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음
'11.11.9 9:56 AM
(222.105.xxx.77)
저는 수애는 좀 불쌍한데,,,,
김래원은 영 맘이 안가네요.
그렇게 간절한 사랑이었으면 그상황까진 만들지 말았어야죠,,
실컷 약혼자 몰래 바람피다가,,, 에라이 나쁜놈
2. ...
'11.11.9 9:59 AM
(220.117.xxx.93)
전 남의 가정 깨는 인간들을 정말로 증오해요
하지만 그 댓가가 너무 커요.
저런거 보면 세상 참 공평치 않다 싶고요.
평생 저리도 재수 더럽게 없는거 보면 '꼭 나같다' 싶기도 하고요.
3. 아직
'11.11.9 10:03 AM
(211.246.xxx.226)
결혼한 거 아니잖아요 저는 김래원처럼 여자 사귀다가 자기세계로 회기해 버리는
부잣집놈들을 많이 봐서 늦기는 했지만 사랑을 택하는 거 대단하다 봐요
4. ...
'11.11.9 10:04 AM
(182.210.xxx.14)
김래원 캐릭터가 매력이 너무 없어보여서, 이입이 안되요...
나도
'11.11.10 9:59 AM (58.127.xxx.119) -
삭제된댓글 완전 동감이에요. 뭔가 부족.....
5. 아무리 드라마라도
'11.11.9 10:07 AM
(112.168.xxx.63)
.
아무리 결혼한게 아니라도 상대가 결혼할 사람이 있고 관계까지 했던 상태인걸 아는데
그런거 다 알면서 만나고 사귀고 하는거 나쁜 짓 아닌가요?
결혼만 안했으면 다 용서될까요?
6. ㅇㅇ
'11.11.9 10:09 AM
(122.32.xxx.166)
향기,래원 쌍방간에 좋아서 사겼던것도 아니고, 정식 결혼했던 사이도 아닌데 감정이입 심하게 하신듯...
정략결혼이던 억지결혼이던 정식 결혼생활중에 불륜행위를 했다면 죽일것들이 되지만서두...
우유부단한 래원이가 문제였다고 봐요.... 집안 어른들 분위기에 떠밀려 맘에 없는데 계속 사겼던거고, 향기가 일방적으로 심하게 래원이를 좋아했던거지요
원글
'11.11.9 10:11 AM (211.237.xxx.51)
김래원이 유학갔을때 향기랑 좋아서 서로 같이 생활했던것 아닌가요?
결혼은 안했지만 그땐 향기랑 결혼할 생각이라고 했잖아요.
7. 동생불쌍
'11.11.9 10:09 AM
(203.234.xxx.125)
수애 이번에 연기 잘하는거 같은데,
그래도 가끔 욱해서 가위 집어던지고 설거지하던 수저 내동댕이 치면서 동생한테 화내면
정말 너무 사나워보이고 싫어요..
지형이 엄마한테 결혼욕심낸적 없다고 할땐 호감이었는데, 담주 예고보니 같이가서 결혼 승낙해달라고
하는모습 보니깐 좀 싫어질라고 해요.
8. eee
'11.11.9 10:10 AM
(211.40.xxx.115)
주인공 둘다 싫어요. 이미숙 보려고 봄.
그 상황도 전혀 감정이입안되고, 김래원 넘 음탕해보이고. ㅋㅋ 수애 독백하는거 그냥 오글거림.
9. 저도
'11.11.9 10:32 AM
(125.186.xxx.11)
비슷하네요
수애 진짜 이쁘고 옷빨좋다..하면서 보고, 래원이도 좋아하는 배우긴 한데, 이 드라마에선 둘 다 나쁜 인간들.
전 래원이보다 수애가 더 나쁜 것 같아요
결혼할 상대두고 바람핀 래원이도 나쁘지만, 같은 여자인 향기 상처받을 거에 대해선 남자보다 더 잘 알 수애가 거기 넘어가면 안되죠
넘어갔다기보다, 서로 꼬신게 맞는 분위기기도 하고..
