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불안한 안철수 대세론

안드로포프 조회수 : 3,290
작성일 : 2011-11-08 14:04:26

안철수! 지금의 한국정계의 히로인!

그를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고자 서로 안달이 났다.

친야성 시민단체들도 안철수만 들어오면 창당해도 자신들이 정권을 잡을 것이라 생각한다.

 

야당은 야당대로 입에 군침을 흘리고 어찌하면 안철수를 모셔올까? 고민중일 것이다,

노무현 사단들은 더 말할게 없이 안철수를 잡고자 물밑에서 안달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은 아닐까?

아마도 한나라당도 지난 서울시장 보선의 아픔도 잊어버리고 안철수를 염두에 두고,

삼고초려 라도 해야 한다고, 물밑 접촉을 시도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민주당은 지금 당권과 대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으나, 안철수를 잡는 마이다스

의 손이 되고자 서로 작전을 짜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지금의 정치판에 이렇다할 인물이 없다보니, 오직 안철수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그렇다면 사방에서 뻗치는 손들을 안철수가 잡을까?

이것이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이니, 안철수 부친의 말씀까지 설왕설래 하는 것이다.

 

안철수는 자신의 말대로, 경제는 진보성향, 안보는 보수성향의 기치를 들고 정치판에

여,야를 막론하고 "헤쳐모여!"하고 외친다면, 나도 미력이나마 한표를 보탤 수도 있다.

 

아버지의 바램은 아들이 정치판에 나가서 온갖 오물을 뒤집어 쓸까봐 걱정이 태산이리라.

그러나 안철수는 속내를 일절 내비치지 않고, 정치적으로 잠행을 하고있다.

 

언제 그가 정치판으로 들어오는 일성을 내 뱉을지 그때가 설레이게 기다려 지는 사람도 있고,

그가 나타나는게 두려워서 가슴이 졸여오고 조마조마한 마음을 감추느라 애쓰는 사람도 있다.

 

우리같은 촌부들도 몹시 궁금하고 미래를 생각하기 쉽지않아 혼미하니, 정계는 어떠 하겠나?

그러나 순수한 국민의 입장으로 볼때, 마냥 그를 기다리는게 나라의 장래가 걱정도 된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안철수가 대한민국에서 정치,사회적으로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 평가 할수

있지만, 기실 그가 정치의 깊은 곳을 전혀 알지도 못하는 햇병아리 임을 잊어서는 않된다.

 

나라를 이끌어가는 정치란, 매우 복잡하고 얽힌것이 많아서 지금까지 단순하게 학문과 기업

만을 알고 살아온 안철수는 좀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지 않으면 정치를 하기 어렵다.

 

그는 단계를 잘 집고 올라가야 정치의 정점에 도달할수 있다.

단순히 지금의 열광에 자신의 마음이 실려서 흥분하면, 국가의 대사를 그르칠수도 있단 말이다.

 

나는 박원순의 서울시장직 수행도 불안하고 걱정거리가 많다.

그가 시민운동을 할때는 그 분야에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전문가적 모습을 보였지만.

시정은 그리 만만한게 아닌데, 그의 평소 스타일이 나타나는것 같아 왠지 불안하고 걱정된다.

 

잘 하면 얼마나 좋겠나만, 지금 하는것이 그게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복지는 좋은것 이지만, 누울자리를 보고 발을 뻗어야지 마구잡이로 예산을 쓰는것 같아서...

 

우리나라는 아직도 복지예산을 선진국 수준으로 올릴수 없다는걸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분야에서 알뜰한 살림이 덕목이 되는 서울시정이 되어야 한다.

 

더구나 나라 전체를 이끌어가는 살림살이는 더욱 복잡하고 문제도 엄청나게 많다.

미래의 통일국가를 생각하고, 계획을 잘 세워서 미래세대가 헛고생을 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우리의 미래인 젊은세대가 자칫하면 고생 바가지를 뒤집어 쓰게 될지도 모른다.

