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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안철수 대세론

안드로포프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1-11-08 14:04:26

안철수! 지금의 한국정계의 히로인!

그를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고자 서로 안달이 났다.

친야성 시민단체들도 안철수만 들어오면 창당해도 자신들이 정권을 잡을 것이라 생각한다.

 

야당은 야당대로 입에 군침을 흘리고 어찌하면 안철수를 모셔올까? 고민중일 것이다,

노무현 사단들은 더 말할게 없이 안철수를 잡고자 물밑에서 안달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나라당은 아닐까?

아마도 한나라당도 지난 서울시장 보선의 아픔도 잊어버리고 안철수를 염두에 두고,

삼고초려 라도 해야 한다고, 물밑 접촉을 시도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민주당은 지금 당권과 대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으나, 안철수를 잡는 마이다스

의 손이 되고자 서로 작전을 짜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지금의 정치판에 이렇다할 인물이 없다보니, 오직 안철수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다.

그렇다면 사방에서 뻗치는 손들을 안철수가 잡을까?

이것이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이니, 안철수 부친의 말씀까지 설왕설래 하는 것이다.

 

안철수는 자신의 말대로, 경제는 진보성향, 안보는 보수성향의 기치를 들고 정치판에

여,야를 막론하고 "헤쳐모여!"하고 외친다면, 나도 미력이나마 한표를 보탤 수도 있다.

 

아버지의 바램은 아들이 정치판에 나가서 온갖 오물을 뒤집어 쓸까봐 걱정이 태산이리라.

그러나 안철수는 속내를 일절 내비치지 않고, 정치적으로 잠행을 하고있다.

 

언제 그가 정치판으로 들어오는 일성을 내 뱉을지 그때가 설레이게 기다려 지는 사람도 있고,

그가 나타나는게 두려워서 가슴이 졸여오고 조마조마한 마음을 감추느라 애쓰는 사람도 있다.

 

우리같은 촌부들도 몹시 궁금하고 미래를 생각하기 쉽지않아 혼미하니, 정계는 어떠 하겠나?

그러나 순수한 국민의 입장으로 볼때, 마냥 그를 기다리는게 나라의 장래가 걱정도 된다.

 

지금의 젊은이들은 안철수가 대한민국에서 정치,사회적으로 가장 훌륭한 사람이라 평가 할수

있지만, 기실 그가 정치의 깊은 곳을 전혀 알지도 못하는 햇병아리 임을 잊어서는 않된다.

 

나라를 이끌어가는 정치란, 매우 복잡하고 얽힌것이 많아서 지금까지 단순하게 학문과 기업

만을 알고 살아온 안철수는 좀더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지 않으면 정치를 하기 어렵다.

 

그는 단계를 잘 집고 올라가야 정치의 정점에 도달할수 있다.

단순히 지금의 열광에 자신의 마음이 실려서 흥분하면, 국가의 대사를 그르칠수도 있단 말이다.

 

나는 박원순의 서울시장직 수행도 불안하고 걱정거리가 많다.

그가 시민운동을 할때는 그 분야에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전문가적 모습을 보였지만.

시정은 그리 만만한게 아닌데, 그의 평소 스타일이 나타나는것 같아 왠지 불안하고 걱정된다.

 

잘 하면 얼마나 좋겠나만, 지금 하는것이 그게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복지는 좋은것 이지만, 누울자리를 보고 발을 뻗어야지 마구잡이로 예산을 쓰는것 같아서...

 

우리나라는 아직도 복지예산을 선진국 수준으로 올릴수 없다는걸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모든 분야에서 알뜰한 살림이 덕목이 되는 서울시정이 되어야 한다.

 

더구나 나라 전체를 이끌어가는 살림살이는 더욱 복잡하고 문제도 엄청나게 많다.

미래의 통일국가를 생각하고, 계획을 잘 세워서 미래세대가 헛고생을 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우리의 미래인 젊은세대가 자칫하면 고생 바가지를 뒤집어 쓰게 될지도 모른다.

 

안철수는 자신의 정치적 신념이 섯다면 뒤로 돌지만 말고, 전면에 나서 주기 바란다.

안철수는 어떤 색갈깔인지? 어느쪽과 잘 맞는지? 어떤 사람들과 함께할지? 국민들이 매우 궁금

하게 생각하고, 일면으로 걱정하고 있다는걸 알기 바란다.

 

앞으로 총선과 대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국민들은 우리의 미래정치에 대해 매우 불안하다,

미래의 우리 정치 지형도를 그려볼수 있도록,안철수는 자신의 소신을 밝혀주기 바란다.

벌써 정치의 중심축에 들어온 안철수가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주기를 기대한다.

 

안철수는 자신의 말대로, 진보적 경제관과, 보수적 안보관을 걸고 새로운 정계 개편을

시도 해 보라. 그 뜻이 국익에 맞고 바르고 좋다면 참여하지 않겠는가?

좌, 우, 중도를 떠나, 새로운 정치의 틀을 짜고, 확실한 안보관만 정립 된다면, 누가 마다할까?

IP : 211.196.xxx.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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