10. 음
'11.11.9 11:02 AM
(115.143.xxx.25)
김수현 작가 나이든 티가 나는것 같아요.
예전처럼 대사가 예리한 느낌도 없고, 끌어당기는 맛도 없고
거기다 수애는 비주얼은 너무 좋은데
수애 대사 톤이 너무 올드해서 옛날 멜로드라마 보는 느낌이 들어요
수애 나오면 집중 안돼요
11. 래원이
'11.11.9 11:04 AM
(115.136.xxx.27)
래원이가 말할 수 없이 나쁜놈이죠..
향기 내내 데리고 놀다가.. 어찌.. 결혼식 하루전에 깽판친답니까..
정말 찌질이 찌질이 그런 찌질이가 없어요.
래원이 엄마도.. 막상 결혼 깽판나고 나니.. 자기 아들한테 화도 안내더만요.
그거보고.. 아.. 진짜..사람은 자기 생각만 하는구나.. 이 생각만 들더라구요.
향기네 집은 초 죽음인데..향기랑 그 엄마는 쓰러지기 일보직전인데
래원이랑 그 엄마는 참.. 고고하게 있더군요. 별로 미안하게 생각하는거 같지도 않구요..
12. ...
'11.11.9 12:01 PM
(14.45.xxx.170)
-
삭제된댓글
다른 건 다 두고,
수애랑 래원이 미술관에서 만나는 장면 보니, 딱 둘다 선수란 걸 서로 알아보는 것 보고, 별로더라구요.
13. 쩝
'11.11.9 1:06 PM
(211.244.xxx.108)
진짜 감정 이입 안되는 주인공들이고 내용이예요
결혼 할 여자 있는데도 바람난 두 사람 모두 인간 이하구요
수애가 불쌍하다 하는데 그런 천벌 받아 마땅해요... 수애 죽이고 김래원도 죽이는것이 마땅하지 않나 싶어요
아님 집이 쫄딱 망해 빌어먹고 살던지요...
돈이 있어 향기가 덜 불쌍하단 생각은 이해 안되네요
...
'11.11.10 8:24 AM (142.68.xxx.43)
그 둘은 이미 천벌을 받은거 아닌가요...
서연은 빨리 죽지도 않고 서서히 뇌가 죽어가는 고통으로 죽음으로 향할거고 원래는 그모습을 지켜보며
고통의 나날을 살아야하는거고...
그냥 죽는거보다 더 고통 스러울것같아요...
14. ...
'11.11.9 1:38 PM
(122.36.xxx.134)
저는 수애 스타일, 상황, 나레이션 톤, 다 너무 적정해 보여서 좋기만 하고,
대사 역시
벼랑끝에 몰린, 자존심 강한, 앞날이 창창했던 재능있던 작가의
좌절보다 더 큰 체념을
이만큼 문학성돋게 그려낼 드라마 작가가 어딨으랴 감지덕지하며 보는 걸요.
그리고 자꾸 서연과 지형을 불륜이라고들 그러시는데
뭐 그럴수도 있겠죠, 허나
별 생각없이 부모가 정해준 정혼자 만나다가
정말 마음속에 묻어뒀던, 불꽃이 파파박 튀는 사랑을 만난다면
저 길이 아니라 이 길 아닌가 탐구해보고 싶은 마음을 품는 것,
그것은 또 어찌보면 미숙한 젊은이들 그 누구에게나 당연한 인지상정 아닐까요?
스스로를 속인채 혹은 덮은채 정혼을 그냥 진행시키는 것만이 방법은 아니지 않겠어요?
