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방에 재우면.
새벽에,
눈을 감고,게스츠름한 표정으로 저와 남편 사이를 갈라 놓습니다.
제가 배꼬 있는 베게까지 점령하고 저한테 못달라붙어서 제가 너무 힘들어요 ㅠㅠ
이유를 물으면,
'엄마가 좋아서 그런단 말이야..응애 응애 ...."
하면서 속눈썹 껌뻑거림서 아기 흉내를 냅니다.
막내입니다.
하도 버둥거리면서 자기 때문에
정말이지 냉장고속에라도 들어가 혼자 편안하게 자고 싶은게 소원입니다.
이런 큰애기 어찌 해야 할지.
자기도 모르게 새벽에 벌떡하고 일어나 엄마 찾아오는 습관 언젠가 고쳐지겠죠?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