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njoy your bag!

맞아맞아 조회수 : 1,144
작성일 : 2011-11-09 08:17:59

 

생일 때 주문했던 가방을 반년만에 어제 찾았어요.

 

큰맘 먹고 샀던 건데 시간이 오래 지나니까 왜샀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막상 받으니 좋기도 하고

 

양가감정이 생기더군요.

 

카드 봉투에 제 이름이 써있고

 

안에 가방만든 사람의 메세지가 들어있다는데

 

열어보니 Enjoy your bag! Mrs ***

 

 이렇게 써있더군요.

 

피식 웃음이 나면서, 맞아맞아

 

여러가지 생각이 무슨 소용이람. 즐기자

 

여기저기 금속에 붙은 비닐 다 떼어내고 들고 출근했어요.

 

자게에도 이런저런 물건을 사는 갈등들, 사고 후회하는 얘기,

 

명품백이 낭비다 아니다.. 이런 논란들

 

무엇이든 자기가 즐길 수 있으면 그것이 진리인듯.

 

어제 그 짧은 카드를 보고 문득 든 생각이었어요.

IP : 163.152.xxx.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ㅊㅋㅊㅋ
    '11.11.9 9:40 AM (203.130.xxx.92)

    혹시....에*메*....?

    완전 축하드려요. ^^

    저도 한말씀 드릴께요. Enjoy your bag!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997 코치,롱샴, 나인웨스트 말인데요.. 1 Brigit.. 2011/12/21 1,452
50996 스튜어디스 학원을 언제 다니는게 좋은가요? 학원 선택도 도와주세.. 5 밥풀꽃 2011/12/21 2,048
50995 11년차 경험자가 있어 혹시나 도움될까 글 올려요~ 베스트글 욕.. 2011/12/21 1,173
50994 아이가 중학생 반장이면 어머니가 학교에 지원을 해야하나요? 2 ** 2011/12/21 1,866
50993 탤런트 김명민씨 급 노화가 왔네요.. 23 아고... 2011/12/21 18,569
50992 노량진 수산시장에 주차공간 많은가요? 3 일산맘 2011/12/21 3,295
50991 두가지,, 아이챌린지 괜찮아요?? 겨울 가습의 최고봉은?? 8 쾌걸쑤야 2011/12/21 1,690
50990 중학생딸아이 영어공부에 도움주세요 2 엄마 2011/12/21 1,026
50989 이제 최악의 시나리오는 적화통일 7 엉엉엉 2011/12/21 1,585
50988 빛과 그림자 드라마 재미있다고 하던데.. 16 보시는분 2011/12/21 2,650
50987 4세 또는 19개월 남아 둘중한명,,목욕탕 델고 가면 안되겠죠?.. 17 위험할까? 2011/12/21 2,496
50986 김제 사시는 분들께 하나 여쭈어봐요~ 2 씨앗 2011/12/21 1,309
50985 12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1/12/21 780
50984 화장실 벽 타일에서 뭔가 터지는소리가나요 ㅠㅠ 5 나라냥 2011/12/21 10,991
50983 ↓↓끌려다니는 유시민 패스 부탁드립니다 1 패스 2011/12/21 736
50982 살짝튀긴새똥님~ 바쁘신지... 아직 2 태희급미모 2011/12/21 2,351
50981 알약 창이 뜨며 트로이 목마 치료하라고 나와요 컴맹 2011/12/21 1,084
50980 끌려다니는 유시민 2 .. 2011/12/21 1,123
50979 동방신기 소송이야기 6 동방박사돋네.. 2011/12/21 2,904
50978 부모님께 상처 받으셨던 분 살면서 용서가 되시던가요? 32 상처.. 2011/12/21 14,198
50977 김장용 생새우를 근처 어디에서 살까요? 2 김장준비 2011/12/21 1,425
50976 정봉주 의원 코 손보신 거에요? 2 궁금해서 2011/12/21 3,015
50975 아기이름 한번 봐주세요 13 초야33 2011/12/21 2,174
50974 30초만에 이해되는 bbk사건 8 양이 2011/12/21 2,580
50973 포장이사 질문 1 낡은청바지 2011/12/21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