조건을 버리고 감정을 따라가는 선택의 길 또한 있고,
어찌보면 그것이 조건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 스스로의 전 존재를 걸어보는 더 용감한 결단이 되는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물론 여기서 깔끔하려면
둘이 미술관에서 재회해 사랑 탐구의 길로 접어들기로 결정했을때부터
서연은 지형에게 향기 문제에 대한 해결을 요구하고,
지형 역시 그 어떤 외압이 있건 없건 먼젓번 관계 깨끗이 정리하고 시작하기로 했더라면 오죽 좋았으련만
(그랬으면 식 하루 앞두고 결혼을 뒤집네 마네 하는 이 볼썽사나운, 찌질한 짓거리도 안할 수 있었을 테고...)
그러자니 이 둘또한 상황 때문에, 또는 상대의 처지때문에 자신이 혹은 상대방이 가시에 찔려 상처투성이가 될 가능성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을 테고요...
무엇보다 이 둘은 서로의 세계의 법칙에 개입해 서로의 현실을 파토낼 의향이 전혀 없었어요, 서연의 치매 발병과 그것에 대한 인지 이전까지만은.
'사랑'이란 감정 자체를 세간의 시선이 닿을 수 없는 둘만의 깊은 곳에 공룡시대의 화석으로 묻어놓고
서로 전혀 없었던 사람들처럼 흔적과 기억만을 지닌채, 그 조차 희미해져 갈 것을 감수하며
자신의 일상으로 돌아가기로 했었던 거죠.
아마 서연의 치매 발병을 지형이 미리 알지만 못했더라도
서연은 혼자 싸우다 사촌오빠의 품에서 쓸쓸히 죽어갔을 것이고
지형은 호들갑스런 향기의 집착을 묵묵히 감내하며
정략 결혼의 운명을 묵묵히 껴안고
집안의 꼭 필요한 착한 아들, 성실한 남편으로 우울한 제 자리를 지켜 나갔겠죠.
뭐 그것은 그럼 썩 바람직스런 시나리오인가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암튼 제가 보기에 이 드라마는
순진한 향기의 가슴에 비수를 박은 지형-서연 빌어먹을 년놈들 같으니라고, 라며
욕하고 손가락질 하며 넘기고만 말기에는 아까운 드라마 같은 걸요.
사랑의 본질에 대해,
절벽 끝에 섰을때의 인간의 존재론적 고뇌에 대해
흔한 드라마 작가들의 사탕발림이나 대중 영합적인 편안한 드라마트루기 그 이상의 접근으로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오랫만에 만나는 드라마만 같아서...
완전 동감...
'11.11.10 9:46 AM (121.163.xxx.238)
우와~ 쓰신 내용이 제가 이해하며 느끼는 바와 완벽하게 같아서 반갑고 놀랍습니다..
게다가 내용 뿐만 아니라 글솜씨도 훌륭하세요..
드라마를 보는 내내 느끼는 감정은 먹먹함이었습니다..
15. 김래원 뭐냐.
'11.11.10 1:47 AM
(116.39.xxx.119)
둘 다 별로예요. 다만 수애는 죽을 병 걸렸으니 인생이 불쌍타싶구요
김래원은 뭐...생긴것부터 비호감이라..항상 냄새맡고 있는 얼굴 표정. 저런 얼굴로 어떻게 남자주인공역을 따냈는지....
김래원 저러다가 수애 죽으면 향기한테 돌아갈만큼 너무너무 뻔뻔한 캐릭터로 보여 일말의 정도 안가요
지 사랑이 뭐 그렇게 대단하다고 꼴값하는것 같아 좀 웃겨요
푸하하하...
'11.11.10 8:30 AM (142.68.xxx.43)
"항상 냄새맡고있는 얼굴표정"...
표현 절묘하십니다... 김래원이 콧구명 크게 할때마다 딱 뭐라고 표현이 안되던데
볼때마다 느꼈던 그 느낌...
16. ㅇㅇㅇ
'11.11.10 3:24 AM
(63.224.xxx.127)
-
삭제된댓글
전 드라마는 안보았지만
원글 표현들이 너무 과격하고 무섭네요...