 

안철수는 자신의 정치적 신념이 섯다면 뒤로 돌지만 말고, 전면에 나서 주기 바란다.

안철수는 어떤 색갈깔인지? 어느쪽과 잘 맞는지? 어떤 사람들과 함께할지? 국민들이 매우 궁금

하게 생각하고, 일면으로 걱정하고 있다는걸 알기 바란다.

 

앞으로 총선과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국민들은 우리의 미래정치에 대해 매우 불안하다,

미래의 우리 정치 지형도를 그려볼수 있도록,안철수는 자신의 소신을 밝혀주기 바란다.

벌써 정치의 중심축에 들어온 안철수가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주기를 기대한다.

 

안철수는 자신의 말대로, 진보적 경제관과, 보수적 안보관을 걸고 새로운 정계 개편을

시도 해 보라. 그 뜻이 국익에 맞고 바르고 좋다면 참여하지 않겠는가?

좌, 우, 중도를 떠나, 새로운 정치의 틀을 짜고, 확실한 안보관만 정립 된다면, 누가 마다할까?

IP : 211.196.xxx.18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615 32층오피스텔의 9층은 어떨까요? 1 못돌이맘 2011/11/08 3,387
    37614 방금 탁현민 교수가 대관 증거사진 올렸네요~ 서남표~뭐야.. 2011/11/08 4,008
    37613 대출 이율 계산 좀 부탁드릴게요 2 이자는 너무.. 2011/11/08 4,768
    37612 이정희 대표님께 반해 버렸어요 20 소심한 커밍.. 2011/11/08 4,481
    37611 김성식 "9일까지 답 없으면 행동으로 옮기겠다" 8 한날당 김성.. 2011/11/08 3,484
    37610 아기 백일반지 늦게 줘도 괜찮나요? 4 선물고민 2011/11/08 4,665
    37609 조만간 발매하는 가카마블 영상 ㅇㅇ 2011/11/08 3,305
    37608 아이들 영어공부 파닉스 끝나고 뭘로 들어가야 될까요? 2 궁그미 2011/11/08 4,651
    37607 30-50만원 상당의 선물로 뭐가 좋을까요? 8 선물 2011/11/08 4,197
    37606 아이 인내심에 대해 장미 2011/11/08 3,352
    37605 방금 보이스 피싱...요금 제가 내야하나요? zz 2011/11/08 3,737
    37604 오늘 직장인 검색순위 1위는? 점심은 맛있.. 2011/11/08 3,516
    37603 `내곡동 가까이` 찬송가 패러디 했다고 나꼼수 폐지? 1 호박덩쿨 2011/11/08 4,272
    37602 가베가 생겼는데, 이거 어떻게 가지고 노는건가요? 5 어찌하지 2011/11/08 4,012
    37601 장터에서 절임배추 사보신분.계신가요? 4 김장 2011/11/08 3,721
    37600 시부모와 며느리 생일, 서로 안챙기는 분 계신가요? 11 로로 2011/11/08 7,954
    37599 저희 남편도 아들을 바라더라고요 -_- 12 2011/11/08 4,511
    37598 한미fta는 이혼도 못하는 결혼 장하준교수님.. 2011/11/08 3,141
    37597 남의 집 시장에서 물건고르듯.. 2 부동산 2011/11/08 3,357
    37596 fta 의료가 말이 많은데. 22 ... 2011/11/08 4,620
    37595 개키우면서 애매한 상황에서 대처하는 방식은 다 다르겠죠... 14 .. 2011/11/08 3,693
    37594 한미 FTA 일본 전문가가 다룬 내용. 자막 有 동영상 1 바람의이야기.. 2011/11/08 3,260
    37593 돈을 잘못쓰는 듯해요 1 아는이 2011/11/08 3,681
    37592 황우여 의원실 8 무시 2011/11/08 3,538
    37591 주진우팬클럽 광고 ㅎㄷㄷ하네요 ㅎㅎ 7 ㄴㄴㄴ 2011/11/08 5,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