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자로 날라오는 청첩장이요

섭섭하다 조회수 : 2,904
작성일 : 2011-11-09 09:54:07

요즘 분위기가 다 그런건가요?

십년 넘게 알고 지낸 사회 친구구

몇달에 한번씩이라도 얼굴도 보구 뭐 그런사인데..

문자로 띡 날라왔네요~ 결혼한다는 건 몇주전 전화로 들었는데...

한번 보자 하더니 결국 연락없었구요

전화라도 해서  지금 청첩장 문자로 보낸다..

뭐 이정도라도 해줘야하는 거 아닌지..

아님 제가 시대에 뒤쳐진 건가요?

IP : 180.70.xxx.16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 말이에요
    '11.11.9 9:54 AM (112.168.xxx.63)

    남편 친한 친구도 문자로 띡.
    그것도 결혼하는 본인이 보낸 것도 아니고 다른 친구가.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청첩장은 기본 아닌가요?
    하다못해 본인이 직접 전화라도 하던가.

  • 2. Blanc
    '11.11.9 9:55 AM (211.187.xxx.226)

    부주도 문자로 하심이...

  • 오우!
    '11.11.9 5:20 PM (125.140.xxx.49)

    이런 재치, 참 부럽습니당.

  • 3. 흠 아뇨
    '11.11.9 10:05 AM (121.130.xxx.28)

    서로 다른 지역에 살지 않는이상 청첩장 주면서 밥한끼 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 청첩장 안받으면 안가요...문자로 보내셨으면 가는데 그리 부담안가지고 따로 가는사람이나, 계좌번호로 이체해도 모 할말없겠네요.

  • 근데
    '11.11.9 10:11 AM (112.168.xxx.63)

    다른 지역에 살아도 청첩장은 기본으로 보내주는게 예의 아닐까요?
    문자로 띡 보내는거 진짜 성의없고 짜증나요.
    특히 친한 친구라고 그런식으로 보내면 더 그렇던데요.

  • ㅠㅠ
    '11.11.9 10:14 AM (180.70.xxx.162)

    댓글들보니 결혼식 급 가기 싫어지네요
    저 옹졸한건가요? ㅋㅋㅋ
    에휴...그래도 안갈수도 없구..맘은 섭섭합니다

  • 근데
    '11.11.9 10:18 AM (112.168.xxx.63)

    원글님 전 더 짜증나는게
    남편 친한 친구랍시고 저렇게 문자로 띡 보냈더라니까요.
    그것도 본인이 보낸 것도 아니고 다른 친구가 단체로...
    진짜 황당하지 않아요?

    게다가 하필 김장철 시즌즘에서..
    저흰 김장하러 친정으로 가는데 지방이거든요.
    주유비나 이런저런 비용때문에 지방 다녀오는게 사실 부담이에요.
    그래서 자주 못가는데 김장은 1년 행사니까 시간내서 간다지만
    하필 또 일주일이나 차이로 남편 친구 결혼한다고 ..지방에서.
    아니. 윗쪽에서 직장다니면 보통 결혼하는 사람들 기준으로 그 지역에서
    결혼 하잖아요? 근데 굳이 또 지방에서...

    아우..짜증나요.
    지금 일주일 차이로 차가지고 지방을 다녀와야 하나 어째야 하나 정말..

  • 에구
    '11.11.9 10:26 AM (180.70.xxx.162)

    본인도 아니고 친구가 단체문자로 돌린 청첩장ㅠㅠㅠ
    저같아도 정말 가기 싫을거같아요

  • 근데
    '11.11.9 10:28 AM (112.168.xxx.63)

    진짜 황당하지 않아요? 남편 친구들 모임있는데 어찌 죄다 그모양인지
    제대로 뭐 하나 하는 사람이 없더니 진짜..
    남편은 친한 친구라고 별 생각 없겠지만요. 그래서 인지 어째 주변에 예의 없는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모르겠어요.
    한밤중에 별 일 아닌데 전화하질 않나..

    가까운 곳에서 하면 부담이라도 없는데
    하필 김장하러 지방 다녀오고 일주일 차이라 짜증나요.

  • 4. 결혼식 올리고
    '11.11.9 10:32 AM (147.46.xxx.47)

    연락 딱 끊을 스멜 풍기네요~
    설마 아무리 바쁘다고 구체적으로 연락한번 만남한번 없이 식장에서 만나나요?
    그룹으로 뭉쳐서 가시는게 아니라면...저같으면 기분나빠서 안갈거같아요.
    원글님이 연락하시기도 그렇지않나요??