ㅡㅡㅡㅡ
'11.11.10 3:31 AM (218.37.xxx.201) -
삭제된댓글 자~ 그럼 보고 오세요
ㅇㅇㅇ
'11.11.10 3:33 AM (63.224.xxx.127) -
삭제된댓글 별로 궁금하지는 않아요.
다만 원글에서 표햔이 쳐죽일.. 불구가 되어야..
이런 말들에 관한 제 생각이에요. 드라마는 관심 없구요.
ㅇㅇㅇ
'11.11.10 3:39 AM (63.224.xxx.127) -
삭제된댓글 오타
표햔이---> 표현이
17. 저도
'11.11.10 6:46 AM
(85.179.xxx.111)
드라마안의 수애캐릭은 솔직히 별로에요.
그런데 가만히 그녀가 처한 상황을 생각해보면 인생이 참 불쌍하다 싶네요.
그 당사자가 좋은 사람이건 아니건을 떠나...
괴로워 어찌사나 싶어요.
18. ..
'11.11.10 7:26 AM
(210.219.xxx.58)
근데 왜 주인공이 항상 선한역이어야 하는거고
모든 사람들의 기준에 근거한 공감을 받아야 하는걸까요...
그냥 저런 사람들 얘기도 있다하는걸 보여주는거 아닌가요?
내가 이해못할 가치관이면 그냥 주인공이 악역이다..하고 보면 될것을
자기가 이해못하면 이상한 드라마..라고 결론내리는게 재밌네요.
드라마보고 너무 흥분들하셔~~~
19. 저도 드라마 드문드문 보는데
'11.11.10 7:58 AM
(147.46.xxx.47)
왜 불륜인지..잘 모르겠어요.그리고 향기네랑은 정략결혼이죠.
드라마 초반부터 주인공이 정략결혼하는거....그걸 벗어나려고 발버둥치고 괴로워하는거.....
너무 보기 힘들어요.수애는 좀 청승맞고,김래원은 뭐가 나쁜지 모르겠어요.내보긴 너무 착한남자인데....
20. 권선징악
'11.11.10 8:42 AM
(144.59.xxx.226)
김할매가 원체 권선징악을 좋아하는 작가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권선징악의 결말은 의외로 시작부터 주어지고 있지 않나요.
수애의 알츠하이머이라는 병
결혼할 여자가 있는 뻔히 알고 있으면서,
골키퍼가 있다고 골 못차냐? 하는 이론으로,
사랑이 아니라 결국은 몸이 뜨거워서 놀았다고 표현 하고 싶네요.
진실로 수애가 지형이를 사랑했다면,
처음부터 기간을 정한 사랑놀이는 하지 말았어야 되지 않나 싶어요.
이여인은 남자가 결혼을 하면 떠난다는 전제로 만나고,
그 결혼 소리 듣자마자 떠났으나,
이미 지형이의 마음은 다 흔들어 놓은 다음에,
지형과 향기의 정신적인 결혼은 파괴시킨후에,
그림 좋은듯한 말로 떠났다는 것에,
시한부인생을 주어지는 것으로
권선징악의 시작되었음을
이번 드라마는 의외로 극의 시초부터 하고 있다고 생각되네요.
김할매가
담주에 수애와 지형이를 결혼을 시킴으로써,
드뎌 권선징악의 본격적인 게임을 보여줄려고 준비하고 있지 않나요.
이미숙의 행동반경에 기대가 됩니다.
21. 헌신하면 헌신짝된다
'11.11.10 8:43 AM
(218.186.xxx.11)
제가 우스개로 남편한테 그랬네요. 저 드라마의 주제라고..
정략결혼은 맞는데... 그걸 벗어나려고 발버둥친게 아니고, 10여년간 자신만 바라보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즐기다가- 방학동안 함께 여행다니고 자고 했다고 나오죠- 주변의
부잣집 화초같은 여인들과 다른 서연을 보고 바람핀거죠.
