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편과의 관계가 마지막 까지 가는듯해요...

... 조회수 : 5,914
작성일 : 2011-11-08 14:15:48

결혼 14년  중1 딸 키우고 있어요...

무진장하게 싸우면서 여기까지 왔어요...

싸우면서 별의별일들이 다있었지만

무슨 근거 없는 자신감이었는지 그래도 잘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살았었지요..

 

남편은 싸우면 돈으로 누르려 해요 (저 전업)

쓰고 있는 카드를 모두 정지시킨적도 있고요..

자신이 직접 장을 보아다 준적도 있고요..

일주일에 10만원 주면서 그걸로 생활하라한적도 있었지요...

 

이번엔 싸움이 길어졌어요...

중간에 화해의 제스쳐를 남편이 보내긴 했는데...

예전 같으면 그냥 풀어졌을텐데...

이번일은 남편에 대한 나의 신뢰가 무너지는 일이여서 응하질 않고

나의 생활만 열심히 했어요...

 

아니나다를까

이번에도 10만원만 줄테니 일주일 생활하고

8,9,10 가계부 내놓으라 하더군요...

나머진 본인이 해결한다고..

알았다고했습니다.

지난주 딸아이 과외비 를입금해야 해서 입금 부탁한다고 문자를 넣었어요...

답이 없고 아무 반응도 없었어요...

딸 과외비인데 나한테 아무리 화가나도 ㄹ입금할줄 알았는데

하지 않았더라구요...ㅠㅠ

 

싸움을 하면 꼭 딸에게도 화를 내는 사람이예요...

나와 말 안하듯이 딸하고도 그래요...

그래서 전 싸우면 딸아이와 더 잘지내려고 노력해요...

아빠에게 분명 상처를 받았을테니까요...

그럼 더 화를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지내는 모녀가 얄미운가봐요...

 

다행인지 ㄷ조그만집은 제명의로 되어있고..

예금 조금 있는것도 제 통장에 있어 당분간 지낼수는 있어요...

카드도 정지시키진 않았네요...

 

일일이 열거하기 힘든 만편의 유치찬란한 행동들 ...

정말힘드네요...

 

이런말이 우습지만

이사람 이젠사회에서는 어느정도 위치에 오른 s대 출신 이네요..

 

제게는 그래도 참을수 있을거 같은데 딸아이에게 이러니

제가 무너지려하네요...

 

 

 

 

IP : 116.126.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11.8 2:43 PM (220.73.xxx.108)

    안타깝네요.

    친한 언니 전남편이 원글님 남편하고 비슷했어요.
    잘다니던 직장 그만두게 하고는 생활비 쓴것 영수증 검사하고 말 안듣는다고 수시로 통장 막고 카드 정지시켰어요.
    언니는 남편이 그러니까 비상금은 따로 챙겨두고 근근히 버텨나갔는데 나중에 폭력까지 행사하니까 미련없이 이혼했어요.

    우선은 경제력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하세요.
    이혼 원하시면 소송까지 갈 수도 있으니 자료도 준비하시고요.
    언니는 영수증 노트에 아빠가 엄마를 때렸다는 아이 일기까지 법정에 제출하고 위자료 받아냈네요.

    언니의 딸아이도 아빠한테 상처를 많이 받아서 아빠와 헤어져 사는 지금 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잘 지내고 있어요.

    용기내시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분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 2. 반대로
    '11.11.8 3:16 PM (122.153.xxx.130)

    남편입장에선 돈벌어다 주는데
    고마움을 모른다고 생각하지 않을가요
    이제 아이도 많이 컸는데
    알바라도 직접 돈 벌어보고
    남편이 돈을 줄 때마다
    과장되게 고마음을 표시해보세요
    돈주는 입장에선 억울할 수 있어요
    힘들게 벌어주는데 당연하게만 생각한다고요

  • ...
    '11.11.8 4:04 PM (222.233.xxx.161)

    엥???

