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 김냉에 넣었어요 속이 후련합니다...

작성일 : 2011-11-08 14:37:54

결혼 11년차 ..가전제품은 사망해야 사는걸로 알고 있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

세탁기 11년째..

냉장고 양문 (아빠꼐 선물받음)11년된 냉장고를 김냉처럼 쓰고 있어 한통씩 가지고 와서 먹기에 굳이 김치가 많이 필요 없는 집입니다....

제가 그렇게 김치를 탐하지 않아요..

쉬어빠지기 시작하면 오히려 (냉장고는 빨리 쉬죠...^^)그때서야 빨리 소진이 됩니다..

아들 딸 김치찌개랑 전만 거의 먹거든요...

라면 먹으면서 신김치만 찾고..

가끔딸이 새 김치 먹지만 사실 새콤하게 익기직전부터 제대로 먹는거에요`

어머님에 손이 크셔서...많이 주시고 싶은데 깔짝 깔짝 가지고 가서 시었다는 이야기 하면 맘이 안좋았다고..

여기에다도 올렷지만 김냉 사주신다는거에요..

쿠폰에 적립금써서 2012년형 저가 모델을 70만몇천원에..하루만에 배송받아 쓰고 있는데..

너무 좋네요...ㅋㅋㅋㅋ

이래저래 머리 안써도.

바로 자리 차지해주니 꺼내고 집어넣기가 너무 좋네요..

이래서 돈이 좋긴 좋은가보다..합니다..

현금 70만원은 남편 주머니로 쏘옥...

아마도 우리가 마이너스 땡긴거 미리 갚으려고 하는것 같네요..(저보다 경제려깅 좀더 좋습니다..전 돈 생기면

잘 새는 바가지입니다 ㅋㅋㅋ)

온갖 김치 맘껏 (속박지???알타리 ,깍두기,파김치까지 몽땅 ㅋㅋ)가지고왓어요..

일도 고모인 손아랫 시누랑 아버님이랑 같이 하셨더라고요...

세상에 11년동안 김치들을 대체 어떡해 보관한건지...

그나마 일반 냉장고 말고 양문 냉장고 들인지 2년밖에 안되었거든요 ㅋㅋㅋㅋㅋ

IP : 112.152.xxx.2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조뒷북
    '11.11.8 4:08 PM (1.240.xxx.2)

    저는 양문형 냉장고 10년째 쓰고 있는데 뭘 많이 사다 재놓고 먹는 편이 아니라 불편함 없이 살아요.
    근데 저도 친정에서 얻어다 먹는 김치가 집에서 익히면 너무 맛이 차이가 많이 나서 김치 냉장고 사고 싶어요.
    저희도 새김치는 담은 첫날만 먹고 새콤한 신김치 좋아해서 아직도 작년 김장김치 먹고 있거든요.
    하지만 냉장고에서 김치까지 빠지면 달걀이랑 소소한 양념류밖에 안남으니 딱히 새로 사기가 그러네요.
    저도 김치 냉장고에서 갓 꺼낸 맛난 김치 먹고 싶어요.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728 아이 맡아주실 친정부모님과 합가? 고민이네요. 23 -- 2012/01/09 3,853
57727 어린이집 소득공제 증빙자료 뗄 때요.. 1 ㅇㅇ 2012/01/09 954
57726 1월 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01/09 806
57725 신랑이 둘째를 원치 않는다고 말했어요 12 둘째원하는 .. 2012/01/09 1,986
57724 삼성전자 초봉연봉이요 8 벨라 2012/01/09 25,787
57723 휘슬러 냄비세트 백화점마다 다르네요 지현맘 2012/01/09 2,347
57722 여행사 쇼핑바가지 여전하네요. 5 솔이바람 2012/01/09 2,500
57721 전세구하기 힘드네요 1 도래미 2012/01/09 1,335
57720 [링크 수정] 굴업도 개발 반대 서명 부탁드립니다. 5 장작가 2012/01/09 1,204
57719 수시 3차도 있나요? 2 새벽 2012/01/09 1,108
57718 방금당한일-대검찰청 보이스피싱 나루 2012/01/09 1,022
57717 나만 알고있는 예뻐지는 팁 두 가지 33 효과 짱 2012/01/09 16,061
57716 장터에 디카내놓고 싶은데.. 3 세레나 2012/01/09 1,039
57715 수능 영문법 문제집 추천이요 2 쉬운걸루요~.. 2012/01/09 1,715
57714 "이름이누구요" remix 버전 7 문수킴 2012/01/09 780
57713 민주당당원은 오늘 따로 연락안오나요??? 4 ㄴㄴ 2012/01/09 860
57712 현실 정치를 꿰뚫는 눈 2 시인지망생 2012/01/09 778
57711 3년차 이혼이라는 상황이 왔네요. 10 용감한그녀 2012/01/09 4,589
57710 남편이 설에 내려가지 않는다고 한다면요~ 13 고민 2012/01/09 1,957
57709 어제 1박2일 딸기게임 보셨나요? 6 김종민 2012/01/09 2,599
57708 언론의힘..힐링캠프 2 ... 2012/01/09 1,303
57707 남들이 무서워하는분 계시죠? 6 기가 센.... 2012/01/09 1,589
57706 스티브유 용서할수없는 이유중 하나는요 7 ㅁㅁ 2012/01/09 1,556
57705 “데이터 사용량안내 24시간 오차” 요금폭탄 주의 꼬꼬댁꼬꼬 2012/01/09 1,039
57704 이제 막 11살 된 여자아이, 말하는 태도와 행동... 괜찮을까.. 5 .. 2012/01/09 1,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