥박이 빨라서 그런지 힘들어요.(95정도) 4 부탁드립니다.. 2012/03/04 5,455
79600 화장 안 한 얼굴 좋아하는 분은 안 계신가요? 46 푸르딩딩 2012/03/04 13,191
79599 과외를 주 1회만 할 경우 레슨비는 몇 회마다 드리나요? 3 과외 2012/03/04 1,624
79598 구입한지 4년된 코트...백화점에 수선 의외 할수 있을까요? 2 ... 2012/03/04 1,916
79597 이상구 박사의 뉴스타트 운동아세요? 6 토끼 2012/03/04 4,628
79596 형제간의 우애 82cook.. 2012/03/04 1,544
79595 사과랑 당근이랑 갈아마실건데 궁합 어떤가요 8 아지아지 2012/03/04 5,302
79594 아이가 고1입이다 2 봄비 2012/03/04 1,850
79593 100%흰쌀밥 왜이렇게 맛있나요? 11 2012/03/04 2,839
79592 외화송금 3 .. 급해요.. 2012/03/04 1,429
79591 시어머니께 5개월 아기 맡길때 용돈 +도우미 비용 17 음음 2012/03/04 8,394
79590 컴퓨터를 완전히 밀려고합니다. 3 바이러스 2012/03/04 1,470
79589 내용수정/추가질문)영화 아티스트보신분~~~~ 3 산이좋아 2012/03/04 933
79588 유치원 졸업 앨범 24만원짜리 해야할까요? 21 유치원앨범 2012/03/04 4,538
79587 자기 시댁 스트레스 화풀이를 하는 시누이.. 5 -_- 2012/03/04 3,158
79586 옆의 저압냄비 사용해 보신 분 계세요? 2 .. 2012/03/04 1,373
79585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일 이해안되는게 5 저는 2012/03/04 4,236
79584 외도한 남편들의 회복모임 연구소 2012/03/04 2,323
79583 아이가 자꾸 밖으로 돌아요.. 1 친구사랑 2012/03/04 1,375
79582 아이 돌보미 직업 어떤가요? 5 토끼 2012/03/04 4,406
79581 결혼전 가벼운 커플링 어떤 브랜드로.. 9 곰곰 2012/03/04 7,614
79580 2년간 법인카드로 7억 쓰고 다녔으면 행복할까요 3 행복 2012/03/04 3,637
79579 베이킹소다 상큼이 2012/03/04 1,246
79578 광명시 부동산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 2012/03/04 1,256
79577 유*인 이 아니라는데 백만원 겁니다 6 ... 2012/03/04 15,0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