  • ..
    '11.11.8 4:26 PM (14.55.xxx.168)

    무슨 미친~

  • ...
    '11.11.8 4:31 PM (222.106.xxx.124)

    여자가 아양을 떨어줘야 유지되는 자존심 따위는 없어도 무방할 듯. 그 돈이 여자 혼자 쓰나요? 자식에게 들어가고 본인 입에도 들어가지...
    애사당초 가정을 이루는데 대한 개념이 희박한 놈들은 그냥 혼자 살아줬음 좋겠어요.

  • '11.11.8 5:52 PM (121.128.xxx.213)

    여자가 밥을 하는게 가족 먹으라고 하는거듯이
    남자가 돈을 버는게 가족 쓰라고 버는거 아닌가요?

  • ㅋㅋㅋ
    '11.11.8 7:18 PM (150.183.xxx.253)

    살림해줘 딸 잘키워줘
    남편이 고마운줄 알아야줘.

    자식아니였음 여자도 충분히 직장생활했을텐데 ㅋㅋㅋㅋ
    그나마 딸이여서 님이 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13 오늘 드라이브 갔다가 차 갈았어요~~ㅠㅠ 2 두통 2011/11/14 4,322
40612 갈비집 알바비는 얼마정도 받나요??(급질) 3 .... 2011/11/14 4,153
40611 7군데 평균낸 수능등급컷 1 *** 2011/11/14 4,382
40610 코스트코오리털코트. 2 ^^ 2011/11/14 4,257
40609 손발이 오그라들도록 창피했던 기억이나 경험 있으세요? 10 왕창피 2011/11/14 5,448
40608 이런 소개팅 어울릴까요 6 .. 2011/11/14 4,692
40607 가까운 지인이 패션 소품샵을 오픈합니다.. 상호 좀 도.. 2011/11/14 3,411
40606 집명의 이전에 대해... 1 .. 2011/11/14 3,560
40605 merriam webster 사전 보다가 너무 궁금합니다. 5 .. 2011/11/14 3,565
40604 꿈해몽 부탁드립니다. 1 부탁합니다... 2011/11/14 3,255
40603 초저녁잠이 많아지면 체력이 약해진걸까요 4 안그러다가 2011/11/14 8,999
40602 하소연입니다. 아쉬울때만 전화받는 사람 4 sks 2011/11/14 4,652
40601 (급)오늘제왕절개했는데 아기가 호흡을 좀늦게했어요.. 19 신생아호흡 2011/11/14 6,001
40600 꿈에서 소변을 봤는데 꿈풀이 부탁드려요^^ 3 추운 나날 2011/11/14 4,516
40599 82 CSI님들 책 제목 좀 알려주세요. 4 ... 2011/11/14 3,419
40598 남들이 내 핸드폰 안 바꾼다고 야단이네요.. 7 어디서 2011/11/14 4,890
40597 수수료 수임명시하고 성행중인 요리블로그가 있네요~ 3 ........ 2011/11/14 4,935
40596 다시한번물어볼게요~ 4 이쁜여자 2011/11/14 3,650
40595 이번에 핸드폰 스마트폰으로 바꿨네용. 난초s 2011/11/14 3,371
40594 남자한테 선물을 제가 받은거에 비해 많이하면 별론가요? 3 .. 2011/11/14 3,741
40593 직접 만든 청국장으로 찌개 어떻게 끊이나요? 7 청국장 2011/11/14 4,011
40592 '닥치고 정치' 뒷북치고 샀는데.. 왜 난??? 16 웃음조각*^.. 2011/11/14 6,266
40591 급질문 입니다^^ 한 문제 더 올립니다 9 닥터피시 2011/11/14 3,532
40590 도움말 주세요! 87세 할머니 고관절이 부러져 인공관절 수술을 .. 10 차오르는 달.. 2011/11/14 10,293
40589 이유없이 간지러운거 참으면 안되겠죠~ 5 .. 2011/11/14 5,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