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5개월 아기 뷔페 데려가도 될까요??

순둥이엄마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1-11-08 14:45:39

아기가 만 5개월 됐는데, 친구 아기 돌잔치에 데려갈 수 있을까요?

절친이라 참석을 하고 싶은데, 제가 아직 아가랑 둘이만 외출해 본적이 없어요.

남편이 같이 갈 상황이 아니라, 가면 저랑 아기만 가야 하고, 아니면 그냥 돌잔치 참석을 못하는거고요 ㅜㅜ

몸무게가 벌써 10kg에 육박하는 우량아라 마냥 안고있기는 힘들고,

돌잔치 하는 식당에는 베이비체어가 있다고는 하는데, 저희 아가 아직 혼자 못앉거든요.

음식이야, 다른 친구들이 갖다 주면 아기 무릎에 앉히고 좀 먹을 수 있겠지만,

행여 울고 떼쓰고 해서 돌잔치 주인공인 친구 아가한테 미안하게 될까봐 걱정이에요.

아기 키워보신 분들, 이맘 때 쯤 어떠셨어요??

 

참, 그리고 제가 63빌딩 뷔페에서 가족들끼리 식사를 하고 싶은데,

아기 데려가도 괜찮을까요?

다른 손님들이 볼 때 너무 어린아가 데리고 뷔페식당까지 오면 배려심 없는 엄마로 보일까요?
IP : 211.196.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플란드
    '11.11.8 2:54 PM (125.137.xxx.251)

    돌잔치야..워낙에 아이들많이오는곳이니 상관없어요
    유모차가져가서 눕혀놓고...기저귀가릴때도 좋고(화장실에 기저귀교환대없는곳많아요) 유모차있으면 충분히 데려갈수있구요...
    혹시 유모차가힘들다면....아기띠를 꼭 지참하심됩니다.
    동반자가있으실테니..아기기저귀가방은 동반자가 들면되구요..
    계속안고있으심되요....
    전 아이백일이후부터 무조건 데리고 다녀서..아무렇지않았어요...좀 정신없긴하지만...

    돌즈음되어 걷거나 설때보다 오히려 더 나을거에요...
    아이혼자 움직이기시작하면....마~~~이 힘들어요...^^

  • 2.
    '11.11.8 2:58 PM (116.38.xxx.68)

    남편 없이 결혼식 갔다가 8개월 아가랑 넘 힘들어서ㅠ 이제 따로 외출은 안 하기로 했어요. 우리 아가는 몸무게도 10kg는 안나가는데 쭉 안고 있으려니 죽겠더군요. 애가 시끄러운 것오 싫어하고 유모차에 앉아있는 것도 싫어해서ㅠ 친구들이 그날 도와주는데 민폐더만요. ㅠ 결국 넘 힘들어서 데려다준 남편이 또 데리러 왔어요. 지방이라 돌아갈 때 기차 타고 가려고 했는데 진빠져서 그냥 남편 다시 왔어요ㅠ 게다가 남들처럼 입으려고 굽있는구두랑 원피스 입었더니ㅠㅠ 혼자 걸을 수 있을 때나 나가려나요

  • 3. 남편분이
    '11.11.8 3:04 PM (147.46.xxx.47)

    봐주실순 없는상황이죠?원글님이 많이 힘드실거같아요.식사도 별로 못하실거같구요.한7~8개월만 되도 조금 수월할수있는데...아기가 낯선 환경에도 낯을 가리지않는다면 한번 시도해볼거같아요.

  • 4. 돌잔치는`
    '11.11.8 3:05 PM (211.252.xxx.1)

    모르겠구요,,좀 힘드실거 같아요

    63은 식구들도 같이 가니까 괜찮을거 같아요.. 유모차도 대여해주거든요,,

    전 100일 넘겨서 아기 데리고 부페 다녔어요,,유모차에 눕혀놓으면 잘 잤어요,,

  • 5.
    '11.11.8 4:22 PM (199.43.xxx.124)

    저는 아기 백일파티때 유모차 갖고 가서 거기서 재웠어요.
    그냥 한쪽에 유모차 놔두고 일어나면 밀고 밖에 나가서 산책하고 기저귀도 유모차 위에서 갈고 했는데요
    아기띠를 하고 가기엔 좀 힘들지 않으실까 싶어요.

  • 6. 울아기도
    '11.11.8 11:38 PM (175.215.xxx.26)

    백일쯤 시어머님 칠순이라 부페갔는데요
    유모차에 태워놓으니 괜찮던데요
    사람 쳐다보고 잘 있더라구요

  • 7. 순둥이엄마
    '11.11.9 8:32 AM (211.196.xxx.177)

    감사합니다. 용기 내서 유모차 끌고 가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65 산후조리할때 이런 실내화 어떨가요? 3 애 낳아보신.. 2011/12/07 870
44364 정봉주 끝장토론, 나꼼수 대표로 배은희와 격돌 “우리 목표는 하.. 세우실 2011/12/07 1,732
44363 한날당이 위헌정당 해산을 고려한 옷 갈아 입기 생쑈가 아닐까요?.. 3 참맛 2011/12/07 735
44362 역삼역에서 코엑스 오디토리움 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 2 ... 2011/12/07 1,222
44361 요즘 가슴아픈 뉴스가 너무 많아요 9 뉴스봐요 2011/12/07 2,174
44360 반포미도1차에서 지하철9호선까지 8 반포 2011/12/07 2,730
44359 목관악기 하시는 분들~ 3 청소하자 2011/12/07 835
44358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는 사람이 입을 내복 추천해주세요. 2 내복 2011/12/07 1,115
44357 초등3학년 될 아이 어학원보내기전 영어다지기 조언 좀 주세요.... 1 선택어렵네요.. 2011/12/07 1,164
44356 한나라당 공중분해 4 .... 2011/12/06 1,448
44355 씨티촬영한 cd..판독 어디에다 부탁하면 될까요? 5 한번더. 2011/12/06 2,000
44354 간만에 제대로 된 pd수첩이 방송되었군요. 6 jdelor.. 2011/12/06 2,618
44353 임신 8개월 너무 너무 기운이 없어요. 기운 차릴 방법이 없나요.. 13 임산부 2011/12/06 6,063
44352 봉도사를 미국에 보내는게 좋았을걸 ㅋㅋㅋ 5 참맛 2011/12/06 2,801
44351 난 나쁜 외숙모,, 24 .. 2011/12/06 9,690
44350 선관위 디도스 공격--이상한 점 5 ^^ 2011/12/06 1,129
44349 강용석.........이 사람 큰일 날 사람이네요.ㅠㅠㅠㅠ 22 에고...... 2011/12/06 9,746
44348 대학 수시에서 예비 몇번 정도까지 합격되나요~? 4 고3맘 2011/12/06 4,818
44347 천일의 약속. 37 ^^ 2011/12/06 10,364
44346 중국에 반도체 공장 만드는 삼성전자 2 ^^ 2011/12/06 1,194
44345 "나는 꼼수다"를 영어로 하면 뭐라고 하나요? 2 참맛 2011/12/06 2,527
44344 잠실 롯데월드 근처 레지던스 추천 바래요~ 1 호텔 2011/12/06 1,899
44343 토끼털 옷 관리, 세탁 많이 힘들까요? 6 너무 춥다 2011/12/06 11,612
44342 다이아만 주르륵 박힌 반지? 1 반지보라 2011/12/06 1,559
44341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C단조 1악장 4 바람처럼 2011/12/06 2,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