  • ㅇㅇ
    '11.11.9 10:37 AM (180.70.xxx.162)

    같이 아는 사람이 없어서 어차피 저 혼자 가야해요
    몇주전에 전화는 왔어요 결혼한다구.
    그친구 나이가 적지 않아요 30대 후반이구
    만난지 몇달만에 하는 결혼이라 뭐...
    신경쓸 일이 많겠다 이해가 되면서도
    맘은 섭섭하네요ㅠㅠ 저도 그냥 문자로 알았다고 넣었어요

  • 5. ^^
    '11.11.9 10:46 AM (211.234.xxx.7)

    저는 일단 본인이 전화라도 해서 알렸으면 참석하고
    문자만 오면 문자로 답장해줘요 "축하해" 이렇게요 ㅎㅎㅎ
    청첩장은 사정상 못보낼수도있겠다고 생각하는데
    최소 친한친구라고 생각한다면 전화는 해야겠죠

  • 6. 애정남.
    '11.11.9 11:04 AM (203.142.xxx.49)

    문자만 오면 안가도 되는거.

  • 7. .....
    '11.11.9 12:53 PM (211.210.xxx.62)

    그런 문자는 그냥 못받았어로 일관해요.
    따로 밥은 못살지언정 전화한통 안하는건 너무 성의 없어 보여요.
    삼분의 시간과 삼사백원의 통화료를 투자 못할 친구라면 말 다한거죠.
    전화번호가 바뀌었는지 확인차라도 전화 해야하는 거 아닐까 싶네요.
    그냥 알림메세지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29 시어꼬부라진 깍두기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11 깍뚜기 2011/12/22 2,172
51428 집들이 상에 올리는 깨끗해보이는 그 하얀 비닐같은거 어디서 파나.. 6 집들이 2011/12/22 2,904
51427 국수가 먹고 싶다 (시) 내가 시를 .. 2011/12/22 1,001
51426 보관이사 맡겼었는데 이삿짐이 많이 없어졌어요..ㅠ.ㅠ 5 이삿짐분실 2011/12/22 3,483
51425 백화점지하에서 한우 앞다리살 국거리처럼 조각낸 고기 샀는데요.... 1 앞다리살 2011/12/22 3,712
51424 서리태가 많아요 어떻게 먹어야해요?? 8 2011/12/22 2,481
51423 우리집에 강아지 2마리가 있는데요... 2 .. 2011/12/22 1,173
51422 입에서 가시지않는 양파냄새 어떻게 없애나요? 8 양파 2011/12/22 3,542
51421 정동영 "정봉주 구속되면, 당 대표 옥중출마하라&quo.. 4 prowel.. 2011/12/22 2,524
51420 아이에게 유치원에 산타가 와도 집에 따로 싼타가 오는것으로 하는.. 2 궁금 2011/12/22 1,104
51419 눈물나게 고마운 따뜻한 팥죽.. 한그릇.. 앞집에서 주셨어요 6 글썽~ 2011/12/22 2,335
51418 남편의 바람 정황을 잡았습니다. 48 성공할꺼야 2011/12/22 15,619
51417 왕따에 대처하는 선생님들 태도를 보면요 7 요즘에는 2011/12/22 1,897
51416 우체국택배 4 된다!! 2011/12/22 2,673
51415 12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1/12/22 776
51414 남자가 범생이미지에 귀걸이.... 9 ,. 2011/12/22 2,955
51413 중학생을 두신 어머님께 묻습니다 4 이놈의 오지.. 2011/12/22 1,619
51412 영업정지 추가대상 저축은행이 어디일까요? 혹시 짐작되.. 2011/12/22 2,657
51411 1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2 819
51410 ‘디도스 공격’ 당일 청와대 행정관도 돈 받았다 3 흠... 2011/12/22 1,282
51409 여고가 왕따 시키는게 남녀공학보다 더 심한가요? 12 ㅇㄹ 2011/12/22 5,526
51408 아침에 팥죽 드셨어요~~^^ 5 미소 2011/12/22 1,501
51407 남편 또는 애인이 술 마시는거...어디까지 봐주시나요 4 무겁다 2011/12/22 1,376
51406 돌아가신 시아버님이 꿈에 너무 자주 나오세요. 3 아침 2011/12/22 3,549
51405 위치 혼자 옮길 수 있을까요? 3 장농 2011/12/22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