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년 된 이야기지만 예전에 저희 아파트 같은 동에 모 여배우가 살았어요
겉으로 보는건 참 착하게 생기셨는데 안 좋은 일이 있으쎴는데도 드라마 찍으시던 그분이에요
근데 그 때 주차장에 무슨 공사를 하고 있어서... 페인트가 떨어지니 주차를 하지 말라고 주변에 전부
종이를 붙여놨었던걸로 기억해요. 주민분들 모두 다 거기는 주차를 안했죠
근데 어느날 그 배우분이 거기에 주차를 하셔놓고는... 다음날 차가 페인트로 엉망이 되었으니
전체 도색비를 물어내라고 경비실에다 얘기했어요. 경고문을 붙여놨었기에 당연히 주차 안하는줄 알았고
그러니 아파트측에서도 처음에는 도색비를 물어내줄 수 없다고 했죠 그 당시 되게 비싼 외제차였거든요
근데 결국에는 전체도색비를 받아내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사람들 대부분이 주차한 사람 과실이니까 당연히 안 물어줘도 된다고 하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당시에 같이 얘기 나눈 경비아저씨도 안 줘야 하는데 성격에 못이겨 줄수밖에 없었다 뭐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더라구요
주차하는 곳에 벽보를 다 붙여놨는데도 주차했다면 그건 솔직히 안 줘도 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어떠세요? 한참 된일 또 꺼내는거 그렇지만 어제 남편이랑 우연히 이 이야기가 나와서요
저희 남편은 직접 말로 통보하지도 않았고 글은 미처 안 읽었을수도 있으니 물어줘야 한다고 하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