미술관에서 만나는거 보니까 데자뷰니 뭐니 하며 서로 핑계대지만, 그냥 지형이는 확 다른
서연이가 신선하게 보였던거고, 서연이는 상대가 약혼자가 있든지 말든지 그래 사귀자 된거고
지금까지는 지고지순이 지형이와 서연이의 사랑이 아니고 정말 바보같은 향기의 사랑을
표현해주는 단어라고 보여요..
지형이가 싫다고 하면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향기 성격상, 같이 잔것도 향기가 들이대진 않았을거고
그렇게 보며 지형이도 이 결혼을 처음부터 정략결혼이라고 싫어하지 않았던거죠.
만일 지형이와 서연이가 만나서 사귄지 십여년 후에도 이런 결혼을 깰만큼 서로 지고지순했을까요?
그걸 생각하면 전 실소가 나옵니다.
둘이 그러고 십여년동안 만나오다, 향기가 나타난지 1년, 서로 집안에서도 좋아하고 결혼하게 되었다면
지형이가 지금처럼 고민안했을것 같아요.
지겨워서 도망쳤겠죠.
지금도 정말, 진짜, 사랑이라기 보다는, 그냥 호르몬의 기간이 아직 남았구나.
그 정도로만 보이고....
지형이가 나쁜놈이 안되고, 서연이도 나쁜여자가 안되기 위해 치매라는 장치를 뒀지만
그래서 참으로 서연이 개인으로 보면 절절히 안타깝고 불쌍타 싶지만
둘이 엮어 보면 역시나 뭐 저딴 것들이 있나... 이렇게 되죠.
뭐든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는 우스개가 지형이와 향기를 보면 떠올라요.
정말 공감 안되는 두 주인공이 맞습니다.
저 상황에서 공감가는 배역은 이미숙 하나네요.
향기조차 저 상황이면 자살시도라도 보통 하는게 드라마상의 서브여주인데..
아.. 그러면 래원이가 더 나쁜 놈이 되고, 서연이한테 못가니까. 그렇게 안하는군요.
현실에서 이런일이 있어서 옆에서 들여다 본다면, 젤 빈정상하고 은근 비웃을 배역으로는 지형이 엄마요.
이 게시판에서도 남편 바람피면 시어머니께 얘기할것도 없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라고 하지만.
어찌나 빨리, 손쉽게 안으로 접으시는지... 그것도 고상하고 우아하게. 니가 이해해라.. 하면서
당사자면 답답하고 얄미워서 미쳐버릴거고, 제 3자면 정말 젤 웃기다 할것 같아요.
지금 이런 지경인데, 이제 어떻게 그들의 사랑을 절절하게 느끼게 할것인가.. 하면서
재밌게 보려구요...^^
간만에 천일하고 뿌리깊은 나무까지 연이어 재밌어 하면서 봅니다.
22. 남주때문이야
'11.11.10 9:15 AM
(59.15.xxx.202)
-
삭제된댓글
김래원이 설득력이 없어서 그래요.
여인의 향기에서 이동욱은, 물론 김선아한테 약혼깨고 가는게 조금 이해는 안되긴 했지만
너무 멋있고 설레었거든요ㅋㅋ
23. ..
'11.11.10 9:42 AM
(121.168.xxx.59)
윗님, 남주 캐릭터 민폐는 맞는데 캐릭터가 설득력 없는 건 아닌 것 같네요.
남녀 주인공 미스캐스팅이라고 보고요.. 정말 감정이입 너무 안됩니다.
병걸린 것에 대해서 어떤 감정이 들어야 하는데, 이건 그냥 알츠하이머 걸린 애로구나, 이 생각밖에 안드네요.. 김수현 작가 멜로 엄청 기대했는데 날렸다고 봐요. 언제 또 나올지 알수도 없는데..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